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끔 남편이 하는 말중에...멋진 말이 있어요..

조회수 : 8,778
작성일 : 2013-09-12 18:11:19

제가 이러저러한 인간관계에 고민을 할때가 있거든요...

누가 괜히 싫다던가....

누구랑 안맞다던가..........

한 예민...하죠....

그럴때 가끔씩 남편이....

'인간은 원래 자기랑 와꾸가 안맞으면...그사람이 싫은거야..

나이들수록 더해...'

학교엄마들끼리의 그런 끼리끼리

문화에 대해 제가 좀  힘들어하니...한마디 던지네요...

'현대인들은 불쌍해...자기의 동조세력을 만들어야 하니....'

 

법륜스님강의 보다 가끔 남편말도 쓸만할때가 있는듯... 

태클 사양이어요... ㅎㅎ

IP : 115.143.xxx.5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두분 잘 맞으시나봐요
    '13.9.12 6:13 PM (223.62.xxx.121)

    근데 와꾸가 뭐예요?

  • 2. 태클아님
    '13.9.12 6:14 PM (121.165.xxx.189)

    남편 행복하겠어요 별 말도 아닌데 와이프가 감탄해주니 ㅋ

  • 3. 멋있네요
    '13.9.12 6:14 PM (61.79.xxx.76)

    저도 그렇게 느껴져요.ㅎㅎ

  • 4. 아뇨..안맞는데...
    '13.9.12 6:14 PM (115.143.xxx.50)

    제가 더 좋아해요..ㅎㅎ

  • 5. ㅡㅡㅡ
    '13.9.12 6:15 PM (180.224.xxx.207)

    저는 그래서 그런 모임 안 만들어요. 정신건강에 해롭더라고요. 모여서 하는 일이 먹고 남 뒷담화 하는 일......나랑 남이랑 누가 더 잘 사나 잘 꾸미고 다니나 경쟁하는 모습.
    그냥 정말 마음 맞는 사람이랑 가끔 차나 한 잔 하는 정도죠
    나이 들수록 어릴적 (중고등학교) 친구들이 그리운데 십여년 애 키운다고 모임도 못 나가니 다 끊어지네요..

  • 6. 크림치즈
    '13.9.12 6:16 PM (39.7.xxx.118)

    모임도
    좋은 모임 많은데
    학원모임
    독서모임

  • 7. 와꾸가
    '13.9.12 6:24 PM (180.65.xxx.29)

    뭔지요?? 저말에 결정적인 단어 같은데 뭔말인지 모르겠어요

  • 8. 멋지다.
    '13.9.12 6:24 PM (175.113.xxx.237)

    멋지시네요.

    첫 댓글분. 와꾸는 "틀"의 일본말이에요.
    와꾸가 맞는다는건 보통 결합이 잘 된다. 짝이 맞는다 그럴때 쓰더라구요.

  • 9. 100%
    '13.9.12 6:25 PM (220.76.xxx.244)

    와꾸는 일어로 틀이라고 알고 있어요.
    사람이 살면서 100%자기와 꼭 맞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하구오.
    그냥 나랑 좀 다르구나 이렇게 생각하며 살아가야하는거 같아요.

  • 10. 첫댓글님
    '13.9.12 6:25 PM (59.9.xxx.81) - 삭제된댓글

    와꾸는 일본말로 틀, 테두리라는 뜻입니다.
    일상 생활에서 영어 단어를 써서 프레임이라고도 많이하죠.
    여기서는 '같은 사고방식'이 정도의 뜻이 되겠네요.

  • 11. dd
    '13.9.12 6:50 PM (125.179.xxx.138)

    하루만 빌려주세요 ㅠㅠ

  • 12. 왜 태클을 걱정하세요
    '13.9.12 7:38 PM (211.208.xxx.132)

    배울것뭔가해서 반짝빤짝해서 읽었어요.^^

  • 13. 와꾸란...
    '13.9.12 8:53 PM (108.23.xxx.4)

    와꾸에 대해 말씀드리면, 자수등을 할 때 쓰는 틀입니다. 이것을 아시는 분은 이하 패스.... 모르시면,

    http://www.google.co.kr/#newwindow=1&q=%EC%9E%90%EC%88%98+%ED%8B%80+%EC%9D%B4...

    여러 모양이 있지만 주로 원형(링 모양)으로 말씀드리면,
    크고 작은 원형 두개의 링으로, 크기가 거의 비슷하지만, 한 세트를 이룹니다.
    작은 원형 링이 큰 원형 링의 안쪽에 들어있는 모양새입니다.

    사용법은 바닥에 작은 링을 놓는다.
    그 위에 자수할 천을 올려놓는다.
    그위에 큰링을 올려놓고 누르면.. 천이 꽉 끼게 되지요.
    주름이 있으면 조금 씩 당겨서 천을 팽팽하게 만듭니다. 팽팽한 천에 자수를 하지요.

