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마다 커피 내려드시는분계세요?

커피향너무좋아 조회수 : 4,072
작성일 : 2013-09-12 15:04:39

제 삶의 로망이에요;

 

아침에 커피한잔 내려서  에스프레소기계말고

커피메이커로 만드는 연한커피.

 

잘 정돈된 쇼파에 앉아

신문보며

따끈한 커피마시기.

 

제 꿈인데

아효

집은 전쟁터............

 

커피는 커녕

물마실 시간도 없는 아침.. ㅠㅠ

1시간 일찍일어나면 가능할까요.

 

누가 우린 이렇게 여유로운 아침보낸다~~ 하고 댓글좀 달아주세요 따라해보고싶어요

IP : 203.226.xxx.12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13.9.12 3:13 PM (183.98.xxx.65)

    원두 손으로 갈아서 핸드드립으로 매일 한잔식 마십니다..
    생각보다 번거롭지 않습니다..
    저의 경우... 아이들이 커서 밥을 차려주면 혼자 먹습니다...
    밥차려주고 무선주전자에 물을 끓입니다.. 500ML 정도요..
    물이 끓으면 드리퍼에 조금 부어 드리퍼를 덥히고... 주둥이가 좁고 긴 주전자로 물을 옮깁니다...
    물이 좀 식는 동안 원두를 갑니다...
    그리고 드리퍼에 있는 물을 컵으로 옮깁니다... 컵도 데우는게 좋거든요...
    그리고는 핸드드립 시작... (시간 별로 안걸리구... 드립하는 동안 커피향이 아주 예술이지요)

    많이 바쁘심... 원두를 갈아놓은 걸 구입하셔도 되구...
    더많이 바쁘심... 커피메이커 이용하셔두 되구요...
    전 아침에 커피 안마시면 인간구실을 못해서 꼭 마십니다...

    원글님도 꼭 시간내어 여유를 즐기시길

  • 2. ..
    '13.9.12 3:14 PM (14.52.xxx.211)

    전 아이 하나라.. 아이 9시에 유치원차태우고 남편은 9시 20분쯤 나가는데.. 그러고 나면 내세상이죠. 전 매일 핸드드립으로 커피 마시는게 낙이에요. 전업이라.. 좀 여유가 있네요..

  • 3. 바빠죽어
    '13.9.12 3:32 PM (183.96.xxx.131)

    원글님처럼 저도 여유가 부럽네요
    여섯시 15분에 일어나서 난리치다가 중간에 부엌 들어가서 반자동 에스프레소 예열시켜놓고 째끄만 한 잔에 겨우 눈뜨고 튀어나오는 아침의 반복...

  • 4. 커피캡슐
    '13.9.12 3:43 PM (175.192.xxx.9) - 삭제된댓글

    저는 아침 먹는 동안 캡슐커피 한잔 보온병에 내립니다.
    내리는 동안 커피향 나는데 그게 너무 행복하고요.
    직장에 와서 아침부터 바쁜데 보온병에 담아 온 커피 마십니다.

  • 5. ..
    '13.9.12 4:26 PM (223.62.xxx.54)

    캡슐커피라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 6. ...
    '13.9.12 4:44 PM (1.234.xxx.99)

    전 스타벅스 같은데서 원두 사서
    프레스에 꾹 눌러 마십니다.
    간편해요

  • 7. 저도
    '13.9.12 4:52 PM (182.214.xxx.57)

    아침에 커피 안마시면 오전내내 정신이 안들어서 . 챙겨마신지 오래 됐어요 . 핸드드립은 아침엔 바빠서 못내리고 그냥 메이커로 코르크병에 담아놓아 따르기 좋은 분쇄커피로 해결 ..ㅠㅠ

  • 8. 매일
    '13.9.12 6:50 PM (182.212.xxx.51)

    아침6시면 일어나 아침상 차려야 합니다 매일 아침커피 한잔내려 마시면서 밥해요 한겨울에는 와인 한잔씩 마시면서 식사준비해요 아침 온집안에 커피냄새 너무 좋더군요 시간이 촉박해서 마시면서 식사 준비하는데 이것도 좋아요 안마시면 암것도 못해요

  • 9. 젤 행복한 시간
    '13.9.12 10:18 PM (222.106.xxx.161)

    제가 하루중 제일 행복하다 느끼는 시간입니다.
    남편출근후, 아침 7시면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커피한잔 내리고, 간단하게 과일과 토스트로 아이 아침 챙겨주고 편안하게 앉아서 커피마시죠.
    물론 중간중간 아이에게 지각하지 않게 서두르라며 잔소리해가며, 아침뉴스도 보고 인터넷 검색도하고 아이가 남긴 토스트도 한쪽 먹고 그렇게 행복한 아침시간을 맞이합니다.
    전 그 시간이 하루중 제일 행복해요.

