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작은집으로 이사를 앞두고 이사업체부터 청소까지...

아기둘엄마 조회수 : 2,894
작성일 : 2013-09-11 22:35:10

모든게 걱정이예요.

애기 둘델고 할 생각을 하니 까마득 하네요. 다들 애기둘있는 분들 이사 어찌 하셨는지 대단하네요.

이사업체가 해준다고 해도 어차피 내손이 가야하니까요.

업체나 도우미분 청소는 도움받고 이사가고 싶은데 이사빠지면서 들어가는거라 그것도 안되도

영구크린 같은곳은 신청하면 짐넣기 전에 청소까지 해주나요? 아님 짐넣고 청소하는게 있는지.

다음날 도우미분 불러서 청소했다는 분들도 있는데 그럼 이사당일은 정리도 못하고 애둘델고 잠은 어디서 자야 하는지요.

결혼하고 첫이사라 제가 하나도 몰라요. 이사업체에서 장농 서랍은 뺀다던데 서랍에 옷들은 수건하나 덮어놓으면 되는지요... 당장 잘 이불은 따로 싸야 하는지...

그리고 지금보다 작은집으로 가요. 전세값이 너무 올라서요. 방도 3개에서 2개로 줄었구요.

안방, 컴터/옷방, 애들방(책,애들옷장, 장난감) 요ㅇ렇게 했었는데  지금이사갈집은 거실도 지금보다 작네요.

다행히 안방은 지금보다 큰데 이게 메리트가 있을지... 거실이 좁아 티비장도 못놓을거 같아요. 제가 무릎이 안좋아 쇼파는 포기 못하겠구ㅜㅜ 폭이 좁아 티비보면 눈빠질 정도 ㅜㅜ 티비장은 어디로 들어가야 할지...뒷베란다도 없는 복도형이라 뒷베란다 물건들도 지금 계속 정리중이예요

엄청 버리고 있고 ㅅ쓸만한건 필요한사람 주고요 중고로도 팔고 있네요. 그래도 짐이 많아요.

어떤식으로 이사해야 하는지 나름의 비법이나 노하우좀 전수해 주세요.

IP : 1.232.xxx.17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년전 저도 그랬어요
    '13.9.11 11:08 PM (110.11.xxx.140)

    34평에서 24평으로 줄여 왔어요.
    우선은 이사갈 집 도면을 구하세요.
    이사갈 집에 양해를 구하고 방문하셔서 각 방,거실 수치를 재세요.
    우리집 가구를 배치해 봐야 해요.그래야 내가 가져갈 짐인지,버릴 짐인지 그려지고요,
    이사 당일날 짐 들어갈 것들도 우왕좌왕 덜하게 돼요.집을 줄여 가면 오갈 데 없는 짐들이 생겨버리더라구요.
    안방이 넓으면 애기들이 어리면 같이 데리고 자야 하니 도움이 될거예요.
    안방에 침대를 치우셔야 할 것 같아요.
    소파가 4인용 이상이 아니면 가져가세요.거실에 소파가 없으면 바닥에 여기저기 앉게 되서 더 집이 답답해져요.
    4인용 이상이라도 반으로 떼어갈수 있으면 다행이구요.
    힘들겠지만 살아지더라구요.이사준비 잘 하세요.

  • 2. ..
    '13.9.11 11:13 PM (59.20.xxx.111) - 삭제된댓글

    저도 첫이사때 걱정 엄청했어요. 전 이사갈집 빠지고 그 다음날 들어갔는데요 짐 오후에 들어가기 전에 오전에 입주청소했어요. 짐 들어가고 난후 청소는 더 비싸더라구요. 그냥 이불같은건요 락앤락 압축백리빙박스에 다 넣어두었구요. 그날 덮울이불도 압축백레 넣었어요. 속옷, 옷등도 리빙박스에 넣었어요. 전 서랍장없이 행거에 옷걸었는데 그건 그냥 놔뒀구요
    귀중품 미리 잘챙기시고 이사잘하세요. 너무 걱정마시구요.

