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전 살기어때요? 초등학군은요? 갑자기 청천벽력이예요 ㅠㅠ

대전 조회수 : 10,381
작성일 : 2013-09-11 09:52:08
지금 용인에 살고 있는데 옆에 친언니도 살고 여기서 애낳자마자 와서 쭉 살아서 동네친구들도 완전많거든요.ㅡ

근데 갑자기 남편이 회사서 대전가게 될지도 모르겠다고 하네요..

6살 남자아이 하나 키우고 있고 파트타임으로 학교 도서실사서로 일하고 있는데 돈은 적어도 시간도 좋고 일도 정말 맘에 들구요.

대전가게 됨 언니.. 내 직장..6년간쌓아온 인맥 모두 빠이빠이하고 아무 연고도 없는데 가야되는데 ㅠㅠ

대전 코엑스 근처라 하던데 거기 30평대 아파트 전세시세가 어떻게 될까요? 애키우고 살기는 괜찮을까요?

사시는 분 계시면 조언 좀 부탁드려요ㅡㅡ 갑자기 청천벽력이예요 ㅠㅠ
IP : 175.117.xxx.13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11 9:58 AM (125.181.xxx.153)

    대전 코엑스??엑스포 아닌가요??대전은 코엑스 몰 없어요~
    지금 가지신 스펙이시면 대전교육청 들어가심 또 사서자리 쉽게 구하실 수 있어요.
    자게 찾아보심 대전 살기 좋다고 나와요..
    전 대전 토박이 라..어디 딴 도시가서 산 다는 것이 정말 큰 두려움이던데....걱정 많으시겠어요.
    그래도..남편따라 오셔야겠죠?
    대전은 소비도시이고 좀 조용한편이예요.
    전세 시세는 용인보다 약간 저렴 할 수도도 있고요.
    지역에 따라 전세 시세는 차이가 나니 부동산싸이트 통해서 알아보세요~~지역이 정확하시지 않아서..

  • 2. 대전
    '13.9.11 9:59 AM (175.117.xxx.134)

    앗.. 죄송해요. 엑스포요.. ㅠㅠ

  • 3. 대전
    '13.9.11 10:02 AM (175.117.xxx.134)

    ^^님. 어제님 감사합니다. 불펜글도 도움이 많이 되겠네요 감사합니다

  • 4. 냐옹프린스
    '13.9.11 10:19 AM (119.203.xxx.13)

    유성구,서구가 좋아요...

  • 5. @_@
    '13.9.11 10:20 AM (39.119.xxx.105)

    전 대전사는데 누가 그러더군요
    대전은 천재지변도없고 범죄도없고 재미도없다
    웃자고하는소리죠ㅎㅎ
    살기좋아요 조용하고 조용하고 조용하다

  • 6. 직장
    '13.9.11 10:34 AM (211.36.xxx.75)

    직장 있다면 서울 벗어나 대전에 살고 싶어요
    대전에서 나고 자라 대학 때부터 서울에서 살았습니다 이제 이십년이네요
    그래도 대전이 좋은 건 위 댓글처럼 소비 도시라서 살기 좋아요 고정적인 수입이 있다면
    아이들 키우기도 좋고 서울에서 도로에 낭비하는 시간이나 집으로 씨름하는 시간이 적은 대신
    서울에서 누릴 수 있는 건 거의 누릴수 있다고 해야 하나
    아이들 학원은 대치, 서초 따라 갈 순 없지만 둔산이면 있는 건 다 있으니 만족

  • 7. js맘
    '13.9.11 10:50 AM (61.98.xxx.27)

    저랑 반대시네요 저는 대전서 살다 7개월전에 용인으로 이사왔어요
    저도 남편 직장이 이전하는 관계로..
    저는 미국서 살다 대전에 4년 살았는데 살때는 조용하고 좀 심심하기도 하고 그랬는데
    이쪽으로 이사와보니.. 대전이 얼마나 살기 좋았던지...
    맨날 대전을 그리워하고 있네요..
    저는 님이 말하신 엑스포에 살았는데..
    집은 오래 되었지만.. 학교도 가깝고.. 아주 만족하였답니다..
    대전 좋은곳이예요.. ^^

