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입 베어문 깍두기..반찬

화성행궁 조회수 : 1,239
작성일 : 2013-09-11 14:55:49
밥해먹기 싫어서, 늦은 점심을 집근처 분식집에 혼자 먹으러 갔어요.
늘 깔끔하고 음식도 입에 맞아, 가끔 들르는 곳인데...
한참 맛나게 먹다가, 깍두기 반찬그릇에서 한입 베어문 자국이 선명한
깍두기를 발견하고 경악했어요.
소심한 성격에 항의한번 못하고, 더군다나 혼자라서, 조용히 밥숟가락 
내려놓고 계산하고 나왔네요.
아주 작은 분식집이라 주방 훤히 다 보이고, 밑반찬을 락앤락같은 곳에
가득담아서 보란듯이 진열해놓아서 믿었는데....허걱했어요.
항의한번 못한 제자신이 정말 바보같지만, 성격이 소심하니 ..... 
그냥 다신 안간다고 돌아설뿐.
참, 씁쓸하네요. 그렇게 깔끔한 집도 그렇군요ㅠㅠ

IP : 121.136.xxx.16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11 5:09 PM (125.136.xxx.73) - 삭제된댓글

    그래서 외식을 못하겠어요.
    집에서 간단하게 반찬 특별히 없이 놓고 먹어도 집밥이 개운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0319 미국 단기거주에 대해 궁금해요. 다녀오신 분이나 미국거주하신 분.. 12 미국 2013/10/19 2,004
310318 혹시 김광석씨 기일이 가까웠나요? 6 ㅇㅇ 2013/10/19 1,246
310317 살다살다 이렇게 좋은팝송은 처음인듯 . . 97 무한반복중 2013/10/19 36,463
310316 남자는 80먹어도 애네요 ㅋ 2 326 2013/10/19 1,709
310315 티아라 저질들이... 7 채널돌리고싶.. 2013/10/19 3,956
310314 김용건 하정우 너무 보기 좋네요 16 멋짐 2013/10/19 16,028
310313 82 쿡에 그릇 뒤집어 상표 보는 여자들 무척 많은 모양이에요... 34 진짜 2013/10/19 4,235
310312 오늘 나혼자 산다 이성재씨 대학방문기 보고 펑펑 울었어요 4 // 2013/10/19 4,727
310311 3개월된 우리아기 4 내맘에 초코.. 2013/10/19 1,179
310310 아이땜에 너무 놀랐어요 26 .. 2013/10/19 10,358
310309 월동 준비... 암막 커튼이 나을까요 아님 뽁뽁이가 나을까요 7 커텐 2013/10/19 2,859
310308 우리도 사랑일까 지금 해요. 1 kbs1 2013/10/19 1,001
310307 카스에 친구딸이 지 엄마 욕을 써 놨어요 4 카카오 2013/10/19 2,836
310306 묵은지로 할 수 있는 요리 뭐가 있을까요? 4 요리조리 2013/10/19 1,584
310305 이제 스케일링도 의료보험이 되나요? 3 fdhdhf.. 2013/10/19 1,863
310304 고민이네요. 모임만 다녀오면 11 soo 2013/10/18 4,386
310303 애들 홍삼 먹일때 어느정도 텀둬야하나요? 2 ... 2013/10/18 858
310302 ebs에 지금 노틀담의 곱추 시작해요~~ 2 나비 2013/10/18 728
310301 사랑과 전쟁 배우들.. 6 ,,, 2013/10/18 5,504
310300 제주변에는 연애 안해본 친구들이 오히려 결혼 빨리하던데..ㅜ 5 ㄴㄴ 2013/10/18 2,602
310299 초딩 5년 토익점수좀 봐주세요.^^ 3 푸른맘 2013/10/18 1,475
310298 애들이 엄마가 필요없을때가 언제일까요? 3 .. 2013/10/18 1,810
310297 골든리트리버 키우는데.아파트이사.알아보는데요.고층 안좋을까요? 29 골든이 2013/10/18 3,701
310296 그래비티 보고 왔어요.스포 있을지도 몰라요 3 ㄷㄷㄷ 2013/10/18 1,538
310295 BB, CC, CB, VB 크림들 어떠셨나요? 2 가볍게 2013/10/18 3,3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