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학사 교과서 중대오류만 최소 289군데

학자들 조회수 : 1,703
작성일 : 2013-09-11 19:24:30

서남수 장관, 교과서 검정취소 요구에 ‘묵묵부답’

학자들 “교학사 교과서 중대오류만 최소 289군데”

 

 

우편향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의 검정 취소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날로 거세지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한국역사연구회, 역사문제연구소, 민족문제연구소, 역사학연구소 등 4개 단체가 교학사 역사교과서 속에 잘못 기술된 사항이 최소 298군데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오후 5시 서울 중구 대우재난빌딩에서 역사 왜곡 논란을 빚은 일명 ‘뉴라이트 교과서’로 불리는 교학사의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교학사 교과서) 검토 설명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연세대 하일식 교수(고대·중세사 검토)와 민족문제연구소 운영위원회 이준식 부위원장(일제시대 검토), 성균관대 동아시아역사연구소 이신철 연구교수(현대사 검토)는 “중대 오류만 어림잡아 500~600건 정도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교학사 교과서의 중대오류 중 대부분은 일제 강점기와 이승만 전 대통령 집권 당시를 다룬 5단원 근대사 파트로 이들은 125회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학자들은 박정희 정부와 ‘5·18 민주화 운동’에 대해 기술된 6단원의 현대사 파트에서 76건의 중대오류가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1단원부터 4단원까지 이어지는 고대·중세사에서도 97건의 중대 오류가 지적됐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도 11일 “친일•독재 미화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에 대한 특혜•부실 검정의혹을 밝히고 검정 승인을 즉각 취소하라”며 성명을 발표했다.

전교조는 “역사의 줄기 자체를 비틀어놓고 부도덕한 표절과 기본적인 사실 오류로 점철된 수준 이하의 교과서다”라고 비난했다.

 

전교조는 “철 지난 반공이데올로기를 앞세워 또 다시 학생들로 하여금 호전적이고 냉전적인 사고를 심어준다. 교학사 교과서는 헌법 정신을 정면에서 부정하는 헌법 유린적 교과서다”라고 주장했다.

전교조는 “학계와 교육계를 아우르지 못한 검정위원 구성과 불투명한 검정과정이 특혜. 부실 검정 의혹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며 “교육부 장관과 국사편찬위원장은 검정위원 선정과정과 검증과정에 대해 투명하게 밝히고, 부실 검정에 대해 즉각 사과하고,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검인정을 즉각 취소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민주당 ‘역사 교과서 친일독재 미화·왜곡 대책위원회'도 11일 교학사 역사교과서와 관련해 교육부를 항의 방문해 검정취소를 요구했다.

이날 서남수 교육부 장관과 면담을 가진 민주당 역사교과서 대책위의 김윤덕 의원은 ‘국민TV뉴스’와의 통화에서 “서 장관에게 고등학교에서 교과서

IP : 115.126.xxx.3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학자들
    '13.9.11 7:24 PM (115.126.xxx.33)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1033

  • 2. 너무 놀래서...
    '13.9.11 7:53 PM (175.214.xxx.120)

    지금 국민티비라디오 듣고 있는데요...교학사교과서에 도산 안창호선생님이 안나온답니다.
    대한민국국민중에 도산선생을 모르는 사람 있나요? 하지만 우리 아이들은 모르게 됐어요.
    이승만을 띄우려니 도산을 빼야 했나봐요.
    우리아이가 곧 고등학교가면 배우게 될텐데 국사교과서가 교학사인지 잘봐야 겠습니다.

  • 3. ..
    '13.9.11 8:12 PM (1.235.xxx.146)

    수능에 한국사 넣은 이유가 이건가요? 헐

  • 4.
    '13.9.11 10:04 PM (175.209.xxx.14)

    교학사 교과서로 배우다가
    수능 한국사 점수 안나오면 누가 책임질것인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9341 시어버지 왜 뜬금없이 이말씀하신건지.. 10 마임 2013/09/22 3,639
299340 일요일 저녁에 불러 내는건 이해 불가. . 1 2013/09/22 1,673
299339 돈도 못 쓰고, 주위에 사람도 없고.... 12 토토로 2013/09/22 3,461
299338 남자화장품 선전하는 모델이 누구에요?? 2 // 2013/09/22 2,408
299337 생각해보니 저희 집안은 시월드가 없었네요 2 ㅋㄷㅋㄷㅋㅋ.. 2013/09/22 1,520
299336 도시에서 살다가 아이 중학생 때 시골로 들어가는 것 괜찮을까요?.. 6 고민 2013/09/22 1,384
299335 떡찔때 쓰는 면보 9 문의 2013/09/22 4,738
299334 밀리타 머신 괜찮은가요? 1 아메리카노 2013/09/22 1,693
299333 어제 불후의명곡 정동하 노래 들으셨어요? 6 감동 2013/09/22 5,803
299332 지드래곤 ...어떤 걸 보면 좋을까요?? 7 mm 2013/09/22 1,801
299331 미끄럼방지 소파패드 써보신분? 2 ... 2013/09/22 3,467
299330 칠순준비 하실때 자식들이 의논하지 않나요? 12 며느리 2013/09/22 3,134
299329 오래전에 누나와 남동생 밥퍼주는 순서로 6 ... 2013/09/22 1,537
299328 남편이랑 같이 있으면 눈치보이고..불편해요 6 남편 2013/09/22 3,669
299327 82에서뽐뿌받아바꾸러가요디지털프라자2시반까지 2 휴대폰 2013/09/22 1,199
299326 허리근육이나 인대가 손상 , 파열 됐다면 2 ,, 2013/09/22 3,319
299325 여기서 촉이 발달했다 하시는 분들 중 지난 하남 여고생 5 미미 2013/09/22 4,755
299324 콩자반에 같이 섞어서 조릴만한거 11 밑반찬 2013/09/22 1,446
299323 시댁가족들 앞에서 제 연봉을 말하는 남편 26 ㅇㅇ 2013/09/22 14,811
299322 침대. 시몬스랑 설타랑 어떤게 좋아요?? 1 꼬꼬댁 2013/09/22 1,459
299321 운전 5 갱스브르 2013/09/22 1,024
299320 갑상선에 결절이 있다던데 TFT는 이상이 없습니다는 무슨 뜻인가.. 3 22 2013/09/22 2,119
299319 왜 시엄니는 제 핸펀으로만 할까요? 15 속터져 2013/09/22 2,993
299318 결혼예식인데요. 목사님이 주례가 아닐경우에... 2 궁금 2013/09/22 1,538
299317 자고 일어나면 오히려 몸살이 나요 1 요즘 2013/09/22 2,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