    와꾸가 잘 맞는다라는 말은 두개의 링 사이가 적당히 맞아야 합니다.
    너무 쪼이면 원단자체를 끼우기가 힘들고 너무 헐거우면 끼워진 원단을 팽팽하게 당겨 놓아도,
    두 링 사이의 간격으로 인하여, 풀려나서 팽팽해지지가 안습니다.적당히 맞아야 합니다.

    즉 와꾸가 맞는다라는 말을 우리말로 하면 궁합이 아주 좋다 정도로...

  • 14. ㅇㅇ
    '13.9.12 8:57 PM (125.177.xxx.154)

    윗님 잘못알고계셔서요 자수틀이 와꾸일수는 있지만 와꾸가 자수틀은 아니죠

  • 15. 와꾸
    '13.9.12 10:24 PM (116.36.xxx.132)

    이게 전체적인 모양 을 말할때도 쓰던데요
    우리나라에 와서 달라졌는지 모르지만

    그냥 틀,모양 으로 업계에서 썼네요 ㅎㅎ

  • 16. ..
    '13.9.13 1:35 AM (121.161.xxx.30) - 삭제된댓글

    와꾸 단어뜻풀이ㅋㅋ

  • 17. 크리미
    '13.9.13 2:47 PM (175.223.xxx.132)

    Outline

  • 18. 다들
    '13.9.13 3:53 PM (139.228.xxx.30)

    젊으신가봐요.
    와꾸랑 말 처음 들어보신 거 보면 ㅎㅎㅎ

  • 19. 노무현
    '13.9.13 4:52 PM (121.178.xxx.76)

    씩 표현이라면
    크드가 맞느냐, 안맞느냐..정도

  • 20. 코드
    '13.9.13 6:08 PM (203.235.xxx.87)

    코드가 맞아야 한다는 것이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5376 세슘사료 유통, 생선만 피한다고 될 일이 아니네요. 3 한숨만 2013/11/01 955
315375 심리학전공자인데요 초등상담선생님 되려면 어찌해야하나요? 2 ᆞᆞ 2013/11/01 968
315374 집 담보와 땅 담보 이자가 더 싼것은? 1 대출 2013/11/01 595
315373 [서울] 내일 외출 어디가 좋을까요? 1 ^^ 2013/11/01 403
315372 '아무것도 사지 않는' 프로젝트 시작합니다. 13 BuyNot.. 2013/11/01 2,984
315371 생중계-11월1일 10시 법사위 국정감사, 부정선거 / 4대강 .. 1 lowsim.. 2013/11/01 482
315370 에고,민혜경 2 Sbs 2013/11/01 3,762
315369 종북후보 입장에서는 간첩잡는게 대선개입 1 ... 2013/11/01 324
315368 영화'공범' 중3이 보기 괜찮나요? 5 ... 2013/11/01 760
315367 댓통령 박근혜 진짜 뻔뻔하네요 8 불법선거가 .. 2013/11/01 1,287
315366 삼성 근로자 죽음의 행렬, 국제적 관심 5 light7.. 2013/11/01 983
315365 마담포라 논현본사에 상설할인매장? 가보신분.. 1 마담포라 2013/11/01 6,305
315364 문자가왔어요. 26 기분꽝 2013/11/01 6,054
315363 초1 아이 학교 가는 길에 친구들이 놀려요 4 ᆞᆞ 2013/11/01 1,640
315362 누가 내 애보고 담엔 자기도 개 데려옴다면 기분이?? 3 애.데료간자.. 2013/11/01 931
315361 딸아이가 아침에 추위를 너무 많이 타요.. 3 왜일까..... 2013/11/01 1,118
315360 저녁시간에는 82쿡 안들어와져요. 2013/11/01 443
315359 술을 반 '짝'을 마신다.. 무슨 뜻인가요? 11 ..... 2013/11/01 4,065
315358 바지수선이 잘못되었느데요 1 .... 2013/11/01 582
315357 내가 찾은 김치찌게 비법? 50 와우 2013/11/01 13,737
315356 중산층·자영업이 쓰러진다···한은 가계부채 첫 경고 2 ㅇㅇㅇㅇ 2013/11/01 965
315355 한국 네비게이터 떼어가서 미국에서 쓸 수 있나요? 7 무식한 질문.. 2013/11/01 1,415
315354 남편이 말썽부리며 싫다니 1 남편 2013/11/01 594
315353 쌍카풀매몰했는데 너무맘에 안들어요ㅜ 7 2013/11/01 1,899
315352 갑상선 저하증 같은데 어떻게 보이세요? 8 2013/11/01 2,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