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당일에 근무라서 남편은 못가는데...
여지껏 남편이 못가도 저혼자라도 갔는데요..
문득 다른분들은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해졌어요
3형제인데 윗 형님들은 다 참석하시는 분위기구요..
명절 당일에 근무라서 남편은 못가는데...
여지껏 남편이 못가도 저혼자라도 갔는데요..
문득 다른분들은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해졌어요
3형제인데 윗 형님들은 다 참석하시는 분위기구요..
차가 없어서 지하철 기차 택시 타고하면 총 3시간반정도 소요됩니다.
같은 지역에 있어서 당연히 갔습니다. 부산 서울 거리면 안되죠. 그리고 집안 분위기 마다 다르고
원글님 같은 경우 위에 형님들도 혼자 참석하는것 같은데
가셔야 할것 같은데요
기차 시간이 얼마 걸리나요? 지하철 택시 시간 포함하면 같은 도시에서도 차막히면 끝과 끝은 2시간도
더 걸리니 빼고 기차 시간이 얼마냐, 애가 어리냐에 따라 다르겠지요
기차타고 같이 갔어요
남편이 일부러 못가는게 아니라면 아이들 데리고 다녀오셔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전 남편이 해외에 있어 3년째 아이데리고 혼자 음식해서 다녀옵니다.
대신 일찍 올라와요
5시간 거리 시댁인데 남편 못가도 저혼자 애들 데리고 여러번 갔었는데
울 시어머니...오려면 같이 와야지.... 니네 남편 밥은 어쩌고 왔냐....
아주 싫은티 팍팍 내서... 그 다음부턴 길바닥에 돈 뿌려가며 힘들게 가도 좋은소리 못듣는다싶어
남편 안가면 안가요
시아주버니, 형님, 시누이 다.... 힘들게 애들 데리고 왔다고 안스러워하는데 유독 시어머니만....
저도 할만큼 한다 생각하고 남들도 다 칭찬 하는데..... 시어머니는 항상 자기 아들만......
추석에 근무하시면
그 전 주쯤에 미리 가족이 함께 부모님께 다녀오면 되지 않을까요?
저도 이번 추석에 남편이 일이 있어서 못내려가게 되어
이번 주말에 미리 다녀오려고 해요.
남편과 한번 상의해보세요.
남편은 추석전전날 내려가서 추석전날에 같이 올라오자고 하는데 그게 더 골치아플것 같고요..
분명 남편만 먼저 올라가고 저는 제사지내고 올라가게 되겠죠..
솔직한 맘으로 이틀밤이나 자고 오고싶은 맘이 없네요..
기냥 전날 갔다 당일에 아침일찍 올라오려고 하는데
동네 맘들이 남편도 안가는데 뭘 가냐고 하길래... 다른사람들은 어떻게 하나 궁금해서 올려봤네요..
근데 남편없이 명절지내러가기 싫어요..
차라리 남편의견이 좋아 보이는데요
나이 많아서.. 한 쉰 넘어서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이런 거 아니면..
명절에 남편없이 시댁 안 갈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린 애 데리고 힘들게 가야하는지? 그걸 잘 모르겠네요.
전 명절에 힘들어 친정도 잘 안 가기 때문에 같은 논리로 꼭 시댁에 가야 한다는 생각 없습니다.
사람 있고 명절있는 거지 명절 있고 사람 있는 건가요.
갔었어요. 당일날 못가면 미리라도 갔다왔습니다. 몇년전에 남편이 해외근무여서. 저랑 5살짜리 아이만 있었는데요. 당일날 차막히고 그럴것 같아서 미리 일주일전에 갔다왔었어요. 시댁은 제사를 지내진않아서, 음식장만같은 부담이 없어서 그냥 인사차원으로 갔다왔어요
부산까지 남편도 없이 애들 데리고 내려가고 했었는대요
굳이 그렇게 살 필요있었나 싶어요
맘가는대로 내가 편한대로 하세요
미리 남편과 같이가거나 아니면 안가요.
