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현미가 상한거 같어요..ㅜ.ㅜ

까밀라 조회수 : 4,118
작성일 : 2013-09-11 20:29:49

내생애 최고 더웠던 올여름..

현미를 아파트 창고방에 넣어두었다가 먹으려고 꺼냈는데..

뭔가 검은 먼지?(곰팡이?) 같은것이 낀 느낌 이었고..

먹으려고 씻으니 꺼먼물이 나왔어요..

그래도 두어번 씻으니 맑은물이 나오길레..

그렇게 씻어서 한 10키로 쯤 먹었나봐요..ㅡ.ㅡ^;;

그런데 아직도 남아 있는 5키로 쯤 되는 현미..

게다가 아직 검은 단계는 아니지만 씻은물이 별로 깨끗하지 않은 현미 10키로..

 

이거 버려야 할까요??

 

그동안 곡물이 상한거니까 깨끗이 씻으면 괞찬을거라 생각하고 먹었는데..

오늘 자게 보다보니 곡물에 핀 곰팡이는 발암물질이라고..OTL

 

일단 전부 봉지봉지 담아서 김냉에 넣기는 했는데..

1급 발암물질이라니 그동안 먹은것도 찝찝하고..(애들도 같이 먹었네요..ㅜ.ㅜ)

저 많은 쌀 버리는것도 맘아프네요..

IP : 112.173.xxx.9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쩌면 좋아요?
    '13.9.11 8:37 PM (124.5.xxx.140)

    발암물질@@

    혹시 쓰던가요?
    현미 좀 남은게 있어서 누룽지 만들어 그거 건조하느라 애먹었는데
    곰팡이인지는 모르겠고 좀 정상은 아닌듯 보였어요.
    검은물은 없었구요. 쓰다는건 현미눈 성분이라도 변질되어서 그럴까요?
    누룽지 만들며 집어먹어보았는데 먹어도 소화잘되고 ㅂ도 좋더라구요.
    먹지 말아야 될까요? 정상적인건 고소한 맛이 나잖아요. 살짝 쓴맛이었거든요.

  • 2. 헉ᆢ
    '13.9.11 8:38 PM (125.179.xxx.18)

    발암물질요ᆞᆢ그거 근거있는 말인가요?
    아니라면 가래떡해서 냉동실에 넣고 드시면
    식사대용 으로 좋은데요..

  • 3. 까밀라
    '13.9.11 8:47 PM (112.173.xxx.90)

    에고~ 점세개님 정말 감사합니다..
    맘 아프더라도 지금 있는거 버리고..
    여태 먹은거 탈없기만을 바래야겠네요..

  • 4. 저도
    '13.9.11 8:48 PM (58.227.xxx.187)

    좀 먹다 찝찝해 버렸어요.

    그래서 지금은 다 김치냉장고로 직행!

  • 5. 어쩐지!!
    '13.9.11 8:54 PM (124.5.xxx.140)

    헛짓 하는거 같더라~~ㅠ
    검은거 없지만 쓴맛 살짝 나도 변질된거 맞죠.
    현미누룽지 뻥튀기 물건너 가버렸네요. ㅋ

  • 6. 일반쌀보다
    '13.9.11 8:58 PM (211.202.xxx.240)

    현미가 훨씬 더 상하기 쉽대요.
    습도 많은 여름엔 냉장 보관하셔야 함.
    김치냉장고 있으면 김냉이 공간이 넓으니 보관하기 쉽겠고.
    과감하게 버리는거 추천합니다.

  • 7. 점 넷님
    '13.9.11 9:03 PM (124.5.xxx.140)

    감사해요. 서서 누룽지 내내 만들었는데 ?
    희안하게 헛짓하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과감하게 버리겠습니다.
    덕분에 건강 보존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6935 이건희 벌금 1100억원을 한꺼번에 납부... 그런데. 1 ... 2013/09/12 2,788
296934 매운 열무, 삶으면 매운 맛 가시나요? 1 열무 2013/09/12 1,434
296933 '사법연수생 불륜 사건' 연수원 측 "사실이면 조치&q.. 17 zzz 2013/09/12 10,767
296932 꽃게도 산지에 따라 맛이나 충실도가 다른가요? 1 게 맛 모름.. 2013/09/12 1,080
296931 영작 잘하시는 분들 부탁드립니다. 4 .. 2013/09/12 907
296930 대체휴일제 시행이 더 확대 될까요? 6 ㅇㅇㅇㅇ 2013/09/12 1,191
296929 마사지샵 추천부탁드려요..광고는 사절입니다. 나나 2013/09/12 714
296928 서화숙 3분 칼럼 시작해요 ~ 3 국민tv 2013/09/12 869
296927 세련되고 고급스런 스카프....어디서 살까요? 5 ... 2013/09/12 3,401
296926 천안함 프로젝트' 온라인·IPTV 열었다 3 호박덩쿨 2013/09/12 868
296925 떡실신녀 우꼬살자 2013/09/12 1,490
296924 그릇에 음식 얼룩 어떻게 지워야할까요.. 7 15년차주부.. 2013/09/12 1,171
296923 자격증, 어떤 걸 할지 막막해요. 5 힘들다 2013/09/12 2,872
296922 ‘세계유산 등재’ 일부 지자체들 반대 세우실 2013/09/12 1,022
296921 허무하고 우울하고.. 4 .. 2013/09/12 1,569
296920 아침에 gs쇼핑 거위털이불 2 이불 2013/09/12 1,884
296919 [주군의태양] 어제 보신분 질문좀.. 3 중원공실 2013/09/12 1,694
296918 연수생 상간녀는 악녀, 검찰총장 상간녀는 피해자. 16 .. 2013/09/12 4,371
296917 중학교 입학을 압두고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1 도움 2013/09/12 870
296916 텃세부리거나 왕따주도하는 사람들의 심리 7 --; 2013/09/12 3,843
296915 도봉구의 마지막 순서! 토론한마당!! 현장시장실 2013/09/12 734
296914 중딩이 많이사가는 커플틴트 아시나요? 1 키스 2013/09/12 2,061
296913 비잔정 ... 2013/09/12 8,112
296912 배도라지청을 만들었는데 써요 2 방법 2013/09/12 1,616
296911 개콘에서 "댄수다" 잼있지 않나요? 17 ,, 2013/09/12 2,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