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입 베어문 깍두기..반찬

화성행궁 조회수 : 1,208
작성일 : 2013-09-11 14:55:49
밥해먹기 싫어서, 늦은 점심을 집근처 분식집에 혼자 먹으러 갔어요.
늘 깔끔하고 음식도 입에 맞아, 가끔 들르는 곳인데...
한참 맛나게 먹다가, 깍두기 반찬그릇에서 한입 베어문 자국이 선명한
깍두기를 발견하고 경악했어요.
소심한 성격에 항의한번 못하고, 더군다나 혼자라서, 조용히 밥숟가락 
내려놓고 계산하고 나왔네요.
아주 작은 분식집이라 주방 훤히 다 보이고, 밑반찬을 락앤락같은 곳에
가득담아서 보란듯이 진열해놓아서 믿었는데....허걱했어요.
항의한번 못한 제자신이 정말 바보같지만, 성격이 소심하니 ..... 
그냥 다신 안간다고 돌아설뿐.
참, 씁쓸하네요. 그렇게 깔끔한 집도 그렇군요ㅠㅠ

IP : 121.136.xxx.16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11 5:09 PM (125.136.xxx.73) - 삭제된댓글

    그래서 외식을 못하겠어요.
    집에서 간단하게 반찬 특별히 없이 놓고 먹어도 집밥이 개운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9669 나이 많은 카리스마 동서만 인기폭발 8 어렵 2013/09/19 5,452
299668 주군의 태양...? 2 ... 2013/09/19 2,568
299667 투윅스 완전 대단하네요~ 10 우와~ 2013/09/19 4,172
299666 양배추 채칼 정말 위험한 물건이네요. 34 BB 2013/09/19 20,132
299665 소지섭 19 ㅋㅋ 2013/09/19 5,439
299664 강아지 사료.. 토우로 바꾸신분들 응아냄새 어떤가요 5 전과 비교해.. 2013/09/19 2,280
299663 실용음악학원 원장의 ㅅ추행을 목격했습니다. 32 조심조심 2013/09/19 11,683
299662 밑에 채총장불쌍글 상대하지말아요 7 병맛 2013/09/19 984
299661 요새쓰는 말인가요. 때꿍이가 무슨말인가요.? 1 궁금 2013/09/19 1,130
299660 면세점환불관련 문의드립니다 7 도와주세요 2013/09/19 3,950
299659 몸져누웠어요 1 시댁인데 2013/09/19 1,678
299658 스마트폰 밧데리 원래빨리 소모되나요 3 양파깍이 2013/09/19 1,320
299657 (컴앞대기)아이패드2 실행했던 어플 삭제하는 법좀 알려주세요! 1 배배배 2013/09/19 2,117
299656 입주위 두드러기 2 두드러기 2013/09/19 2,135
299655 억울한 문제.. 법적으로 조언 부탁드립니다 7 .. 2013/09/19 2,054
299654 추석 조카 용돈 5 조카용돈 2013/09/19 3,095
299653 아파트에 날마다 절규하는 목소리때문에 미치겠네요. 5 뭉크 2013/09/19 4,540
299652 명절 후 올라오는 다량의 글들을 보니 5 00 2013/09/19 2,818
299651 매년 추석때 이렇게 가야 하다니 괴로워요... 26 ㅜㅜ 2013/09/19 13,653
299650 조상님 감사해요?? 7 갱스브르 2013/09/19 2,229
299649 케밥이라는 요리가 무슨 요린가요? 6 ㅇㅇㅇ 2013/09/19 1,918
299648 [새로고침 인문학특강/부산] 제 5회 "협동하는인간, .. 요뿡이 2013/09/19 873
299647 정 떨어지네요. 남편과 시모 5 개무시 2013/09/19 4,529
299646 고속 터미날 2 고속버스 지.. 2013/09/19 1,617
299645 아웃백 2 엄마 2013/09/19 2,0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