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담배피는 4학년 남아

어드바이스 조회수 : 3,728
작성일 : 2013-09-11 12:15:37

제 아들은 아니구요. 제가 가르치는 학생입니다.

제목 그대로 4학년 남자아이에요. 한부모 가정이고, 위로 중학생 누나와 고등학생 형이 있는걸로 알고 있어요.

형과 누나가 문제있는 학생들은 아닌것 같구요.

우선 혼을 내주긴 했는데, 따로 조용히 불러서 얘기하고 싶어요.

뭐라고 말해줘야 좋을까요?

저소득층에 한부모 가정 아이라서 제가 무척 신경쓰고 있는 학생이라서 마음이 아프네요.

IP : 112.153.xxx.1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ㄷ
    '13.9.11 12:16 PM (115.126.xxx.33)

    4학년짜리가...얼마나 생이 얼마나 고달프면...
    혼내지 마시구요...친구가 되어주세요...마음이 짠하네요...

  • 2. 샬랄라
    '13.9.11 12:19 PM (218.50.xxx.51)

    담배가 나쁜점에 관한 자료를 인터넷등을 이용하셔서 보여주세요.

  • 3. 아..
    '13.9.11 12:22 PM (122.100.xxx.71)

    부모가 아니라 선생님이지만 너를 아끼고 있다.
    니 건강이 나빠지면 선생님도 마음 아프다.
    담배는 이러이러해서 니 건강을 망칠것이다.
    담매 안할것을 약속하고 지켜보자..

  • 4. 충격이네요.
    '13.9.11 12:23 PM (180.182.xxx.109)

    일단 부모님께 알리시구요...
    아마도 담배맛을 알고 피지는 않을거에요.맛도 뭣도 모르고 친한형이 권해서 그럴거에요.
    담배의 나쁜점을 알려주시고
    우선 자신감을 갖게 해주세요.
    부모님도 중요하지만,
    나를 둘러싼 성인 특히 선생님들이 어떠한 사람이냐에 따라서
    아이는 크게 달라질수있거든요.
    이토록 님이 관심을 가지고 안타까와하시니 님은 참 좋은 선생님이시고
    그아이게도 복이네요.
    아이의 장점을 찾아서 칭찬해주시면서 꿈을 갖을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아주세요. 말한마디가 얼마나 큰 위력인지 몰라요.
    님 감사해요...힘내세요.

  • 5. 샬랄라
    '13.9.11 12:26 PM (218.50.xxx.51)

    님 감사해요...힘내세요. 2222

  • 6. 에휴
    '13.9.11 12:35 PM (221.149.xxx.66)

    오늘 참 에휴네요

  • 7. 존심
    '13.9.11 12:40 PM (175.210.xxx.133)

    담배피우는 것이 2차적인 문제로 갈 수도 있씁니다.
    요즘 담배값이 보통 3000원입니다.
    사는 것도 문제지만 이 돈을 마련하기 위한 또다른 비행이 있을 수도 있으므로
    담배를 피지 않도록 지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게 생각됩니다.
    잘 지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 8.
    '13.9.11 12:57 PM (219.250.xxx.14)

    사탕을 한봇다리 사주면서
    피고 싶을때마다 먹어라 하면 어떨까요
    암튼
    이건 혼내는것만이 능사는 아닐거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9176 왕가네 막장 친정엄마와 재섭는 오현경보자니 .. 4 어휴 2013/09/21 2,604
299175 차기 대권, 안철수 39.4%-문재인 13.6%-박원순 10.1.. 26 탱자 2013/09/21 2,636
299174 행신동에 코커스 파니엘 두 마리가 돌아 다닙니다.. 8 강아지 2013/09/21 3,174
299173 맛있게 먹어 주는 아이 땜에 찡하네요 4 양미리 맛없.. 2013/09/21 1,816
299172 파리행 비행기 언제 예약하는게 좋을까요? 7 딩굴딩굴 2013/09/21 1,263
299171 명절때 코피까지 쏟았어요... 13 shukk 2013/09/21 2,858
299170 옥션 솜씨방 가구 괜찮을까요?? 저렴하고 이쁘고 튼튼할까요?? 2 ///// 2013/09/21 1,205
299169 반대로, 엄만 깨끗한데 본인은 안깨끗한사람 있나요? 21 2013/09/21 3,782
299168 재 클 린 뒤 프 레...... 5 혀니랑 2013/09/21 1,478
299167 내일 국립과학관(대전) 개관하나요? 엄마어디가 2013/09/21 643
299166 가정폭력은 아이들에게 치명적이겠죠? 3 눈에띄네 2013/09/21 1,591
299165 갤노트2랑 옵티머스 지 프로랑 어떤 게 좋을까요? 15 핸드폰 2013/09/21 3,321
299164 갤노트2 조건 좀 봐주세요 6 ... 2013/09/21 1,321
299163 엄마고양이가 길을 떠난것 같아요 8 슬프네요 2013/09/21 1,942
299162 명절에 응급실 다녀오신분? 3 에고에고 2013/09/21 1,127
299161 mbn 뉴스에서 사법연수원 불륜커플 뉴스 나와요 13 지금 2013/09/21 5,246
299160 염색약 3 조언 2013/09/21 1,134
299159 진짜 웃겨요 5 2013/09/21 2,187
299158 정리 정돈 동영상 강의 좀 찾아 주시면...좋겠어요 8 ** 2013/09/21 1,684
299157 지금 동네 카페에 왔는데요 41 양갱 2013/09/21 13,660
299156 정릉에 20년된 정육점 있다는데 혹시 아시는 분 계신가요? 2 아시는 분!.. 2013/09/21 2,422
299155 예수 천국, 불신 지옥? 신을 '찌질'하게 만드는 말".. 11 호박덩쿨 2013/09/21 1,263
299154 줌인 아웃에 귀여운 고양이가.. 3 ,,, 2013/09/21 1,403
299153 오이지 버린분 계세요? 4 2013/09/21 2,027
299152 고급스럽고 럭셔리한 인테리어 잡지... 어떤 걸 구독해야할까요?.. 16 .... 2013/09/21 5,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