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하지 못하고 여자를 죽이는 남자 심리는 뭐죠?

** 조회수 : 4,834
작성일 : 2013-09-12 00:00:23

제 주변에서도 불륜으로 남편이 부인을 죽이는 사건이 있었는데요..

충분히 이혼해서 살 수 있지 않았을까 싶었는데

부인도 외국으로 아이들과 갈 예정이었구요

남편이 부인을 여러번 사고사로 위장하려다

cctv에 딱 걸린거죠

그리고 개인적인 가정사이긴한데

제가 살면서 섬찟한 순간이 있었거든요

부모님 사이가 않좋았어요.

아빠가 엄마를 데리고 고속도로 산 주변에 버려서 (지갑도 뺏기고)

엄마가 울면서 택시타고 집에 온적 있는데 

몇시간뒤에 방문 열라면서

엄마 찾느라 경찰들하고 수색하며 다녔다고

한밤중에 문두드리고 호들갑 떨더군요

엄마 걱정많이하셨네요 했더니 블라블라..

여기 잘 계시니까 걱정말라고 했더니

아무말도 없으셨음.

정말 소름 돋았어요.

그렇게 싫으면 이혼과정 거치면 될 것을 이혼 안해준다고 버티다

협의이혼 됐습니다

IP : 175.117.xxx.11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12 12:04 AM (1.244.xxx.195)

    정말 무섭네요.

    원글님을 토닥토닥 해드리고 싶어지네요.
    건조하게 쓰셨는데
    건조할수가 없는 내용.

  • 2. ..
    '13.9.12 12:04 AM (121.162.xxx.176)

    그냥 복수심.
    이혼해주면 여자가 행복해질 수도 있으니까.

    눈이 멀어 천지분간 못하고 살인 후에 일어날 것도 계산 못하고 일 저지르는 것 같아요.

  • 3. aa
    '13.9.12 12:11 AM (125.136.xxx.73) - 삭제된댓글

    위자료, 재산분할?????

  • 4. ,,,
    '13.9.12 12:20 AM (119.71.xxx.179)

    이혼하는 과정도 못견디겠고, 그냥 여자하나만 사라져주면 간단할거 같으니까 그런건 아닐지..쩝

  • 5. 저희 동네
    '13.9.12 12:30 AM (110.70.xxx.116)

    빵집에도 그런 소문이 있어요
    그 형제가 바람을 피웠는데 아내와 아이를 죽였대요
    이해가 안가긴 안가네요

  • 6. 저희 동네
    '13.9.12 12:31 AM (110.70.xxx.116)

    아내와 아이가 있다고 여자가 헤어지려해서 그랬나

  • 7. ㅇㅇ
    '13.9.12 12:31 AM (1.247.xxx.83)

    동거남 한테 죽임당하는 경우도 많은데
    그넘의 증거가 없어서 못 잡아넣는
    경우도 많은것 같더군요

  • 8. 예전
    '13.9.12 2:18 AM (211.202.xxx.240)

    치과의사 살인사건도 있었죠.
    둘 다 의사였을거에요.
    아내가 개원하던 날인가 이른 새벽에 그 아내와 어린 아기가 같이 욕조에서 죽은 사건
    살해당한건데
    남편이 유력한 용의자인데 법적 공방이 계속되긴 했는데 결국
    결정적인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풀려났던걸로 기억되네요.

  • 9. 그러니
    '13.9.12 7:00 AM (58.229.xxx.158)

    가정 폭력이 정말 무서운 거죠.
    근데 생각없는 여자들 중에 이런 폭력을 옹호하는 여자들 보면 정말 뇌 열어 보고 싶어요.
    여아가 말 좀 함부로 했다고 폭력으로 응징하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는 아들 엄마들 보면 진심 그 주인공이 되기를 바래요

  • 10. ***
    '13.9.12 9:51 A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예전님, 그 사건 좀 잘못 알고 계신 듯 해요.
    부인이 치과의사였고, 남편이 개원하던 날 아내와 아이가 죽은 사건이었어요.
    당시에 유력한 용의자였던 남편이 풀려났고,
    오히려 지금 그 당시 부인의 내연남이었던 인테리어업자에 대해서
    당시에 수사가 소홀했던 점이 부각되고 있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7934 김치냉장고 사이즈 좀 봐주세요.^^ 1 김냉 2014/01/01 2,525
337933 그 여학생이 다시 광장에 나오기 위하여 4 ㅇㅇ 2014/01/01 1,410
337932 홍진호와 노무현ᆢ왠지 짠하네요 2 2014/01/01 2,026
337931 고름은 살 안돼 짜내야 손전등 2014/01/01 1,096
337930 아래 택배 꿀꺽한 이야기 보고 생각난거 17 세상 참 2014/01/01 4,047
337929 외촉법 쉽게 설명 부탁드려요. 16 오늘 통과한.. 2014/01/01 3,180
337928 새해첫날부터 북한의정으니 신년사까정 생방으로다;; 2 마이쭌 2014/01/01 850
337927 어제밤 딸이랑 한바탕했어요ㅠ 18 딸맘 2014/01/01 4,792
337926 승기열애설 내고 외촉법 오늘 통과 20 꼼꼼한 새누.. 2014/01/01 4,717
337925 옆에 있기만하면 티격태격하는부부 1 ... 2014/01/01 1,437
337924 식사량 줄임 정말 살 11 빠지나요? 2014/01/01 3,698
337923 정우 신인상 수상소감 보고 우는 남편 13 ... 2014/01/01 10,454
337922 24 시간 내내 클라식 음악 들을 수 있는 싸이트 소개. 1 ..... 2014/01/01 1,811
337921 신용카드 만들수 있는 곳 알려주세요 2 카드 2014/01/01 1,373
337920 박근혜 정부는 불통과 독선 4 light7.. 2014/01/01 1,311
337919 가격이 궁금해요 2 꽃다발 2014/01/01 860
337918 본인이 힘들고 경제적으로 어려워도 3 그네맘 2014/01/01 2,080
337917 종종 댓글에 다른 댓글 복사해서 붙여넣기 하는 분들 보이던데 2 왜그려 2014/01/01 848
337916 변호인 1,000만 돌파예정일 땡기기로... 13 세월은 가고.. 2014/01/01 2,767
337915 동글이청소기 같이 손잡이에 파워버튼있는 청소기 2 그립다동글이.. 2014/01/01 1,364
337914 남편 괴롭힘때매 정신적으로 학대당하는 느낌입니다 2 악연 2014/01/01 2,675
337913 정말 창피하고 부끄럽고 자신이 한 짓 중 떨쳐버리고 극복하고 싶.. 3 새해 2014/01/01 1,288
337912 이번 철도파업 협상 관련한 김규항씨의 글인데, 저도 그분 의견에.. 24 다크하프 2014/01/01 2,210
337911 요즘 부모님 칠순은 어찌들 15 하세요? 2014/01/01 4,308
337910 이런 디자인인데 이 브랜드 아시는 분 2 기억나요? 2014/01/01 1,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