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작은집으로 이사를 앞두고 이사업체부터 청소까지...

아기둘엄마 조회수 : 2,893
작성일 : 2013-09-11 22:35:10

모든게 걱정이예요.

애기 둘델고 할 생각을 하니 까마득 하네요. 다들 애기둘있는 분들 이사 어찌 하셨는지 대단하네요.

이사업체가 해준다고 해도 어차피 내손이 가야하니까요.

업체나 도우미분 청소는 도움받고 이사가고 싶은데 이사빠지면서 들어가는거라 그것도 안되도

영구크린 같은곳은 신청하면 짐넣기 전에 청소까지 해주나요? 아님 짐넣고 청소하는게 있는지.

다음날 도우미분 불러서 청소했다는 분들도 있는데 그럼 이사당일은 정리도 못하고 애둘델고 잠은 어디서 자야 하는지요.

결혼하고 첫이사라 제가 하나도 몰라요. 이사업체에서 장농 서랍은 뺀다던데 서랍에 옷들은 수건하나 덮어놓으면 되는지요... 당장 잘 이불은 따로 싸야 하는지...

그리고 지금보다 작은집으로 가요. 전세값이 너무 올라서요. 방도 3개에서 2개로 줄었구요.

안방, 컴터/옷방, 애들방(책,애들옷장, 장난감) 요ㅇ렇게 했었는데  지금이사갈집은 거실도 지금보다 작네요.

다행히 안방은 지금보다 큰데 이게 메리트가 있을지... 거실이 좁아 티비장도 못놓을거 같아요. 제가 무릎이 안좋아 쇼파는 포기 못하겠구ㅜㅜ 폭이 좁아 티비보면 눈빠질 정도 ㅜㅜ 티비장은 어디로 들어가야 할지...뒷베란다도 없는 복도형이라 뒷베란다 물건들도 지금 계속 정리중이예요

엄청 버리고 있고 ㅅ쓸만한건 필요한사람 주고요 중고로도 팔고 있네요. 그래도 짐이 많아요.

어떤식으로 이사해야 하는지 나름의 비법이나 노하우좀 전수해 주세요.

IP : 1.232.xxx.17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년전 저도 그랬어요
    '13.9.11 11:08 PM (110.11.xxx.140)

    34평에서 24평으로 줄여 왔어요.
    우선은 이사갈 집 도면을 구하세요.
    이사갈 집에 양해를 구하고 방문하셔서 각 방,거실 수치를 재세요.
    우리집 가구를 배치해 봐야 해요.그래야 내가 가져갈 짐인지,버릴 짐인지 그려지고요,
    이사 당일날 짐 들어갈 것들도 우왕좌왕 덜하게 돼요.집을 줄여 가면 오갈 데 없는 짐들이 생겨버리더라구요.
    안방이 넓으면 애기들이 어리면 같이 데리고 자야 하니 도움이 될거예요.
    안방에 침대를 치우셔야 할 것 같아요.
    소파가 4인용 이상이 아니면 가져가세요.거실에 소파가 없으면 바닥에 여기저기 앉게 되서 더 집이 답답해져요.
    4인용 이상이라도 반으로 떼어갈수 있으면 다행이구요.
    힘들겠지만 살아지더라구요.이사준비 잘 하세요.

  • 2. ..
    '13.9.11 11:13 PM (59.20.xxx.111) - 삭제된댓글

    저도 첫이사때 걱정 엄청했어요. 전 이사갈집 빠지고 그 다음날 들어갔는데요 짐 오후에 들어가기 전에 오전에 입주청소했어요. 짐 들어가고 난후 청소는 더 비싸더라구요. 그냥 이불같은건요 락앤락 압축백리빙박스에 다 넣어두었구요. 그날 덮울이불도 압축백레 넣었어요. 속옷, 옷등도 리빙박스에 넣었어요. 전 서랍장없이 행거에 옷걸었는데 그건 그냥 놔뒀구요
    귀중품 미리 잘챙기시고 이사잘하세요. 너무 걱정마시구요.

