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작은집으로 이사를 앞두고 이사업체부터 청소까지...

아기둘엄마 조회수 : 2,855
작성일 : 2013-09-11 22:35:10

모든게 걱정이예요.

애기 둘델고 할 생각을 하니 까마득 하네요. 다들 애기둘있는 분들 이사 어찌 하셨는지 대단하네요.

이사업체가 해준다고 해도 어차피 내손이 가야하니까요.

업체나 도우미분 청소는 도움받고 이사가고 싶은데 이사빠지면서 들어가는거라 그것도 안되도

영구크린 같은곳은 신청하면 짐넣기 전에 청소까지 해주나요? 아님 짐넣고 청소하는게 있는지.

다음날 도우미분 불러서 청소했다는 분들도 있는데 그럼 이사당일은 정리도 못하고 애둘델고 잠은 어디서 자야 하는지요.

결혼하고 첫이사라 제가 하나도 몰라요. 이사업체에서 장농 서랍은 뺀다던데 서랍에 옷들은 수건하나 덮어놓으면 되는지요... 당장 잘 이불은 따로 싸야 하는지...

그리고 지금보다 작은집으로 가요. 전세값이 너무 올라서요. 방도 3개에서 2개로 줄었구요.

안방, 컴터/옷방, 애들방(책,애들옷장, 장난감) 요ㅇ렇게 했었는데  지금이사갈집은 거실도 지금보다 작네요.

다행히 안방은 지금보다 큰데 이게 메리트가 있을지... 거실이 좁아 티비장도 못놓을거 같아요. 제가 무릎이 안좋아 쇼파는 포기 못하겠구ㅜㅜ 폭이 좁아 티비보면 눈빠질 정도 ㅜㅜ 티비장은 어디로 들어가야 할지...뒷베란다도 없는 복도형이라 뒷베란다 물건들도 지금 계속 정리중이예요

엄청 버리고 있고 ㅅ쓸만한건 필요한사람 주고요 중고로도 팔고 있네요. 그래도 짐이 많아요.

어떤식으로 이사해야 하는지 나름의 비법이나 노하우좀 전수해 주세요.

IP : 1.232.xxx.17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년전 저도 그랬어요
    '13.9.11 11:08 PM (110.11.xxx.140)

    34평에서 24평으로 줄여 왔어요.
    우선은 이사갈 집 도면을 구하세요.
    이사갈 집에 양해를 구하고 방문하셔서 각 방,거실 수치를 재세요.
    우리집 가구를 배치해 봐야 해요.그래야 내가 가져갈 짐인지,버릴 짐인지 그려지고요,
    이사 당일날 짐 들어갈 것들도 우왕좌왕 덜하게 돼요.집을 줄여 가면 오갈 데 없는 짐들이 생겨버리더라구요.
    안방이 넓으면 애기들이 어리면 같이 데리고 자야 하니 도움이 될거예요.
    안방에 침대를 치우셔야 할 것 같아요.
    소파가 4인용 이상이 아니면 가져가세요.거실에 소파가 없으면 바닥에 여기저기 앉게 되서 더 집이 답답해져요.
    4인용 이상이라도 반으로 떼어갈수 있으면 다행이구요.
    힘들겠지만 살아지더라구요.이사준비 잘 하세요.

  • 2. ..
    '13.9.11 11:13 PM (59.20.xxx.111) - 삭제된댓글

    저도 첫이사때 걱정 엄청했어요. 전 이사갈집 빠지고 그 다음날 들어갔는데요 짐 오후에 들어가기 전에 오전에 입주청소했어요. 짐 들어가고 난후 청소는 더 비싸더라구요. 그냥 이불같은건요 락앤락 압축백리빙박스에 다 넣어두었구요. 그날 덮울이불도 압축백레 넣었어요. 속옷, 옷등도 리빙박스에 넣었어요. 전 서랍장없이 행거에 옷걸었는데 그건 그냥 놔뒀구요
    귀중품 미리 잘챙기시고 이사잘하세요. 너무 걱정마시구요.

