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입 베어문 깍두기..반찬

화성행궁 조회수 : 1,172
작성일 : 2013-09-11 14:55:49
밥해먹기 싫어서, 늦은 점심을 집근처 분식집에 혼자 먹으러 갔어요.
늘 깔끔하고 음식도 입에 맞아, 가끔 들르는 곳인데...
한참 맛나게 먹다가, 깍두기 반찬그릇에서 한입 베어문 자국이 선명한
깍두기를 발견하고 경악했어요.
소심한 성격에 항의한번 못하고, 더군다나 혼자라서, 조용히 밥숟가락 
내려놓고 계산하고 나왔네요.
아주 작은 분식집이라 주방 훤히 다 보이고, 밑반찬을 락앤락같은 곳에
가득담아서 보란듯이 진열해놓아서 믿었는데....허걱했어요.
항의한번 못한 제자신이 정말 바보같지만, 성격이 소심하니 ..... 
그냥 다신 안간다고 돌아설뿐.
참, 씁쓸하네요. 그렇게 깔끔한 집도 그렇군요ㅠㅠ

IP : 121.136.xxx.16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11 5:09 PM (125.136.xxx.73) - 삭제된댓글

    그래서 외식을 못하겠어요.
    집에서 간단하게 반찬 특별히 없이 놓고 먹어도 집밥이 개운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4512 朴정부 무상보육예산 지원 거부에 서울시 ‘카드 돌려막기’ 1 부족예산 5.. 2013/12/25 1,310
334511 주진우 기자가 좋아하는 <변호인>의 송강호 대사 21 참맛 2013/12/25 8,807
334510 집을 사야되나...말아야되나... 19 .. 2013/12/25 10,112
334509 장터 기와골과수원님 사과요~~ 6 애플망고 2013/12/25 2,311
334508 마스카포네 치즈 어떻게 먹는거에요? 2 치즈 2013/12/25 3,733
334507 손석희사장 1월1일 토론진행!!!! 4 jtbc9특.. 2013/12/25 1,940
334506 esta질문좀 할게요^^ 3 2013/12/25 1,085
334505 그는 국민과 약속을 지켰습니다. 해남사는 농.. 2013/12/25 1,410
334504 게으르고 청개구리 남편 요리하는팁 주세요 3 로라 2013/12/25 1,598
334503 32살. 위내시경 해봐야할까요? 보통 몇살쯤부터 받으시나요? 4 질문하나만... 2013/12/25 2,245
334502 집에 걸어놓을 동양화 어디서사세요? 1 m 2013/12/25 1,049
334501 부산역근처 장례식장 어디가 좋을까요? 6 외며느리 2013/12/25 1,752
334500 과고는 모든수업 영어로 진행... 5 고딩엄마~~.. 2013/12/25 2,890
334499 성공회 신부들, 조계사 방문 “힘내라, 적극 도울것”…‘인증샷’.. 9 철도노조 면.. 2013/12/25 1,968
334498 용의자 보고 왔어요.(스포 없어요) 6 ㅠㅠ 2013/12/25 1,726
334497 필라신발박스없음 환불 안되는거에요? 5 땅지맘 2013/12/25 1,204
334496 유인나 얼굴에 뭐했나요 25 .. 2013/12/25 21,791
334495 "이러면 안되는 거잖아요" 2 변호인 2013/12/25 1,070
334494 '철도노조 은신' 조계사에 사복경찰 잠입했다가 들통나 쫓겨나 4 어쩌나 2013/12/25 1,319
334493 유치원생 장거리비행 안되겠죠? 7 쭈앤찌 2013/12/25 1,008
334492 프린스턴 가나 2013/12/25 1,005
334491 혹시 서울에 말린 시래기 파는 곳 있나요? 3 이작 2013/12/25 1,732
334490 성공회 신부들, 조계사서 철도노조 지도부 면담 긴급기자회견.. 2013/12/25 1,213
334489 박태만 수석부위원장 “정부와 대화 후 자수하겠다 5 주지스님 기.. 2013/12/25 1,382
334488 너무 자주 울어요. 문제가 있는건지... 7 마흔둘 2013/12/25 1,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