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하고파...전세가 없다구요?
새동네에 살아보고싶기도 하고... 다르게 생긴 곳으로 가서 또 살림도 새로 배치해 놓고 싶기도 하고....
아이가 어릴 땐 학교앞 바짝 붙은 데로 가서 살기도 하고....
그때마다 집을 매매했어요
새집가서 도배도 하고 ....
어느제부턴지... 취득등록세도 복비도 너무 큰 부담이라 도대체 집매매는 일생에 한번이나 하는 거지 몇년만큼씩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네요
전 애가 다 커서 꼭히 그 동네 아니라도 된데 집을 팔기엔 , 아니 팔고 딴 집을 사는 건 너무나 낭비가 되는 겁니다
그래서 이사하면서 집을 세주고 저도 세를 얻어 나갔습니다
주인이 세 올리고 싶다면 저도 올려다가 내주고....
자꾸 올라갔지요 제 집도 셋집도....
아유 팔고사고 맘대로 하던 때가 있었는데....
비용이 너무 나요... 재산세도 그렇고 ,그러니 다들 집 안사고 속면히 세 사는 거겠지요
1. 뭐
'13.9.12 12:05 PM (223.62.xxx.69)다들 그런생각이니 전세가 없어지는 거죠
저는 한곳에서 쭉 사는게 더 좋은데요
한 5-10년마다 싹 고치고 ㅎㅎ2. 고치기도 싫어요
'13.9.12 12:11 PM (14.32.xxx.192)사는집 고치는 건 진짜 어려워요
살림 맡기고 나가서 열흘이상 살아야하고 ...집수리비는 어쩜 그리 올랐는지.... 모르죠 또... 늙어 꼬부라지면 살던곳에서 움직이기 싫어진다니...그때나 가서 다시 제집 고치고 들어가던지....3. 어찌
'13.9.12 12:35 PM (218.39.xxx.78)취등록세 재산세만 생각하시나요?
전세살면서 이사다닐때 나가는 복비, 이사비용은 생각 안하세요?
전세만료되어 재계약해서 더 살고싶은데 집주인이 나가라면 세입자는 어쩔 수 없이 이사가야하잖아요.
이사 한번 하는게 쉽나요?
학교다니는 아이들 있으면 더 난감하고요.
전세살이, 남의 집 살이 설움이란 말은 있어도 내집사는 설움이란 말은 없잖아요.
과도한 대출, 관리비나 재산세 내기 부담될 정도로 분수에 맞지 않게 집 산 사람들이나 고통받지 생활반경 고려해서 대출없이 자기집 사는 사람들은 별로 맘고생 안해요.
집 사서 내 맘에 맞게 이쁘게 집 꾸미고 사는것도 삶의 한 즐거움입니다.
돈 없으면 모를까 집 살 여력 충분한데 전세로만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과연 많을까요?4. ,,,
'13.9.12 2:05 PM (222.109.xxx.80)이번에 이사 하는데 세금, 양쪽 부동산비, 이사비, 도배, 싱크대, 하는데 거의
이천만원 드는것 같아요.5. 돈없으니 세사는거죠
'13.9.12 3:34 PM (116.39.xxx.32)2년에 한번씩 옮기려면 1년반정도살고 바로 집 알아봐야하고
도배, 수리, 복비, 이사비용 좀 드나요...집 구조땜에 가구도 바꿔줘야하고...
완전 호텔같은 주상복합에서 고액월세나 고액전세사는 사람들 아니면 다 돈없으니 전세사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