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 관상 후기

별 두 개 반 조회수 : 5,880
작성일 : 2013-09-12 00:31:22

같은 김 종서와 수양 대군의 소재를 다루지만 미니 시리즈 공주의 남자가 영화 관상보다 훨  밀도나 긴장감이 느껴짐..

왕의 남자가 되려다 만 시나리오

쌍화점을 연상시키는 허접하고 국적 미상의 무대 장치

소재는 좋았으나 장황하고 초딩스런 대사와 사족이 소재의 장점을 갉아먹음

송강호는 우아한 세계 감독을 믿고 참여했을 듯 싶은데

이 분 영화중 가장 오래 등장하고 가장 매력없는 케릭터로 전락

조정석과의 앙상블이 중반 이후 약발 떨어짐

의외로 이정재 연기 잘함

이종석 혼자 병풍하고 현대극 찍음

목소리로 압도하는 가장 큰 존재감은 김의석 근데 이 분은 포스터에 안나옴..

 

내가 감독이라면 관상에 배우 김병옥  오달수 캐스팅 햇을거 같음

 

 

 

IP : 114.204.xxx.4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3.9.12 12:40 AM (39.119.xxx.125)

    공주의 남자에서 웃음이 ㅋ

  • 2. 저도
    '13.9.12 12:44 AM (175.120.xxx.64)

    볼거라고는 이정재 연기 물이 올랐음
    김혜수 예쁘게 잘나옴
    그외
    스토리ㅡ별로 , 지루하고 답답해서
    시간아까웠어요 ㅠㅠ

  • 3. 동글이
    '13.9.12 12:47 AM (112.161.xxx.113)

    오늘. 보고 왔는데, 역사에 관상이라는 픽션을 넣어 신선했어요. 이정재 분량은 반정도 되는데 수양 아우라 뿜어주시고, 김병옥은 누군지 모르겠는데 원글님이 감독이였으면 투자가 안됐겠죠. 그 캐스팅으론. .연기만 잘한다고 극장 가는 거 아니니. 완득이 이후 첨으로 어른 영화 극장가서 봤네요. 애들 영화만 보다가

  • 4. ...
    '13.9.12 12:48 AM (58.143.xxx.136)

    저도 공남보다 못하다는 생각에 동감 ㅜ
    첨 삼십분은 잘웃다가 뒤로갈수록 긴장감도없고 이건뭐
    이정재만 제역맡은듯요
    이종석 아이구 왜나왔나본인도 후회할듯요

  • 5. 원글이
    '13.9.12 12:49 AM (114.204.xxx.42)

    특별 출연으로 김병옥 오달수의 얼굴을 캐스팅하고 싶엇어요..
    관상을 다루는데 다양하고 사연잇는 얼굴의 관상을 다루는 부분이 아쉬워서...
    추석 개봉작으로 남녀노소 아우르는 캐스팅인건 알겠더라구요..

  • 6. 상상
    '13.9.12 12:53 AM (116.37.xxx.149)

    우리가족은 끝난 후 재미있게 시간 긴줄 모르고 봤다는 평이예요. 이종석은 늘 같은 목소리 같은 표정 드라마나 사극이나 한결같이 연기 하대요. 넘 못해요. 이정재 존재감 인상 깊었어요

  • 7.
    '13.9.12 1:15 AM (175.195.xxx.27)

    재밌던데요?
    깨알같은 웃음 있고...
    유머 코드 맞으면 그거로 후반까지 버틸듯...
    아니신 분들은 살짝 지루할듯 하구요....
    이종석은 앞으로 사극 안해야 할듯 하구요...ㅋㅋㅋㅋ
    이정재 연기 확 늘고 존재감 있고....
    영화 아이디어 좋았어요...
    만화 같아서 만화 즐겨 보시는 분이라면 느낌 아실듯..ㅋㅋㅋㅋㅋㅋ

  • 8. ..
    '13.9.12 1:30 AM (119.149.xxx.241)

    생각보단..제가 너무 기대를 많이 해서인가?
    그냥 그랬어요.

  • 9. ...
    '13.9.12 2:52 AM (58.236.xxx.74)

    저도 중반이후로 지루해 지더군요...
    오히려 수양등장하고 역모로 가는 과정이라 긴박해져야 하는데... 좀 그랬어요

    송강호나 조정석은 딱 생각나는 그 이미지 그대로 연기를 했구요
    김혜수도 다른 영화에서 많이 본 모습.. 그래도 코 찡그리며 웃는모습이 참 예쁘더이다.

