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달이나 파랑새는 있다, 옥이이모 작가 김운경님처럼
인간냄새 나는 드라마가 보고 싶어요..
요즘 드라마는 제가 보기에는 너무 멀어요..
재벌들 재산 싸움, 가난한 집과의 결혼 반대.....(지들끼리만 결혼하다가는 근친결혼되겠더만)
맨날 돈 없는 사람들 멸시 받는 이야기 지겨워요 ㅜㅜ
그냥 소소하고 별일 없고 특별히 인생 반전도 없을 것 같은 4,50대 얘기나
찌질하지만 즐거울 수 있는 이야기들로 된 드라마는 없을까요?
미국드라마 모던패밀리는 좀 특이한 케이스의 부부들도 많이 나오지만
그래도 오히려 인간냄새가 나더라구요...
40평생 살면서 재벌 만날 일도 별로 없었는데 맨날 재벌 얘기,,,결혼 얘기...
오히려 빈부격차를 드라마가 고착시킨다는 생각도 들고....
돈돈돈만 주입시키는 것 같아요..
투자자들 입맛 맞추다보니 드라마들이 다 극적인 걸 너무 강조하네요..
영화도 아니고 편하게 보고 싶어요 ㅜㅜ
출생의 비밀도 한두번이지...이건 뭐 드라마의 영향인지 80 넘은 울 이모
자기 여동생 (둘째 이모) 친동생일까 이런 상상이나 하게 만들고 ㅠㅠ (치매 아님!)
그냥 출생의 비밀과 돈 많은 사람이 돈 없는 사람 멸시하는 드라마말고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