  • 10. 저도
    '13.9.12 11:09 PM (211.207.xxx.178)

    한참 에스프레소 베이스로 (파드머신) 아메리카노로 몇년 즐기다가
    슬슬 다시 드립으로 입맛이 돌아오더라구요. 근데 또 너무 연한 맹탕 드립은 싫구요. 적당히 진해야해요.
    7시에 일어나 7시 50분쯤 출근하면 어쩔 수 없이 직장에서 맥심하나 타 먹구요.
    업무준비할 게 많아서 5시쯤 일어나서 일 좀 하고서 동틀 때 집정리 샥 하고
    6시 30분쯤 커피머신으로 드립해서 마시면 아휴 세상이 다 제꺼죠 ^^
    근데 마흔에 아이가 없고 주말부부이기에 가능한갓 같네요. ㅠ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3538 산다는게 뭔지... 1 로즈 2013/11/25 1,398
323537 [청와대와 새누리당은 '테러(Terrorism)'를 지원하는가?.. 2 // 2013/11/25 897
323536 황금무지개-김상중씨는 정말로 아이들을 사랑하는 듯 연기하네요 4 안알랴줌 2013/11/25 1,710
323535 전세값 4억정도 되는 교육시키기 좋은곳 추천해주세요 12 교육 2013/11/25 3,199
323534 누빔야상과 양털조끼 따로? 같이? 사는게 나을까요? 1 야상 2013/11/25 947
323533 냉동실에 있는 생땅콩으로 조림을 할건데요.. 2 궁금 2013/11/25 911
323532 엄마가 다리와 배가 찌릿찌릿 하다고 합니다. 3 67세 2013/11/25 1,344
323531 코스트코 어그 얼마예요? 내용무 1 ... 2013/11/25 1,175
323530 욕실 락스청소하고 속이 안좋아요 4 어떻게하나요.. 2013/11/25 2,243
323529 시계 vs 반지, 결혼예물로 둘 중에 힘을 준다면, 뭐가 나을까.. 8 2013/11/25 2,910
323528 두 스님책 인생수업 or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것들 6 무슨책을 살.. 2013/11/25 1,249
323527 막말은 김용민이 아니라 이분들이 갑이죠 5 막말 2013/11/25 1,415
323526 르쿠르제가 좋아요? 4 .. 2013/11/25 1,656
323525 갑자기 문재인 의원님한테 미안해져요.. 4 123 2013/11/25 855
323524 초등고학년 겨울신발은.... 4 겨울준비 2013/11/25 1,438
323523 병원비 후덜덜하네요. 8 ... 2013/11/25 3,740
323522 절임배추 김장 양념은 좀 짜게해야하나요? 6 그린배추 2013/11/25 1,923
323521 막장에 곰팡이가 피었어요 2 막장 2013/11/25 3,228
323520 패딩 입으려고 꺼내려는데...없어졌어요ㅠㅠ 6 미치고팔짝 2013/11/25 2,333
323519 이름좀 봐주세요~ 5 .. 2013/11/25 734
323518 오리털패딩에서 냄새가 나요ㅠㅠ 오리털패딩 2013/11/25 4,529
323517 스타벅스 중국인 합석에 대한 또다른 생각. 4 .... 2013/11/25 1,943
323516 안철수신당 서울시장 후보는 ? 11 여의도 정가.. 2013/11/25 1,347
323515 목사님의 이 말씀에 어떤 반론을 제기해야 할까요? 14 자삭예정 2013/11/25 1,148
323514 사제는 좌파인가? 사제는 무슨 당인가? 4 참맛 2013/11/25 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