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일·독재 미화 뉴라이트 교과서 무효화하라

465개 단체 조회수 : 1,354
작성일 : 2013-09-12 19:03:03

친일·독재 미화 뉴라이트 교과서 무효화하라”

과거사 피해자 단체 등 465개 단체, 국민네트워크 구성

 

 

“뉴라이트 역사 교과서는 교과서 시장에서 퇴출해야 한다.”

5·18기념재단,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등 과거사 피해 단체 등 465개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친일·독재 미화 뉴라이트 한국사 교과서 무효화 국민네트워크'(국민네트워크)가 출범했다. 국민네트워크는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정문 앞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교학사 교과서의 검정을 취소하라고 요구했다. 국민네트워크는 오늘부로 교학사 교과서 무효화 범국민 운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국민네트워크는 “학생들에게 미래가치를 가르치는 교과서는 정확성, 공정성, 보편성의 원칙에 입각해 서술”해야 하는데,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는 교과서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 요건 가운데 어느 하나도 충족시키지 못했다”라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정대협, “위안부 피해, 사실 틀리고 축소 서술”

김선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공동대표는 교학사 교과서가 사실을 틀리고, 축소 서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국민TV뉴스>와의 통화에서 “과거사 피해 단체들이 관련된 부분들을 모두 직접 검토했다”라며 교학사 교과서가 위안부 문제를 제대로 서술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일본군 ‘위안부’는 1930년대부터 강제 동원됐다. 우리나라 여성들만 피해를 입은 것도 아니고, 대만, 인도네시아 등 많은 여성들이 피해를 입었다.” 하지만 교학사 교과서는 일본군 ‘위안부’가 1944년 여자정신근로령에 의해 동원됐고, 일부 여성들만 ‘위안부’ 피해를 입었다고 서술하고 있다.

김선실 대표는 “할머니들도 이 문제를 알고 계신다”라며, 위안부 피해자인 “길원옥(86) 할머니께서 내가 1930년에 끌려갔다는데 무슨 이야기”냐며 비판했다고 전했다. 정대협은 11일 진행된 수요집회에서 이미 교학사 교과서 문제를 비판했으며, 앞으로 진행될 수요집회에서도 계속 문제를 제기할 예정이다.

“4.3 유족회, 대통령도 사과한 일”

제주 4.3희생자유족회도 교학사 교과서를 즉각 취소하라고 촉구했다. 4.3유족회는 탄원서를 통해 “제주4·3사건 희생자 유족들은 수많은 눈물과 아픔을 안겨준 4·3 역사를 다시 왜곡시키는 교학사의 고교 역사 교과서 사태를 접하면서 분노”하고 있다고 표현했다.

4.3희생자유족회는 국민네트워크의 기자회견과는 별개로 제주도에서 결의 대회를 열었다. “가르침의 기준이 되는 교과서가 편향적이거나 오류투성이일 때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에게 전가될 수밖에 없다”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국민네트워크는 이만열 숙명여대 명예교수, 이이화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 윤경로 친일인명사전 편찬위원회 위원장, 함세웅 전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등이 고문으로 참여했다.

이들 단체 가운데 5·18기념재단, 민족문제연구소, 역사정의실천연대, 항일독립운동가기념사업단체연합회, 민주화를 위한 교수협의회, 민주언론시민연합, 민주노총, 한국진보연대 등 27개 단체 대표가 공동대표를 맡았다.

IP : 115.126.xxx.3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일독재미화
    '13.9.12 7:03 PM (115.126.xxx.33)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1062

  • 2. ,,
    '13.9.12 7:16 PM (122.40.xxx.41)

    교학사 취소고려한다는거보니
    무섭긴한가보네요.
    취소안함 교학사 망하는거죠

  • 3. ocean7
    '13.9.12 7:58 PM (50.135.xxx.248)

    이것들은 미쳐도 리밋이 없어요..
    친일파쉐키들..

  • 4.
    '13.9.12 7:59 PM (221.165.xxx.195)

    일선교사들이 교학사체택안하는 분위기라는 소리 들었어요

  • 5. 사과
    '13.9.12 9:01 PM (118.39.xxx.152)

    친일파는 물러가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0379 포스텍영재기업인교육원 5 맘맘맘맘 2014/01/07 2,441
340378 수건과 행주구입 조언바랍니다^^ 8 수건 2014/01/07 2,843
340377 아무리 리스지만... 20 방탕녀 2014/01/07 17,522
340376 도와주세요. 온 집안이 너구리굴이예요 ㅜ.ㅡ 8 긴급상황 2014/01/07 3,270
340375 저도 길음역. 정릉동 살아요. 맛집 추천해 주세요. ^^ 6 ㅇㅇ 2014/01/07 3,335
340374 우울증이 오는 것 같아요 1 misr 2014/01/07 1,444
340373 김진표 개같은노래라는 가사 좀 보세요 14 자진하차 2014/01/07 4,496
340372 저 낼부터 출근해요 13 ㅎㅎ 2014/01/07 2,918
340371 새누리 대표, "교과서 1% 채택도 어려운 나라 어딨나.. 10 ㅠㅠ 2014/01/07 1,753
340370 아빠어디가 게시판 아직 폐쇄 안됬어요,,김진표 반대하면 글 올립.. 8 ㅇㅇ 2014/01/07 2,552
340369 아빠 어디가 프로가 얼마나 달콤한 유혹이겠어요. 1 .. 2014/01/07 1,689
340368 먹는거에 환장 했나 봐요 2 /// 2014/01/07 1,607
340367 [생방송] 서영석, 김용민의 정치토크 오후6시반 ~ 7시반까지 2 lowsim.. 2014/01/07 792
340366 얼굴에 미인점이요.. 13 마랑 2014/01/07 3,202
340365 &quot;박근혜의 몰락, 가장 약한 고리는 부산이다.&.. 2 // 2014/01/07 1,893
340364 가정용싸이클하시는분~ 8 하우 2014/01/07 2,045
340363 32평 도우미아주머니께 부탁드릴 일 좀 봐주세요~ 4 와플 2014/01/07 1,532
340362 공부맘 없는 아이 - 도와주세요 5 고1맘 2014/01/07 2,739
340361 요즘 사춘기 이렇게도(화장실에...) 나?나! 2014/01/07 1,455
340360 로이터 “장성택 ‘굶주린 개로 처형’ 보도는 와전 1 주요 외신 2014/01/07 2,112
340359 위안부 피해 할머니 등 교학사 교과서 피해자들 “서남수 사퇴하라.. 각종 특혜 2014/01/07 789
340358 부산에서 갑상선암 수술 어디서 해야 할지>? 8 cv 2014/01/07 4,759
340357 민영화, 당연히 돈 되는 것부터 시작…MB도 인천공항 물고 늘어.. 정부관료‘주.. 2014/01/07 744
340356 송호창 새정추 소통위원장: 기초자치단체 정당공천배제 기자회견문 2 탱자 2014/01/07 846
340355 김진태, 일베가 ‘잘한다’ 하니 정신 못차리는 고문경찰 판.. 2014/01/07 1,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