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자기 나오라면 나가시는 편인가요?

누군가 조회수 : 4,174
작성일 : 2013-09-12 11:36:29
동네사람 하나는 주로 갑자기 전화해 나오라고 합니다.

밥 먹으러 가자며 갑자기, 뭐 보러 가자며 갑자기...
머리도 안 감고 폭탄인데요...하면 자기도 마찬가지라면서 모자 쓰고 나와요...이럽니다.

그래서, 눈꼽만 뗀 수준으로 나가보면 본인은 화장은 물론 머리세팅까지 완벽히 돼 있는 상태예요.
아, 옷은 가끔 트레이닝복 입고 나올 땐 있었어요.
그 트레이닝복도 각이 세워져 있긴 했지만서도요. ㅎㅎ;

제가 남 의도 넘겨짚고 그런 거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인지라...한동안 그냥 아무 생각없이 나가고 그랬는데요.

언젠가부터는 누구 같이 가기로 했는데 땜빵인가 싶기도 하고, 완벽하게 세팅된 자기를 어디 보여줄 데가 없어 여기저기 전화했다 내가 걸려든 건가 싶기도 하고 자꾸 부정적인 생각이 드네요. ㅜ.ㅜ

그래도 찾아줄 때 나가야 할까요?
이리저리 생각하다 보면, 주변에 남아나는 사람 없겠죠? ㅜ.ㅜ
IP : 59.187.xxx.22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12 11:37 AM (218.159.xxx.29)

    가고싶으면 가면 되구요.

    가기 싫으면 안가면 되죠...

    물어볼것도 없네요...

  • 2. ---
    '13.9.12 11:42 AM (110.70.xxx.175)

    물어볼수도 있죠.
    댓글 달기 싫으면 안다시면될텐데 왜 날을 세우세요.

    저는 갑자기 연락오면 안나가요.
    아주 친한사람이면 나갈수도 있는데 그렇게 친한 사람은 갑자기 약속잡지 않고.
    갑자기 오는 연락은 대쳬로 아주 오랫만에 연락주고받는 아는 사이여서 미리 면락하고 날 잡자하고 안나가요

  • 3. 사람따라 달라요
    '13.9.12 11:44 AM (122.35.xxx.141)

    직계가족이면 보통은 바로 나가고
    그 외의 사람이라면, 내 상황따라 나가는 편이네요

  • 4. 저도
    '13.9.12 11:47 AM (175.209.xxx.55)

    사람따라 달라요...
    만나서 즐거운 사람 반가운 사람이 부르면
    눈꼽 제거하고 양치하고 나가요.

  • 5. 짜증나요
    '13.9.12 11:49 AM (59.26.xxx.63)

    갑자기 나오라고 하는거ᆞᆢ
    전 안나가요

  • 6. ...
    '13.9.12 11:56 AM (59.14.xxx.110)

    나가고 싶으면 나가고 가기 싫으면 말고요..
    상황에 따라서라기 보다 사람에 따라서 마음이 흐르더라구요.

  • 7. 부르는사람에 따라
    '13.9.12 12:00 PM (222.101.xxx.45)

    달라요,

    만나서 방가운사람이면 내도 띰띰하던차이면 나가고

    내여건이 안되면 안나가죠

    동네사니깐 갑자기 부르는맛이 있죠

  • 8. 제경우는..
    '13.9.12 12:01 PM (183.103.xxx.22)

    화장 한날은 나오라고 하면 잘나가게되요.
    근데 그렇지않은날은 절대 안나갑니다.
    특히 밤에 나오라는건.....있을수없는 일..ㅠㅠ

  • 9. ..
    '13.9.12 12:06 PM (112.152.xxx.115)

    그런 생각 전혀 안들다가 어쩌다 그런 생각 들면 그게 맞는걸거에요.
    저도 아니다 아니다 애써 부정하고 좋은 면만 생각하던 동네 엄마의 속마음을 알고 나서 배웠네요.