  • 3.
    '13.9.12 8:31 AM (116.122.xxx.45)

    청소해주는 거 아주아주 오래 걸리진 않아요. 짐 넣기 전에 청소하세요. 물론 짐 넣으면서 바닥 등은 다시 더럽혀지기는 하지만 바닥은 내가 다시 닦으면 되니까. 남이 쓰던 집 진짜 더럽더라구요. 저는 정말 ㅠ_ㅠ 토할 뻔 했거든요. 집은 코딱지만한데도 도저히 제가 할 엄두가 안 나서 그냥 청소 불렀어요. 아줌마 두 분이 오셔서 해주셨는데, 물론 맘에 쏙 들진 않지만 그래도 내가 하고 병나는 것보담은 낫겟다 싶더라구요.
    저희집처럼 극악으로 더러워도 (아줌마가 말씀하시더라구요. 진짜 드럽다고 집이;;;; 최소한 한 오육년은 절대 청소 안 한 집 같아요. 여자 혼자 살았다는데 ..... 어떻게 살았나 싶어요.) 길게 잡아야 서너시간? 세시간 정도면 끝나더라구요. 대신에 약품을 많이 쓰시는지 그 냄새가 좀 나긴 했어요. 청소 하고 나도 바닥은 다시 닦고 싶어지실 거에요. 물걸레로 빡빡.. 몇번씩 -_-;

    부동산이 믿음직스러우면 부동산에 물어보세요. 입주청소하시는 분... 저렴하고 잘해주시는 분 있냐구요. 저도 그렇게 소개 받아서 했어요. 집이 더럽지 않다면 도우미분 불러서 하셔도 될 거 같은데 집이 더럽다면 그냥 입주청소 하시는 분들 불러서 하는 게 더 나으실 거에요. 화장실도 그렇고 주방 후드니 뭐니 이런 데들 청소하는 거는...

    시간이 도저히 안 나면 그냥 짐 넣어놓고 청소하는 것도 업체에 물어보세요. 짐 넣어놓고 도배도 하던걸요 뭐. 힘들긴 힘들겠지만요 ㅠ_ㅠ
    이사 화이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7165 첫명절~친정에 몇시쯤 와야할까요? 11 .. 2013/09/12 2,145
297164 재산은 아들준다고 말하는 친정부모님 33 ,, 2013/09/12 7,917
297163 나이 마흔에 늦둥이 ㅜㅜ 산부인과 추천 부탁드려요 6 늦둥이 2013/09/12 2,777
297162 출산휴가때 맘편히 쉬고 싶어요 ㅠㅠ 출산임박 2013/09/12 868
297161 미국 스쿨링 문의드려요~~ 2 지후마미 2013/09/12 1,309
297160 가정에서 쓰는 밀걸레 추천바랍니다 3 방실방실 2013/09/12 2,229
297159 프라다사피아노 중지갑 ?장지갑? 2 2013/09/12 1,898
297158 교회 비판하는 세상사람들의 소리를 모아모아 봤습니다 9 호박덩쿨 2013/09/12 2,073
297157 갈치 무섭게 생겼네요. 12 ... 2013/09/12 3,084
297156 쓰레기방 청소 어떻게 하죠?ㅠㅠ 32 터닝포인트를.. 2013/09/12 8,035
297155 분당에 손자수배울 곳이 있을까요? 6 날개 2013/09/12 1,331
297154 채동욱 검찰 총장에 대한 단상 5 oo 2013/09/12 1,951
297153 사랑니 4개가 나오는 중인데 엄청나게 아파 잠을 못자네요. 4 사랑니 2013/09/12 1,382
297152 이동흡 前헌재재판관, 대한변협도 등록 거부 1 세우실 2013/09/12 1,755
297151 코스트코 상품권으로 물건살때요 2 코스트코가요.. 2013/09/12 1,543
297150 내 삶을 열심히 살았더니... 4 요즘 2013/09/12 3,940
297149 추석명절에 남편이 못간다면 애들만 데리고 내려가시나요? 17 삶의길 2013/09/12 3,914
297148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5 싱글이 2013/09/12 1,964
297147 근데 어케 부인이 자기 땜에 자살했는데도 중고나라에서 물건팔고... 2 멘탈강해 2013/09/12 2,806
297146 스마트폰으로 82 할 수 있나요? 8 질문 2013/09/12 1,304
297145 8억 짜리 전세 아파트 복비? 4 ,,,, 2013/09/12 2,292
297144 집에서 드립커피를 마실려고 하는데요.. 5 아메리카 2013/09/12 2,424
297143 추석선물로 키위어떨까요? 1 ... 2013/09/12 1,276
297142 호텔 비누 파는 곳 아시는 분 계실까요? 8 호텔비누 2013/09/12 3,762
297141 낙지 무죄확정사건 여전히 미스테리 2 대법원은 욕.. 2013/09/12 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