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일·독재 미화 뉴라이트 교과서 무효화하라

465개 단체 조회수 : 1,316
작성일 : 2013-09-12 19:03:03

친일·독재 미화 뉴라이트 교과서 무효화하라”

과거사 피해자 단체 등 465개 단체, 국민네트워크 구성

 

 

“뉴라이트 역사 교과서는 교과서 시장에서 퇴출해야 한다.”

5·18기념재단,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등 과거사 피해 단체 등 465개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친일·독재 미화 뉴라이트 한국사 교과서 무효화 국민네트워크'(국민네트워크)가 출범했다. 국민네트워크는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정문 앞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교학사 교과서의 검정을 취소하라고 요구했다. 국민네트워크는 오늘부로 교학사 교과서 무효화 범국민 운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국민네트워크는 “학생들에게 미래가치를 가르치는 교과서는 정확성, 공정성, 보편성의 원칙에 입각해 서술”해야 하는데,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는 교과서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 요건 가운데 어느 하나도 충족시키지 못했다”라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정대협, “위안부 피해, 사실 틀리고 축소 서술”

김선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공동대표는 교학사 교과서가 사실을 틀리고, 축소 서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국민TV뉴스>와의 통화에서 “과거사 피해 단체들이 관련된 부분들을 모두 직접 검토했다”라며 교학사 교과서가 위안부 문제를 제대로 서술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일본군 ‘위안부’는 1930년대부터 강제 동원됐다. 우리나라 여성들만 피해를 입은 것도 아니고, 대만, 인도네시아 등 많은 여성들이 피해를 입었다.” 하지만 교학사 교과서는 일본군 ‘위안부’가 1944년 여자정신근로령에 의해 동원됐고, 일부 여성들만 ‘위안부’ 피해를 입었다고 서술하고 있다.

김선실 대표는 “할머니들도 이 문제를 알고 계신다”라며, 위안부 피해자인 “길원옥(86) 할머니께서 내가 1930년에 끌려갔다는데 무슨 이야기”냐며 비판했다고 전했다. 정대협은 11일 진행된 수요집회에서 이미 교학사 교과서 문제를 비판했으며, 앞으로 진행될 수요집회에서도 계속 문제를 제기할 예정이다.

“4.3 유족회, 대통령도 사과한 일”

제주 4.3희생자유족회도 교학사 교과서를 즉각 취소하라고 촉구했다. 4.3유족회는 탄원서를 통해 “제주4·3사건 희생자 유족들은 수많은 눈물과 아픔을 안겨준 4·3 역사를 다시 왜곡시키는 교학사의 고교 역사 교과서 사태를 접하면서 분노”하고 있다고 표현했다.

4.3희생자유족회는 국민네트워크의 기자회견과는 별개로 제주도에서 결의 대회를 열었다. “가르침의 기준이 되는 교과서가 편향적이거나 오류투성이일 때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에게 전가될 수밖에 없다”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국민네트워크는 이만열 숙명여대 명예교수, 이이화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 윤경로 친일인명사전 편찬위원회 위원장, 함세웅 전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등이 고문으로 참여했다.

이들 단체 가운데 5·18기념재단, 민족문제연구소, 역사정의실천연대, 항일독립운동가기념사업단체연합회, 민주화를 위한 교수협의회, 민주언론시민연합, 민주노총, 한국진보연대 등 27개 단체 대표가 공동대표를 맡았다.

IP : 115.126.xxx.3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일독재미화
    '13.9.12 7:03 PM (115.126.xxx.33)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1062

  • 2. ,,
    '13.9.12 7:16 PM (122.40.xxx.41)

    교학사 취소고려한다는거보니
    무섭긴한가보네요.
    취소안함 교학사 망하는거죠

  • 3. ocean7
    '13.9.12 7:58 PM (50.135.xxx.248)

    이것들은 미쳐도 리밋이 없어요..
    친일파쉐키들..

  • 4.
    '13.9.12 7:59 PM (221.165.xxx.195)

    일선교사들이 교학사체택안하는 분위기라는 소리 들었어요

  • 5. 사과
    '13.9.12 9:01 PM (118.39.xxx.152)

    친일파는 물러가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2602 지방시 판도라 미니 크로스백 가지고계신분 1 지방시 2013/09/28 2,375
302601 30대후반~40대초반 의류브랜드 추천 부탁드려요 1 40살 2013/09/28 3,185
302600 휴,,, 마음이 지옥입니다.ㅠㅠ 31 ,. 2013/09/28 14,888
302599 전현무 왜이리싫죠... 22 짱난다 2013/09/27 6,097
302598 "부동산 게임 끝났다" 9 ..... 2013/09/27 4,388
302597 네이비색 원피스랑 어울리는 색상의 가디건추천 좀 11 ... 2013/09/27 5,849
302596 82cook에서 쪽지를 보내면 스마트폰 알림음이 울리는 기능이 .. 2 궁금해요 2013/09/27 775
302595 초등1학년ᆞ영어 과외 고민입니다 7 영어고민맘 2013/09/27 1,262
302594 지금하는 슈퍼스타k5 박시환 Top10 됐나요? 8 놓쳤다ㅠ 2013/09/27 1,929
302593 가전제품에 표시되어 있는 월간전력사용요금이 왜 틀릴까요? 5 전기세 2013/09/27 784
302592 유아기에 살기 좋던 곳이 초등학교 들어가서도 살기 좋을까요? 1 2013/09/27 779
302591 우체국 택배의 부당한 대우...지금 방송하는 거 보세요? 7 너무하다 2013/09/27 2,848
302590 조언 구함)무엇이든지 타이밍을 놓치면 일이 제대로 안되는 것 인.. 2 타이밍 2013/09/27 634
302589 침대 매트리스 추천이요? 5 ? 2013/09/27 2,353
302588 화이트골드 보상판매?? 2 화이트골드 2013/09/27 1,033
302587 연예인 팬싸인회는 지정된 사람들만 갈수있나요? 3 형식이~ 2013/09/27 1,052
302586 박근혜정권이 가장 무서운 이유는..... 10 ㅜ.ㅜ 2013/09/27 3,190
302585 손아래 동서의 친정오빠가 돌아가셨을경우... 24 2013/09/27 9,068
302584 아침에 늦게 깨웠다고 완전 찬바람 쌩불고 눈빛이 싸하네요...-.. 11 초5 딸아 2013/09/27 3,280
302583 이번주 인간극장 넘 좋네요. 3 ㅇㅇㅇ 2013/09/27 3,719
302582 대구 영진전문대 근처 맛집 추천 해 주세요 5 맛집 2013/09/27 2,026
302581 누군가 강아지를 버리고 갔어요... 8 오금동 2013/09/27 2,196
302580 곽기자 루머 2 mi 2013/09/27 5,194
302579 동의 없이 내스마트폰 업데이트 해주는거 기분 어때요? 6 내것 2013/09/27 1,420
302578 다리가 염증으로 부어오는데 어느 과로 가야하나요? 2 루루~ 2013/09/27 2,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