  • 3.
    '13.9.12 8:31 AM (116.122.xxx.45)

    청소해주는 거 아주아주 오래 걸리진 않아요. 짐 넣기 전에 청소하세요. 물론 짐 넣으면서 바닥 등은 다시 더럽혀지기는 하지만 바닥은 내가 다시 닦으면 되니까. 남이 쓰던 집 진짜 더럽더라구요. 저는 정말 ㅠ_ㅠ 토할 뻔 했거든요. 집은 코딱지만한데도 도저히 제가 할 엄두가 안 나서 그냥 청소 불렀어요. 아줌마 두 분이 오셔서 해주셨는데, 물론 맘에 쏙 들진 않지만 그래도 내가 하고 병나는 것보담은 낫겟다 싶더라구요.
    저희집처럼 극악으로 더러워도 (아줌마가 말씀하시더라구요. 진짜 드럽다고 집이;;;; 최소한 한 오육년은 절대 청소 안 한 집 같아요. 여자 혼자 살았다는데 ..... 어떻게 살았나 싶어요.) 길게 잡아야 서너시간? 세시간 정도면 끝나더라구요. 대신에 약품을 많이 쓰시는지 그 냄새가 좀 나긴 했어요. 청소 하고 나도 바닥은 다시 닦고 싶어지실 거에요. 물걸레로 빡빡.. 몇번씩 -_-;

    부동산이 믿음직스러우면 부동산에 물어보세요. 입주청소하시는 분... 저렴하고 잘해주시는 분 있냐구요. 저도 그렇게 소개 받아서 했어요. 집이 더럽지 않다면 도우미분 불러서 하셔도 될 거 같은데 집이 더럽다면 그냥 입주청소 하시는 분들 불러서 하는 게 더 나으실 거에요. 화장실도 그렇고 주방 후드니 뭐니 이런 데들 청소하는 거는...

    시간이 도저히 안 나면 그냥 짐 넣어놓고 청소하는 것도 업체에 물어보세요. 짐 넣어놓고 도배도 하던걸요 뭐. 힘들긴 힘들겠지만요 ㅠ_ㅠ
    이사 화이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5939 현오석 재차 사과…”말의 무거움 느껴…국민 마음 아프게 해 죄송.. 8 세우실 2014/01/24 1,432
345938 예민해서 걱정이었던 39개월 아들 기특해요. 1 ^^ 2014/01/24 681
345937 새벽에 런닝머신 하다가 울컥 .. 2014/01/24 1,698
345936 신생아가 밤 열두시에 자서 담날 여섯시나 일곱시에 깨는거 12 배고파 2014/01/24 2,313
345935 삼성 sdd 840pro 설치비용 얼마나 하나요?? 1 .. 2014/01/24 806
345934 코스트코 마미떼 세일이 언제인가요? 2 .. 2014/01/24 1,681
345933 아버지재혼 다시 좀 질문드려요 넘 답답해서ㅜㅠ 45 러버 2014/01/24 9,941
345932 맨날 자기만 다 맞다는 엄마.... 3 후....... 2014/01/24 1,527
345931 복불복 갱스브르 2014/01/24 492
345930 지적인 남자들 가는 사이트 좀 알려주세요 25 2014/01/24 4,527
345929 어느 할머니의 강아지 패션 32 ㅜ.ㅜ 2014/01/24 4,814
345928 좋은 품질의 성게 어디서 사요? . 2014/01/24 487
345927 왜 드라마작가는 짜집기. 패치워크도 능력이라 칭송받죠? 8 ... 2014/01/24 1,886
345926 암환자연말정산문의요 5 선우맘 2014/01/24 1,654
345925 귤로 잉여짓+집착 4 ... 2014/01/24 1,059
345924 말이 직설적이고 너무 솔직하고 강한 사람 좋으세요? 27 ? 2014/01/24 8,121
345923 김재철 출마, 12만 사천시민 우롱…가만 있지 않을 것 10 법원 판결 .. 2014/01/24 1,357
345922 이태원에서 넥타이 사보신 분 계세요? 2 이태원 2014/01/24 1,624
345921 임순혜 위원 ‘트윗 논란’…“작년부터 방통심의위 제거 표적돼 새누리 막말.. 2014/01/24 595
345920 아베가 국제무대를 전율시켰다 3 영-독 관계.. 2014/01/24 1,235
345919 마흔쯤 되면 3 쉽지않은인생.. 2014/01/24 1,638
345918 결혼순서때문에 남매끼리 싸우게 생겼어요(수정) 21 결혼이뭔지 2014/01/24 4,725
345917 프로폴리스 복용법? 3 ~~ 2014/01/24 3,592
345916 취미로 피아노 칠거면 굳이 체르니 안배워도 상관없어요 7 체르니 2014/01/24 4,179
345915 AFP 통신 원세훈 실형 선고...부정선거 외신들 계속 관심 3 dbrud 2014/01/24 9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