  • 8. 대전댁
    '13.9.11 11:14 AM (175.203.xxx.13)

    서울 토박이인데 남편 직장 따라 대전에 내려와 살고 있어요.
    일자리만 있다면 생활하고 아이들 키우기 정말 좋은 곳입니다.
    생각보다 사시는 분 생활 수준도 높고 더구나 엑스포 근처라면 연구단지, KAIST 근처니까 외국에서 공부하신 분들도 많아요. (영어, 수학 과외 구하기 쉬움?)
    집 값 싸고, 무엇보다도 여유있는 생활환경, 2시간 정도면 차 막히지 않고 어디나 여행 다닐 수 있어서 좋아요. (남해까지 당일 여행 가능)
    저는 몇 년 전 서울에 가서 직장생활하다 못견디고 다시 내려왔어요. 이렇게 복잡하고 답답한 곳에서 어떻게 살았을까 하고 스스로 놀랐어요.
    대전에서 살면 생활의 질이 달라질거예요.

    단점은...
    수도권에 가족, 친구들이 있다면, 약속 있을 때마다 하루 잡고 올라가야한다는 것,
    또 전보다는 많이 좋아졌지만 그래도 서울에 비하면 공연, 전시가 다양하지 않다는 것 정도요.

  • 9. 대전
    '13.9.11 11:37 AM (175.117.xxx.134)

    원글이//대전 사시는 분들은 다 강추하시더라고요.. 100프로 가야되는건 아니고.. 회사서 제안을 받았대요.. 거절할 수도 있고.. 근데 남편이 가고 싶어해서.. 고민이네요.. 다 버리고 무연고지로 간다는게 걱정인거같아요. 대전사는게 걱정이라기 보다는.. 아무래더 한번 가면 다시 수도권으로 오기는 힘들거같아서요 ㅠㅠ 예전에 서울살때 홍대 명동 이런곳 정말 좋아했거든요. 지금도 애땜에 잘 가지는 못하지만 대전가면 영영 더 못갈거같아 그것도 서운하고요..

  • 10. ..
    '13.9.11 11:55 AM (119.148.xxx.181)

    홍대 명동 좋아하는 분이 대전가면 쫌.....

  • 11. cake on
    '13.9.11 11:55 AM (125.181.xxx.250)

    ㅎㅎㅎ 저도 홍대 명동 강북의 고즈넉한 동네들 무척 좋아했는데용, 아기 키우면 그림의 떡이 됩니다. 젊은 애들 노는 곳에 가면 기빨려서 이젠 싫어요. 대전이 애 키우기 딱 좋은 동네인듯. 축제며 행사도 많고, 공연장에 과학관에...

  • 12. ~~~
    '13.9.11 1:05 PM (180.224.xxx.207)

    서울같은 역동성은 없지만 조용하고 평화롭고 편리한 동네에요.
    위치적으로 중간이라 어디든 여행가기 좋지요.

  • 13. 주말에
    '13.9.11 1:26 PM (39.117.xxx.84)

    지난주말 대전 나들이 다녀오면서 느낀게 윗님들 말씀처럼 깨끗하고 조용하고 그렇더군요.
    둘러본게 서구, 유성구가 다긴 하지만....
    공장건물은 거의 없는것 같고 연구단지, 회사가 꽤 많더군요.
    저도 대전에 연고도 없고 아는사람 하나없지만 상황이 그리된다면 가고싶은 도시랍니다.

  • 14.
    '13.9.11 1:52 PM (183.107.xxx.35)

    저 대전 노은 살아요
    댓글중 조용하고 조용하고 조용하다에 빵터졌네요
    조용하고 공기 맑고 아이들키우기 좋아요
    단점은 회사가 멀다는거요 차로 40분이요
    대전에서는 이정도면 먼거리예요^^
    원래 대전 토박이 아니고 지금 대전산지는 십오년 넘었는데
    벗어나고 싶지 않네요^^

  • 15. 대전
    '13.9.11 7:31 PM (117.111.xxx.186)

    어디냐가 중요한데, 노은,둔산정도면 용인보다 좋아요.
    정서는 좀 다를 수 있지만, 생활환경은 더 좋습니다.

