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영상) 나는 아버지 입니다.
그루 조회수 : 927
작성일 : 2013-09-12 09:17:33
어제 아침 82게시판에 올려진 글을 보고
생각이 많았습니다.
저도 아들을 키우고 있고
아들을 양육하면서 힘들때도 많습니다.
부모로써 아이가 성장해서 미래세대의
구성원으로 모나지 않게 살아갈 수 있는
인성을 가진 아이로 키우려고
나를 스스로 위로하고
아이를 다독거리며 하루하루를 수양하는
마음으로 살아갑니다.
아들 키우는게 힘든 부모들과
딧호잇의 동영상를 함께 보고 싶습니다.
오늘 새벽 아들의 잠 자는 모습을 보며
어릴때 잔병치레도 많고 입원도 여러차례 하더니
참 많이 컸구나~
앞으로도 몸과 마음 건강하게 잘자라 줘~
혼자 속으로 되뇌이며 자고있는
아들의 손을 꼭 잡아 보았습니다.
아이는 날이 더해 갈수록 성장합니다.
부모의 관심과 사랑속에서......
딧호잇에게 그 아들에게
나에게 우리 아들에게 응원하고 힘내자~!
라고 주문을 외우며 오늘 또 하루를 시작합니다.
YouTube에서 나는 아버지입니다
- Team Hoyt 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vRYZxfqqiDw&feature=youtube_gdata_player
IP : 211.234.xxx.3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3.9.12 9:44 AM (210.180.xxx.2) - 삭제된댓글감동이네요.
그렇잖아도 어제 오늘 아들아이녀석에 맘이 상해 있었는데, 저 자신을 반성하게 만듭니다.
그래도 사랑하리라 맘 먹습니다.
좋은 영상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2. 그루
'13.9.12 10:06 AM (211.234.xxx.33)2.6키로로 자연분만 했는데 아들이 첫돌이 되기전에 대학병원에 4번 입원했었어요.
요로감염, 감기(합병증으로 결막염, 중이염, 장염이 복합적으로), 고열, 탈수등으로.....
1월생인데 출산후 한달무렵부터 갓난아기 데리고 병원 다니느라 산후조리도 제대로 못해 제 몸도 많이 아프고 산후후유증 겹쳐서 많이 힘들었어요.
감기에 장염, 폐렴이 겹치고 소아마비가 와서 지체장애로 평생을 사는 분을 보면서 그 때는 아이가 아프지 않는게 소원이었어요.
지나와서 되돌아보니 아들이 건강한 몸으로 학교 간다고 스스로 가방 챙기고 밥 잘 먹는 것만 봐도 감사하다고 생각하게 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97051 | 오늘 선풍기 트신 분 저뿐인가요? 10 | .... | 2013/09/13 | 2,563 |
297050 | 피아노 일대일 레슨비 6 | 궁늠이 | 2013/09/13 | 3,078 |
297049 | 세입자가 소고기셋트 추석선물 갖고 왔어요 8 | 초보 임대 | 2013/09/13 | 4,050 |
297048 | 퇴근하는 황교안 법무 입가에 미소만 7 | 원대로 | 2013/09/13 | 1,613 |
297047 | 육영수도 이미지에 비해 자식교육은 진짜 엉터리였던 듯.... 38 | ㅉㅉ | 2013/09/13 | 10,461 |
297046 | 애키우고 10년흘러 2 | 훅~ | 2013/09/13 | 1,574 |
297045 | 뽀빠 다리미판 써보신분들이요 8 | 다리미판 문.. | 2013/09/13 | 4,115 |
297044 | 내가 개를 키우며 달라진점 7 | 욕 | 2013/09/13 | 3,205 |
297043 | 기간제교사는 계약이 끝나면 학교를 떠나나요 2 | 음 | 2013/09/13 | 2,539 |
297042 | 지난 번 어떤 분이 스마트폰 어플 추천한 글 있었는데 혹시 기억.. 2 | ㅇㅇ | 2013/09/13 | 1,661 |
297041 | 여자들이 진정으로 원하는거라네요(펀글) 8 | 강쥐 | 2013/09/13 | 3,625 |
297040 | 강아지가 응아 자주하는거 건강하면 문제 없는거겠죠? 2 | . | 2013/09/13 | 1,772 |
297039 | 자동차등록증 분실 문의 2 | 빨강머리앤 | 2013/09/13 | 1,926 |
297038 | 너무 힘들고 괴로워도 아이 때문에 웃게 되네요. 4 | ... | 2013/09/13 | 2,377 |
297037 | 선물받은 사과.. | 백설공주 | 2013/09/13 | 1,631 |
297036 | 코스트코에 밀레 롱패딩이있던데.. 4 | .. | 2013/09/13 | 5,961 |
297035 | 시어머님이 카카오톡에 친구로 떳어요! ㅜ 11 | 허걱 | 2013/09/13 | 5,461 |
297034 | 이번 채동욱 검찰총장 사퇴는 5 | 나가라, 김.. | 2013/09/13 | 2,849 |
297033 | 꽃할배 신구 할아버지 1 | .... | 2013/09/13 | 3,170 |
297032 | 문자메세지 차단할수 없나요 2 | 휴대폰 | 2013/09/13 | 7,463 |
297031 | 버스커 장범준 축가 너무 좋네요. | 빰빰바밤 | 2013/09/13 | 1,736 |
297030 | 뽐뿌에서 핸펀 사려다 늙어뒈지겟어요 19 | ㅡㅡ | 2013/09/13 | 5,168 |
297029 | 강쥐췌장염아시는 분 계시나요? 3 | 아파 | 2013/09/13 | 1,715 |
297028 | 일본원전 보면 예언한거생각나요 9 | ㅓ | 2013/09/13 | 4,006 |
297027 | 날씨 너무 덥네요. 5 | 아휴 | 2013/09/13 | 2,59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