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전세입니다.
어제 비가 좀 왔었자나요?
베란다에서 비가 줄줄새서 집주인에게 전화를 해서 상황을 얘기하니,
집주인 왈, '원래부터 그랬고, 그래서 우리집이 시세보다 저렴한거고,
그러니 비새는 곳에는 화분같은거 두고 그냥 살라'고 했답니다.
부동산에 전화해봤더니, 부동산에서도 황당해하고, 자기도 그 문제는 사전에 고지받지 못했답니다.
알아보니, 시세도 그집이 특별하게 싼것도 아니랍니다. 시세대로 온거래요.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되나요?
그렇게 속아서 이사 왔는데요.
저는 천정까지 새서...
일단 부동산에다가 너네가 집을 잘못 소개해준거니 너네가 해결해라.. 하고 부동산을 다그치세요.
집주인하고 이야기해봤자.. 말이 안 통해요.
베란다 비 새는 거 실리콘만 새로 쏘면(금액은 좀 됩니다) 안 새는데 그 돈이 아까워서 안 해주다가 마루 다 썩고.. 결국 해 주긴 했는데 이사 와서 2년간 엄청 고생했어요.
부동산에서 하자 있는 집 소개했기 때문에 책임이 있어요.
윗분, 답변 감사드립니다.
알려주신대로 부동산에 얘기를 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