  • 16. sjy500
    '13.9.11 8:51 PM (203.226.xxx.38)

    오히려 대전 살 때에는 유명 공연 내려오면 일 년에 서너번은 보고 서울 갈 일 있으면 찾아보고 했네요. 공연 내려오면 티비광고도 하니까 가만히 있어도 알게 되기도 하구요. 그런데 서울 올라오고 나서는늘 있으니까 오히려 안가게 되네요. 미술전시회도 대전에서 더 많이 다녔어요. 십분 십오분 거리에 있으니 한갖지게 훌쩍 다녀오거든요.서울서는 오히려 시립미술관이고 한가람이고 너무 멀고 교통 복잡하고..엄두가 안 나 차일피일 미루다 못가요.ㅜㅜ
    그밖에 대전에 없는 건 신라 파크뷰나 팔선 같은 고급식당, 에르메스 같은 하이엔드 브랜드. 근데 여기는 어차피 그림의 떡.
    결국 대전이 제 수준에 맞는 도시였어요.

  • 17.
    '13.10.28 10:05 PM (223.33.xxx.244)

    다시 태어나도 대전살고싶어요~~
    너무 아름답고 편안한도시 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3585 임파선 비후라는 게... 1 걱정 2014/01/17 10,602
343584 “최연혜, 상처난 아이들 팽개치고 명품쇼핑 다니는 꼴” 4 표창원 2014/01/17 1,757
343583 겨울머리냄새 겨울 2014/01/17 1,865
343582 에이미 ‘연인 관계’ 해결사 검사 구속 11 재수술 2014/01/17 5,274
343581 에스케이투- 화이트닝 광채 요런 라인 효과확실히 보신 분들만요,.. 2 에스케이투요.. 2014/01/17 1,463
343580 최소한의 급여라도(지나치지마세요) 2 개인회생 2014/01/17 1,139
343579 bbk사건, 다스가 140억 받은것은 불법,ca주 항소법원판결,.. 2 유~휴~~ 2014/01/17 1,070
343578 집에 교자상 어디에 두세요? 10 골치덩어리 2014/01/17 1,968
343577 아직도 자고있는 중 고딩.. 14 이상한 엄마.. 2014/01/17 3,044
343576 남편이랑 별거를 준비중인데요 3 준비 2014/01/17 3,328
343575 스텐밥주걱 어때요? 5 주걱 2014/01/17 3,057
343574 앞머리 있는 분들 세수할 따 머리띠 같은 거 하세요? 4 세수 2014/01/17 2,552
343573 아이들방 도배 할때 조언좀 해주세요. 4 엄마 2014/01/17 1,352
343572 이사를 해야 하는데 선택이 어려워요 3 이사고민 2014/01/17 1,270
343571 tankus란 옷 브랜드 어떤가요? 3 2014/01/17 1,282
343570 자식들 중에 그냥 싫거나 미운 자식도 있죠? 7 합격이다 2014/01/17 3,747
343569 올랑드 대통령 새여친 '사생활 침해' 주간지 제소 1 참내 2014/01/17 1,084
343568 인도란 나라 끔찍하지않나요? 29 ㄴㄴ 2014/01/17 6,963
343567 지하철에서 보고 반한 가방.. 브랜드가 알고파요 ㅠ 4 동글 2014/01/17 2,431
343566 오프라인면세점서 상품보고 1 반짝반짝 2014/01/17 701
343565 도움 요청 드립니다 도움 2014/01/17 693
343564 초4 아이가 울다가 심장이 아프다는데요.ㅜㅜ 1 .. 2014/01/17 946
343563 머리를 흔들면 귀에서 소리가 납니다 1 ㅇㅇㅇ 2014/01/17 7,559
343562 연말정산 3 직딩아줌마 2014/01/17 1,100
343561 중학교 수학선행에 대해서 여쭤볼께요 2 선행순서 2014/01/17 1,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