  • 3.
    '13.9.12 8:31 AM (116.122.xxx.45)

    청소해주는 거 아주아주 오래 걸리진 않아요. 짐 넣기 전에 청소하세요. 물론 짐 넣으면서 바닥 등은 다시 더럽혀지기는 하지만 바닥은 내가 다시 닦으면 되니까. 남이 쓰던 집 진짜 더럽더라구요. 저는 정말 ㅠ_ㅠ 토할 뻔 했거든요. 집은 코딱지만한데도 도저히 제가 할 엄두가 안 나서 그냥 청소 불렀어요. 아줌마 두 분이 오셔서 해주셨는데, 물론 맘에 쏙 들진 않지만 그래도 내가 하고 병나는 것보담은 낫겟다 싶더라구요.
    저희집처럼 극악으로 더러워도 (아줌마가 말씀하시더라구요. 진짜 드럽다고 집이;;;; 최소한 한 오육년은 절대 청소 안 한 집 같아요. 여자 혼자 살았다는데 ..... 어떻게 살았나 싶어요.) 길게 잡아야 서너시간? 세시간 정도면 끝나더라구요. 대신에 약품을 많이 쓰시는지 그 냄새가 좀 나긴 했어요. 청소 하고 나도 바닥은 다시 닦고 싶어지실 거에요. 물걸레로 빡빡.. 몇번씩 -_-;

    부동산이 믿음직스러우면 부동산에 물어보세요. 입주청소하시는 분... 저렴하고 잘해주시는 분 있냐구요. 저도 그렇게 소개 받아서 했어요. 집이 더럽지 않다면 도우미분 불러서 하셔도 될 거 같은데 집이 더럽다면 그냥 입주청소 하시는 분들 불러서 하는 게 더 나으실 거에요. 화장실도 그렇고 주방 후드니 뭐니 이런 데들 청소하는 거는...

    시간이 도저히 안 나면 그냥 짐 넣어놓고 청소하는 것도 업체에 물어보세요. 짐 넣어놓고 도배도 하던걸요 뭐. 힘들긴 힘들겠지만요 ㅠ_ㅠ
    이사 화이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2086 봄이 되면 좀 나아지겠죠? 2 추운겨울 2014/01/13 723
342085 김한길 첫 기자질문에 대해서 한말 들으셨어요? ㅎㅎㅎㅎㅎ 21 ㄴㄴㄴ 2014/01/13 4,188
342084 굴 넣은 김치.. 익었는데 먹어도 될까요? 3 뒤늦은후회 2014/01/13 1,725
342083 얼굴이 넙적하고 두상 큰 분들..머리 스타일 어찌 하세요? 6 ,,, 2014/01/13 8,781
342082 오바마가 우리나라 교육을 닮고자하는견 결과를 보고 그러는겁니다... 루나틱 2014/01/13 876
342081 한복 구입 문의 드려요~ 6 벌써 설 ㅜ.. 2014/01/13 1,073
342080 이지아 머리 가발이에요? 11 ... 2014/01/13 7,798
342079 요즘 30초반 아가씨들은 사무실에서 말 안하나요? 80 괴로워~ 2014/01/13 27,390
342078 발톱이 살을 파고 드는데 어느 과를 가야하나요? 7 ... 2014/01/13 2,060
342077 이사가려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 살기 좋은 곳 추천바랍니다. 14 고민 2014/01/13 3,065
342076 정미홍까지…보수논객 '종북' 발언 왜 철퇴 맞나 3 세우실 2014/01/13 1,109
342075 아이 키우신 엄마들 조언 좀..(어린이집문제) 8 어린이집 2014/01/13 1,223
342074 강아지 닭가슴살 사료랑 섞어줄때..어떻게 주는게 좋을까요? 6 1키로 강아.. 2014/01/13 5,602
342073 일전에 이불 보내려고 유기견 보호소 물어본 사람이에요. 택배회사.. 2 ........ 2014/01/13 954
342072 1년간 1,200만원 비용 지출한 2개동 규모의 아파트 화단 구.. .... 2014/01/13 1,171
342071 곧 베트남에 가는데 220볼트 전기매트 쓸수 있을까요? 3 .. 2014/01/13 3,114
342070 결정장애 암것도 못해요 3 ᆞㅡㅉ 2014/01/13 1,175
342069 창신담요 절반가격으로 판매하는곳인데, 정품맞나요?? .. 2014/01/13 984
342068 귤 10키로 만원... 8 .. 2014/01/13 2,254
342067 미국 직구사이트에서 결제한거 할부로 전환하면 수수료 어느정도 붙.. 2 ... 2014/01/13 2,695
342066 비립종 일회용 주사바늘같은걸로.. 3 ㅇㅇㅇㅇ 2014/01/13 4,935
342065 여권 영문표기 1 영문표기 2014/01/13 1,183
342064 요즘 헌혈해도 괜찮을까요? 7 ..... 2014/01/13 920
342063 변호인 하겠습니다..., 3 !! 2014/01/13 1,102
342062 임신 중 간단히 해먹을 건강식 추천 부탁드려요. 6 뒤늦은후회 2014/01/13 1,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