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자리에 앉은 나이 50에 가까운 노총각 상사가
거의 하루종일 콧노래를 부릅니다...
일하는데 귀로 흥얼거리는 콧노래가 들리면 벌레 기어가는것 처럼 신경이 곤두서는데
어떻게 저거 좀 안하게 할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골초에 비염이라 코로 바람 뺃어서 코 뚫는 소리를 뒤에서 주기적으로 내는 것도 더러운데
콧노래는 지속적이라 머리카락이 곤두서려고 해요..
뭘 고민을요?
저라면 웃으면서 " 아우 시끄러워요 " 좀 그만좀 부르세요 노래가 빙의될것 같다고
당장 할것 같은데
땡~! 하세요.
전국노래자랑 탈락 실로폰 소리처럼 싸하게.
댓글 웃겨요 ㅋㅋㅋㅋㅋ
님도 부르세요. 그러다 봄 그쪽에
그만하자 협상 들어올겁니다.
근데 이것도 어찌봄 틱증세 같은걸거예요.
뭔가를 포장 감추려는 그게 콧노래로 나온거겠지예~~
포스트잇에 써서 없을 때 책상에 붙여 주세요.
"노래 부르시면 제가 일할때 너무 효율이 낮아지는데...노래 안부르시면 안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