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해보니 태몽이라는 의견이 대세인데 정말 그런가요?
저희 친정어머니께서 꾸신 꿈인데,
저는 첫째아이가 돌 지난 지 좀 되었지만 아직 젖을 먹어서 생리를 안했어요.
물론 생리를 시작하지 않아도 배란은 될 수 있지만...
나름 피임은 한다고 했고 횟수 자체도 몇번 없었구요...
첫째 때도 친정어머니가 희고 반짝이는 커다란 잉어를 받아서
아이고, 이거 내가 혼자 못 들겠는데 라고 생각하며 간신히 안고 오는 꿈을 꾸셨답니다.
그런데 그 꿈을 꾸시고서 2주후에 임신 5주인걸 확인했어요.
그 꿈을 꾸셨을 당시에는 어머니도 말씀이 없으셨고 저도 임신한줄 몰랐구요.
이번에도 혹시?? 생각하니 심란하네요.
육아휴직에서 복직한지 두달도 안 되었는데 또 임신이면 정말....ㅠㅠ
안그래도 휴직기간에 승진인사해서 동기들은 다 승진하고 저만 승진 못했는데...
회사에선 휴직기간에 '쉬고 왔다'고 생각들하고,
제 휴직기간에 다른 직원들이 제 일 하느라 고생했다고
복직하니 일을 몰아 줘서
지금 집안일하랴 회사일하랴 엄마 회사간다고 울어대는 애 보랴 완전 개고생중이고요...ㅠㅠ
마음이 복잡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