  • 10. .......
    '13.9.12 12:10 PM (221.152.xxx.47)

    잘 나가요
    그런데 올 여름 너무 더워 몇 번 못 나가겠다고했어요

  • 11. 내가
    '13.9.12 12:16 PM (122.36.xxx.73)

    좋아하는 사람이면 웬만하면 나가고 그냥 그런사람이면 안나가요..

  • 12.
    '13.9.12 12:17 PM (211.216.xxx.56)

    보통은 약속정하고 만나는데
    갑자기 친구 만나고싶어
    나오란적이 두세번있네요

    그게 불편하심
    싫은 내색하세요
    그럼 안그러겠죠

  • 13. -
    '13.9.12 12:56 PM (59.23.xxx.48)

    저도 무방비 상태로 집에 있을 때 갑자기 불러내면 안나갑니다. 아니 못나가죠.. 그런 몰골로;;

  • 14. ....
    '13.9.12 1:40 PM (125.136.xxx.73) - 삭제된댓글

    여기저기 전화했다 내가 걸려든 건가에 한표.
    선약안되어있으면 안나가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2684 요즘 중국배추 수입하나요? 6 ... 2013/11/22 1,435
322683 롯데몰에서 산 제품 백화점에서 교환되나요? 3 ... 2013/11/22 1,789
322682 제 사주 8글자에요 사주 2013/11/22 1,456
322681 라미란과장 청룡 여우조연상탔네요 1 래ᆞ 2013/11/22 2,649
322680 딸아이가 친구 애완견 생일파티 초대받았는데 51 Jazzy .. 2013/11/22 11,221
322679 기회주의자들 역겨워요 3 2013/11/22 1,489
322678 연애기간 길면 안좋다는말 5 2013/11/22 2,282
322677 님들~가락 시장에서 뭘 사면 좋나요? 2 가락시장 2013/11/22 1,353
322676 허수경의 이혼 59 연지 2013/11/22 48,840
322675 아이 학습 아이스크림 홈런 어떤가요? 3 시리영스 2013/11/22 3,521
322674 조카애가 물어보는데 갑자기 생각이 안 나요 ㅜㅜ 9 .. 2013/11/22 1,934
322673 토리플랫 신던거 팔수 있나요? 1 ㅁㅁㅁ 2013/11/22 1,205
322672 주민등록증 3 wnals 2013/11/22 1,039
322671 국순당 옛날막걸리 古 사왔는데 텁텁한가요? 느린마을에 익숙한데 1 랭면육수 2013/11/22 1,868
322670 여성재벌이나 기업인들도 결국 최종적 후계자로는 아들을 낙점하는 .. 6 여성재벌 2013/11/22 2,103
322669 (급질!!) 독어해석하시는분.. 제발 도와주세요~ 4 이건 또 뭔.. 2013/11/22 1,188
322668 성당을 다녀보려고 하는데요.. 8 gg 2013/11/22 2,058
322667 요즘의심스런남편... 7 꿈을꾸다36.. 2013/11/22 2,638
322666 90일된 아기가 너무 많이 자는것도 걱정이네요 2 ㄱㅈ 2013/11/22 1,649
322665 펌)박정희 동상에 절하는 사람들 16 ,, 2013/11/22 2,013
322664 순천 버스회사 아들과 삼천포 선박주 아들 중 누가?^^ 13 누가? 2013/11/22 4,523
322663 한겨울 날씨가 오늘 같으면 2 겨울 2013/11/22 1,377
322662 다이아리셋팅 업체부탁드려요~ juni32.. 2013/11/22 1,398
322661 삶아서 냉동한 고구마가 많아요ㅜㅜ 14 고구미 2013/11/22 3,319
322660 망가진 피부 때문에 살고 싶지가 않아요..어떻게 하죠...ㅠㅠ 15 절망적.. 2013/11/22 4,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