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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학도 할머니가 쓴 시 ..눈물찔끔

... 조회수 : 1,361
작성일 : 2013-09-12 09:41:51
http://news.zum.com/articles/8829994

제목 ; 무서운 손자 

어릴 적 

할머니 다리에 누워 

옛날 얘기를 들으며 

잠이 들곤 했었는데 

우리 손주는 

책을 가져와 읽어달라고 하니 

무서워 죽겠다. 

말로 하는 이야기라면 

손으로 하는 음식이라면 

손주놈이 해 달라는 대로 해줄 수 있으련만 

달려가 보듬어 안고파도 

손주놈 손에 들린 

동화책이 무서워 

부엌에서 나가질 못 한다
IP : 211.40.xxx.23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9.12 11:37 AM (125.140.xxx.92)

    쉽게 써내려간 시가 참 감동을 주네요.
    코 끝이 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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