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배려심이 없는 사람은 천성일까요?

.. 조회수 : 5,250
작성일 : 2013-09-11 16:25:04

최근 만나는 남자가 있는데

첫 느낌이 괜찮아서 몇번 만났거든요

그쪽도 저한테 호감이 있는거 같고요

그런데 그리 호감이 많지를 않아서 인건지..천성인건지

배려심 이런게 별로 없어요

말은 농담도 잘하고 재밌는데..

제가 딱히 무슨 공주대접을 원하는것도 아닌데

사소한거에 배려심이 없어요

길을 가는데 길이 두갈래로 나눠지면 어느길로 가자 이렇게 말을 할수도 있잖아요

그냥 자기만 쑥 가버려요;;;

제가 힐을 신어서 좀 늦게 가면 그냥 자기만 쑥 앞으로 가버리고요

이거 저한테 별 관심이 없어 그러는 거겠죠?

전화도 자주하고 문자도 자주하고 자꾸 만나자 그러는데..

처음 있던 호감이 뚝 떨어져요

IP : 112.186.xxx.19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정교육과 성격의 문제죠
    '13.9.11 4:34 PM (180.182.xxx.153)

    자신도 그러는줄 모를걸요?

  • 2. 그런 건
    '13.9.11 4:38 PM (58.122.xxx.193)

    천성도 천성이지만 학습을 통해 익히는 건데
    여지껏 그렇게 살아왔는데 이제서 학습하는 것도 쉽지는 않을 일이죠

  • 3. ...
    '13.9.11 5:00 PM (180.71.xxx.191)

    그런 남자만나서 죽도록 고생하고 있어요
    딱 원글님 속에 그행태네요
    이젠 같이 다니기도 싫어요 혼자 막 가니 그런게 은근 얼마나 기분이 나쁜지
    날 싫어해선지 아님 배려가 없어선진 모르겠지만 이렇든 저렇든 긴 인생여정 구비구비
    함께하기는 힘이 망ㅎ이 듭니다 배려는 진짜 중요하더군요...살아보니

  • 4. 일반화
    '13.9.11 5:08 PM (202.30.xxx.226)

    오류이겠지만,

    오냐 오냐 키운 큰아들..그럴 수 있어요.

  • 5. ..
    '13.9.11 5:14 PM (121.190.xxx.72)

    못 배운거죠..천성이라기 보다는
    가정교육이 이래서 중요합니다

  • 6. dksk
    '13.9.11 5:15 PM (183.109.xxx.239)

    아빠가 엄마한테 하는걸 아들이 그대로 답습하더군요

  • 7. ,,
    '13.9.11 5:58 PM (211.235.xxx.125)

    저희 신랑도 그런면이 있어요.
    형제만 있고 연애도 별로 안해봐서
    그게 문제되는것도 몰라요.
    제가 뭐라 그러면 지금까지 그런거갖고 지적받은적 평생 없다며
    오히려 당황해요.
    나중에 좀 친해지면 말해요~그런거 싫다고.
    제 남편도 첨엔 당황해도 나중에 고치더라구요.

  • 8. ,,,
    '13.9.11 10:09 PM (222.109.xxx.80)

    가정교육이 모자란거지요.

  • 9. 천성
    '13.9.12 2:37 PM (59.25.xxx.110)

    천성 아니에요.
    저도 배려심이 막 깊은 스타일은 아니였는데, 좀 칼같은 스타일이였어요.

    근데 나이 들면서 조금 깊어지고, 유연성 같은게 생겨서 친구들이 좋은 쪽으로 변했다고들 그래요.

  • 10. 가정교육
    '13.9.13 3:26 AM (125.142.xxx.248)

    시아버님 남편 나 애랑 동물원 갔다가
    시아버님 어디론가 쌩~
    남편 어디론가 쌩~
    난 죙일 찾아다니구
    정작 본인들은 자기 찾으러 다녔다는거 모름.
    왜 찾으러다니는지 모름. 갈길 간건데?

    가풍이라 생각함.
    배려심 없는 사람은 그가족도 배려심 없음;;;;

  • 11. 몬스터
    '23.8.22 9:20 AM (125.176.xxx.131)

    자기중심적이고 머리까지 나쁜데다가 가정교육을 못받은 거 아닌가요? 저런 사람이라면, 결혼생활이 얼마나 불행할지 안봐도 비디오입니다.
    아마 그쪽 가풍이 그럴거예요
    배려심이라는 건 타고나는 것도 있지만,
    오랜기간 학습에 의해 배우기도 하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7174 9월 12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3/09/12 1,094
297173 범죄를 저지른 사람이 법조인이 되면.. 3 ... 2013/09/12 1,512
297172 사과잼 만들었는데 as 가능한가요? 4 ... 2013/09/12 1,794
297171 [마포구언냐들] 씨앤엠+스마트광랜 써보신분, 인터넷 쓸만한가요?.. 2 6천원의고민.. 2013/09/12 1,570
297170 cj에서 캘럭시s3... 2 스마트폰.... 2013/09/12 1,615
297169 큰일을 도모하는 중에 마음여린 사람들은... 6 ㅇㅇ 2013/09/12 4,928
297168 사법연수원 사건 보면서 생각나는 사람.. 1 123 2013/09/12 3,036
297167 자살하는 꿈을 꿔봐요... 2 코스코 2013/09/12 2,453
297166 영어학원 원어민 선생님 추석선물 어떤게 좋을까요?(급질문) 7 고민 2013/09/12 3,195
297165 간통죄가 성립되려면.. 4 유전무죄 무.. 2013/09/12 2,061
297164 이번주에 하는 인간극장 보시나요 6 ·· 2013/09/12 4,239
297163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모델..브래들리 쿠퍼 너무 멋있어요. 12 ;;;; 2013/09/12 5,716
297162 맛간장 후기 2 사과차 당신.. 2013/09/12 2,111
297161 뭔가 걱정을 하기 시작하면... godd 2013/09/12 1,416
297160 사법연수원 불륜 사건에서 제일 아쉬운게 26 아쉬움 2013/09/12 20,325
297159 혹시라도 82에서 이거 보신분 계세요? 8 부탁 2013/09/12 2,627
297158 관상 재미있어요 2 샬랄라 2013/09/12 1,978
297157 여경 김여사 3 우꼬살자 2013/09/12 1,782
297156 mp3파일 이럴수가ㅠ.ㅠ 냠냠이 2013/09/12 1,059
297155 55사이즈 님들 어디서 옷사세요? 13 2층?3층?.. 2013/09/12 3,811
297154 목욕해도 몸이 근질근질... 왜그럴까요? 7 으이그 2013/09/12 3,178
297153 로스쿨 입학점수가 가장 낮은 곳은 어디인가요? 12 도전할까 2013/09/12 7,058
297152 화장실 청소 용품 신세계 추천해주세요 4 ... 2013/09/12 2,649
297151 영어 어느정도 들리냐고 물었던 글..? 14 검색 2013/09/12 2,505
297150 법무부 부조리신고센터 (익명) 5 prisca.. 2013/09/12 1,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