주변에 애들있는집은 시어머니가 미리 오지말고 나중에내려오라고 하더라구요. 명절에 복잡해서 안된다고.. 님시어머니가 챙겨주지 않으면 님이라도 스스로를 챙기세요.
추석 전날 같이가서 눈 딱감고 남편이 가자하면 따라 나오세요.
어린아이는 아니구요,, 초3이에요..
작년까진 며느리 모두 당연하게 가는거라 생각하고 사실 빠지는 며느리 없었는데
형님이 어머님생신에 안오시구 하니 저도 슬슬 꼭 가야만 하는지 의문이 생겨요..
남편은 안가도 상관없다는데,,, 저는 그러질 못하고 있고요..
명절인데.. 손주도 보여드리고 다녀오는게 맞다고 봅니다.
자식눈이 젤 무섭답니다.
저 어릴 때 저흰 서울 살고 할아버지댁이 공주라서
방학이면 매 번 저희들끼리 고속버스 타고 내려가 한 달 놀다 오고,
명절이면 아버지가 오빠만 데리고 내려가든가,
아버지가 못 가실 상황이면 저희들끼리 갔었어요.
생각해 보니, 명절에 어머니는 항상 안 가셨던 거 같아요, 큰 며느리였는데 ㅋ
할머니께서 정정하시기도 하고 주변에 일 도울 동네 일가들이 많아서
저희들만 갔을 때도 딱히 일손이 필요한 건 아니었는데...,
엄마는 아버지 안 내려가실 때는 아버지 끼니 챙기셔야 하니 당연히 안 가셨고,
우리들이 안 갈 때는 애들만 두고 집 비울 수 없어 안 가셨고.. ㅎㅎ
울 엄마가 갑자기 나쁜 며느리였구나 싶네요 ㅎㅎ
뭐, 지금 울 엄마도 명절에 며느리들 없이 지내니까 쌤쌤이지만요.
그땐 그게 당연한 건 줄 알았어요...
자식 눈 무섭다고 부모 챙기고,
남이 욕할까봐 공공예절 지키는 사람들 한심...
마음에서 우러나서 하는거 아니면 소용없다고 봐요...
제 시모는 자기 시모 욕 엄청 하면서(돌아가셨음에도..), 제사는 상다리가 부러져라 차리는데 절대 좋게 안보여요
마음 안가는 일은 억지로 안하는게 차라리 교육상 좋아요
안내키면 혼자 가지 마시고
남편 말씀대로 하세요..
저희 친정쪽으로...올케는 안와요..케이티엑스로 한시간거리로 유치원생 둘인데 남동생이 추석이랑 설중에서 하나만 쉴수 있는 업종이라...안쉬는 명절땐 올케도 안와요..
그거 가지고 친정부모님이 뭐라 그런적 없고..손자,손녀때문에 오면 좋지만 남편도 없이 혼자 어떻게 오냐..이런 분위기에요..
전 명절도 아니고 자손없는 조상제사에도 서울에서 부산까지 젖먹이 데리고 갔었어요...ㅠ 캐리어 하나 끌고 큰 기저귀 가방하나 어깨메고 아기 아기띠하고 집에서 택시타고 지하철타고 또 갈아타고 서울역가서 기차타고 또 택시타고 들어가고...에휴...젖먹이 아이 똥싸도 지하철에서 내릴 엄두가 안나서 냄새 풍기니 옆사람들 당연히 눈치주고
기차에서 화장실갈려면 아기띠하고 가방들고 화장실가고...돈은 아낀다고 자리는 당연히 하나에 아이는 식판위에서 세시간을 견디고......ㅠ.
그렇게 해도 당연히 가야되는거..가는데 먼그리 말이 많냐는 남편에...당연히 오는거지 하는 시댁식구들...이렇게 얘기하니 무슨 70년대 분위기같은데 전 결혼 이제 3년차예요....전 시댁식구들 아무리 잘해줘도 이젠 마음이 안가요. 그냥 그래요. 님도 님이 할수있는 만큼만 하시고 저처럼 차라리 마음 닫고 살지 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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