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긴축경영한다고 사람이 나가면 충원 않고 그 일을 나눠줌
제대로 된 조직이라면 3-4명이 해야 할 업무를 혼자서 해 나가고 있음
(회사의 중요한 일들을 하고 있음)
주 업무와 부 업무들 하나씩 해 나가긴 하지만 일이 쌓이고
어느 한 곳에 집중하기가 힘들어 일의 능률도 떨어지고 집중력이 떨어짐
이 일을 하면서 다른 일 생각에 마음이 조급해지고 무거워짐
게다가 일은 점점 더 늘어나고 있음
주 업무 관련 실수로 인하여 고객사로부터 안좋은 소리 들음
(내 실수라 남 탓할 일은 아님)
하지만 그간 쌓인 것들 때문에 의욕 상실됨
여기까지가 제 상황이구요,
아침 7시 20분에 출근해서 저녁 7시 반 퇴근, 집에 들어가면 8시...
식구들하고 하루 한끼 먹을 시간도 없는 삶에 갑자기 회의가 들어요.
무엇을 위해 일하는건지...
한 편으로는 저보다 더 심하게 당하는 부장님도 계신데 엄살같기도 하고
월급이 적진 않아서 맨손으로 결혼해 짧은 시간에 일어서긴 했는데
아무리 좋은 걸 생각하려고 해도 왜이렇게 다운되기만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