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보다 제가 더 속상해 하는거 같아요

위로 조회수 : 1,597
작성일 : 2013-09-11 15:14:04

아이가 친구들이 토요일날 야구장 간다는 말을 해서

당연히 우리아이도 가는 줄 알았는데 자리가 없어서 우리아이는 못가나봐요

가고싶어하는거 같은데 .....

그래서인지 제가 너무 속상하네요

친구들이랑 잘 지내는지 걱정도 되고.....

같은 반은 아니고 동네에서 일요일날 같이 노는 애들이거든요

학원을 같이 다니는 애들이 별로 없어 요즘 친구들과 못 어울리는거 같기도 하고....

친구들이랑 어울리라고 학원을 옮길수도 없고 .....

제가 너무 아이 친구문제에 예민한가봐요

아이의 손을 놓지 마라는 책도 사놓고 안 읽고....

제가 속상해 하는걸 티내면 안되겠죠?

제가 속상하니깐 안 속상하냐고 애한테 계속 물어보게 되네요...

IP : 121.136.xxx.1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3.9.11 3:17 PM (203.152.xxx.219)

    그런거 묻지 마시고, 어차피 못가게 되었다면 원글님이 데리고 가주세요.
    친구랑 가는것만은 못하겠지만... 혹시 거기 안가는 다른 친구아이 한명 더 데리고 가면
    엄마랑 가는거니 더안심되고, 아이도 으쓱하지 않으려나요.

  • 2. 저도
    '13.9.11 3:20 PM (175.182.xxx.130) - 삭제된댓글

    제가 야구장 데리고 가겠어요.
    그런데 아이가 야구장은 별로고 단순하게 친구들이랑 간다는데
    의의를 두고 기대했다면 문제긴 하네요.
    그게 아니면 원글님이 데려가세요.
    속상하냐고는 물어보지 않겠어요.

  • 3. 원글
    '13.9.11 3:23 PM (121.136.xxx.19)

    감사합니다
    저도 야구장은 안 가봐서....예매하고 가면 되나요?
    한번은 데려가야 할거같은데 잠실 야구장은 오후에 경기를 하네요
    수원 월드컵 경기장은 경기가 몇개 없고요.
    한번 스케줄을 잡아봐야 겠어요
    감사합니다.
    친구들과 가고 싶어하는거 같아서 제 마음이 그랬나봐요.

  • 4. 꼬마버스타요
    '13.9.11 3:29 PM (211.36.xxx.130)

    그 친구들이 누가 야구장티켓 몇장을 가지고 있다고 좋아하는 친구 순서대로 같이 가자고 초대한 게 아닐 거예요.
    친구들 엄마끼리 친하고 (특히 야구장이라니까 아빠들끼리도 어울린 적 있는 가족이 함께 친한 사이일 확률이 높네요) 그래서 그 아이들 아빠가 다 같이 가거나 아니면 한 분이 책임지고 아이들 데리고 가는 걸 거예요.
    원글님 아이가 친구들 사이에 끼지 못한다는 서운함을 가지지 마시고 다른 친한 친구들 있으면 여럿 데리고 다녀오세요. 아니면 원글님 남편한테 부탁해서 친한 친구 한명만 부담 없이 데리고 가면 아이한테 좋은 추억이 될 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0228 윤석열 “국정원 트위터, 유례없는 중범죄…강제수사 불가피했다 8 동일내용 알.. 2013/10/21 1,801
310227 럭스위드에서 캐스키든슨 백팩 1+1으로 친구랑 반띵했어요. candy 2013/10/21 1,111
310226 혹시 as기사한테 음식 차려주신 분 계세요? 83 ㅇㅇ 2013/10/21 15,770
310225 미국에서 남의집 아이들과 집 쉐어링 하는거 어떨까요.. 6 2013/10/21 1,352
310224 바탕화면이 싹 지워졌어요. ㅠㅠ 1 ㅜㅜ 2013/10/21 568
310223 현미얘기가 나와서.. 5 행복 2013/10/21 1,882
310222 서울에 단발머리 잘 자라는 미용실좀 추천해 주세요 제발 ... 2013/10/21 776
310221 시댁 안가고 있는데 사촌 결혼식요. 9 ㅠㅠ 2013/10/21 1,591
310220 미제 속눈썹 영양제 222222.. 2013/10/21 654
310219 순천여행 땡기시는 분(아래 남도여행글을 읽고..) 2 바이올렛 2013/10/21 1,662
310218 일평생 처음 느껴보는 속도감 2 우꼬살자 2013/10/21 1,066
310217 밥 잘 못먹던 고2딸 콩불고기 해달라해서 해줬더니 완전 잘먹어요.. 12 만들어봄 2013/10/21 3,339
310216 저만 이런 감정느끼는지.. 친구결혼식서.. 12 가을가을.... 2013/10/21 5,187
310215 아이친구 모임의 총무??를 하고 있어요~~ 7 ^^ 2013/10/21 1,406
310214 여행가서 살빼고 온분 계세요?? 27 ㅇㅇ 2013/10/21 3,141
310213 혹시 종합소득세 세무사가 신고 누락시켰을 경우 (급해요.. 3 자영업 2013/10/21 1,655
310212 朴대통령 ”새마을운동, 범국민운동으로 승화시켜야” 32 세우실 2013/10/21 1,981
310211 두드러기 문의드려요. 3 ㅠㅠ 2013/10/21 921
310210 배드민턴 가을.겨울 츄리닝 질문요 2013/10/21 546
310209 같은 화면에서 제대로 나오는 사진, x로 나오는 사진 그런데요,.. 1 장터 사진 2013/10/21 545
310208 수원 맛집 추천해주세요. 21 alquim.. 2013/10/21 6,020
310207 교통사고가 났는데 이런경우 어떻게 할까요? 3 나리 2013/10/21 1,056
310206 습진 달고사는 강아지 8 코카 2013/10/21 2,359
310205 초5여자아이의 자존감 결여ㅠㅠㅠ 2 초딩맘 2013/10/21 1,472
310204 아파서 두어달 운동 못했더니 배에 핸들 생겼어요 5 이런~~ 2013/10/21 1,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