    이정재는 영화에서 거의 본적이 없었지만 항상 별로라고 생각했었는데
    오늘 연기하는거 보고 편견이 깨졌어요...
    강한 역할이라 더 그럴수도 있긴 하지만요..

    이종석은 너무 안어울리고 따로 놀아요.,,

    전 수양하고 문종(정말 쪼금 나오는데.. 김태우 연기 정말 잘함)하고 윗분말대로 목소리로 엄청난 존재감을 드러내는 *** 의 연기가 기억에 남네요..
    그 ***은 이름도 얼굴도 안나오고 계속 신비감에 싸여있다가 거의 영화 끝날때쯤 존재가 밝혀져요
    계속 목소리로만 나오다가.. 전 첨엔 누굴까 되게 궁금했는데 나중에 알고나니 그렇지 싶네요..

  • 10.
    '13.9.12 8:01 AM (221.139.xxx.8)

    이정재는 신세계에서 굉장히 멋있었죠.
    수양의 모습도 잠깐 보는것으로도 존재감있던데 물이 올랐다니 보고싶네요.
    그래도 평들이 영 그렇네요.
    일찌감치 극장갈 필요는 없겠군요

  • 11. ^^
    '13.9.12 8:51 AM (175.199.xxx.61)

    어제 보고왔습니다.
    그래도 배우들은 다 연기가 좋더라구요. 한명빼고;;;; (말안해도 아시리라 믿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7059 읽고 싶은 글들 5 브라우저 2013/09/13 3,403
297058 들깨만하면서 날기도 하는 갈색 벌레..몰까요? 8 마야 2013/09/13 5,226
297057 불교가 끌려요. 이유 없이.. 18 u.i 2013/09/13 3,326
297056 오늘 선풍기 트신 분 저뿐인가요? 10 .... 2013/09/13 2,563
297055 피아노 일대일 레슨비 6 궁늠이 2013/09/13 3,078
297054 세입자가 소고기셋트 추석선물 갖고 왔어요 8 초보 임대 2013/09/13 4,050
297053 퇴근하는 황교안 법무 입가에 미소만 7 원대로 2013/09/13 1,613
297052 육영수도 이미지에 비해 자식교육은 진짜 엉터리였던 듯.... 38 ㅉㅉ 2013/09/13 10,461
297051 애키우고 10년흘러 2 훅~ 2013/09/13 1,574
297050 뽀빠 다리미판 써보신분들이요 8 다리미판 문.. 2013/09/13 4,115
297049 내가 개를 키우며 달라진점 7 2013/09/13 3,205
297048 기간제교사는 계약이 끝나면 학교를 떠나나요 2 2013/09/13 2,539
297047 지난 번 어떤 분이 스마트폰 어플 추천한 글 있었는데 혹시 기억.. 2 ㅇㅇ 2013/09/13 1,661
297046 여자들이 진정으로 원하는거라네요(펀글) 8 강쥐 2013/09/13 3,625
297045 강아지가 응아 자주하는거 건강하면 문제 없는거겠죠? 2 . 2013/09/13 1,772
297044 자동차등록증 분실 문의 2 빨강머리앤 2013/09/13 1,926
297043 너무 힘들고 괴로워도 아이 때문에 웃게 되네요. 4 ... 2013/09/13 2,377
297042 선물받은 사과.. 백설공주 2013/09/13 1,631
297041 코스트코에 밀레 롱패딩이있던데.. 4 .. 2013/09/13 5,961
297040 시어머님이 카카오톡에 친구로 떳어요! ㅜ 11 허걱 2013/09/13 5,461
297039 이번 채동욱 검찰총장 사퇴는 5 나가라, 김.. 2013/09/13 2,849
297038 꽃할배 신구 할아버지 1 .... 2013/09/13 3,170
297037 문자메세지 차단할수 없나요 2 휴대폰 2013/09/13 7,463
297036 버스커 장범준 축가 너무 좋네요. 빰빰바밤 2013/09/13 1,736
297035 뽐뿌에서 핸펀 사려다 늙어뒈지겟어요 19 ㅡㅡ 2013/09/13 5,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