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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며칠전에 아들이 수학경시대회 나가고 싶다고 글 올린 사람인데요;

ㅇㅇㅇ 조회수 : 2,591
작성일 : 2013-09-12 09:42:42
 

5학년 아들인데, 그동안 수학을 별로 안하다가(연산과 기본 교과정도 해옴)

6개월정도 전부터 수학의 중요성을 인지?하여;;

열심히 시켜보려고 하는데요.

그동안 와이즈만같은 사고력수학학원에 보내지않은것에대해 후회가 되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집에서 사고력문제를 푼것도 아니고.

아무튼 아이성향이 암기력보다는 이해력이 좋은편이긴한데요.(암기력이 안좋은편)

 

3% 올림피아드 1과정을 집에서 풀리고 있는데 거의 오답없이 잘 푸네요. 재밌어하고요.

혼자서요(제가 사고력을 봐줄 형편이;)

수학을 그렇게 잘한다고는 생각안했었는데

3% 올림피아드 1과정을 잘푸니 솔직히 혹시 아이가 수학을 잘하나??이런생각이 드네요.ㅠ

1과정은 쉬우니까 그렇겠죠?

이 문제집을 풀면 경시대회(쉬운)에도 도움이 될까요?

 

IP : 125.186.xxx.6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9.12 9:46 AM (39.7.xxx.145)

    그 나이면 잘하는 애들은 중학교 수학해요
    올림피아드는 영재고 준비하는 애들이 보는데..
    초딩때 고딩 수학하죠
    5학년이면 늦지않으니 수학 선행하세요
    고딩때 최상위 들려면 지금 중학수학나가야해요~
    애가 잘따라갈것같네요

  • 2.
    '13.9.12 9:48 AM (39.7.xxx.145)

    아.. 책 올림피아드 말고 대회 말이었어요
    전 수학경시를 올림피아드로 읽었네요~
    초딩 경시대회같은 자잘하고 쓸데없는데 신경쓰지마시고 수학선행하세요
    와이즈만 괜찮다하네요

  • 3. 원글이
    '13.9.12 9:49 AM (125.186.xxx.63)

    답글 감사합니다
    교과는 6학년 2학기하고 있어요(심화도 같이요)
    지금 6-2교과하는거랑 3% 올림피아드 교재랑 끝내고
    겨울방학부터 중학수학 나가려고 했는데,
    시간걸리니까 3% 올림피아드는 하지말고;;
    중학수학 빨리 들어갈까요?;;

  • 4. 부러워요 수학잘하는게장땡
    '13.9.12 9:55 AM (115.143.xxx.50)

    영어는 돈
    수학은 극기!

  • 5. ..
    '13.9.12 10:10 AM (219.240.xxx.89)

    윗님 말씀이 정답.
    원글님 아들은 수학 잘 할 수 있는 자질이 있네요.
    끈기와 극기가 필요하죠.
    선행따위보다 그게 제일 중요합니다.

  • 6. ...
    '13.9.12 10:14 AM (175.209.xxx.33)

    3% 쉽게 푸는것 보니 수학에 자질이 있네요.
    타고난 아이들은 사고력 따로 다니지 않았어도 잘하더라구요.
    선행도 그 정도면 6학년까지 중2-3까지 할 수 있겠는데요 뭘...
    부럽네요ㅕ~

  • 7. 선행
    '13.9.12 10:18 AM (219.251.xxx.9)

    대형학원가서 레벨 테스트 받아보세요. 이런 아이들은 학원 상위반에 가져다 놓으면 같은 수준 아이들 보면서 자극도 받고 동기부여도 팍팍 됩니다. 혼자하면 진도나 심화나 한계가 오더라구요.
    수학 잘하는 아이들은 선행 빨리 빼주는게 더 좋은거 같아요. 재미있어하고 흥미유발도 더 되고

  • 8. ㅇㅇ
    '13.9.12 10:26 AM (220.119.xxx.253)

    소질 있네요. 수학은 타고난 감각이 아주 중요한데 원글님 아이도 수감각이 좋은거같아요.
    대형 수학 전문학원 말고 소수인원 수학원 잘 알아보시고 레벨 맞는 아이와 같이 하면 탄력받아 죽죽 나갈 것 같아요.
    경시에 나중 올림까지 생각하면 혼자보단 아무래도 도움맏는 것이 빨라요.

  • 9. 잘하겠네요
    '13.9.12 11:09 AM (114.205.xxx.114)

    경시를 저학년 때는 굳이 볼 필요 없다는 생각이구요,
    고학년 즈음엔 전국에서 내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는 차원에서 보는 것이 큰 도움이 돼요.
    원글님도 지금 아이의 수준이 어떤지 너무 막연하시잖아요.
    이럴 때 경시 치뤄보고 전국 등수와 백분율이 찍힌 성적표를 받으면 감이 오죠.
    첫 경시라면 성대나 kmc는 좀 벅찰 수 있구요
    (저희 아이 준비할 때 기출문제집 보니 정말 어렵더라구요ㅠㅠ),
    말씀하신대로 이번엔 해법경시(예선은 정식명칭이 학력평가죠. 본선인 2차가 경시구요) 정도 보면 좋겠네요.
    6학년 경우 상반기 대회에서 25문제 중 만점자가 전국에서 딱 2명 밖에 없었다더군요.
    2,3개 틀린 아이들이 지역구별로 1,2등 정도였다니까
    시간 재면서 기출문제 풀려보시면 대강 감 잡으실 수 있겠네요.
    초등 경시가 별거 아닌 거 같아도 열심히 준비해서 치르고 나면
    확실히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걸 느낄 수 있답니다.
    게다가 아이가 스스로 열심히 하려 한다니 앞으로 실력이 팍팍 올라갈 것 같아요.
    그런 아이 별로 없거든요.
    칭찬과 격려 많이 해 주세요.

  • 10. 그리고
    '13.9.12 11:15 AM (114.205.xxx.114)

    6학년 과정 무리없이 잘 소화하면 중학 선행 나가야죠.
    보통 웬만한 수학학원에서도 6학년이면 중 2, 더 잘한다 싶은 아이들은 중3까지 선행 다 나갑니다.

  • 11. 샬랄라
    '13.9.12 12:05 PM (218.50.xxx.51)

    애들이 하고 싶어하는 것 큰 문제 없다면 하게 해주는 것이 저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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