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주 오래된 피아노를 어떻게 하는게 나을까요?

수민맘 조회수 : 2,763
작성일 : 2013-09-11 09:40:41
80년도 피아노를 아직도 제가 가지고 있어요 그 피아노를 팔려고 하니 중고피아노 상가에서 10만원 준다고 하네요 삼익 피아노이구요.. 근데 조카가 치던 피아노를 가져와서 저희딸 초딩 3학년때 잠깐 친건데... 팔려고하니 너무 아깝고..놔두려고 하니 짐이고.. 오늘 회사에서 이야기하니 팔지말라고 하네요 삼익 초창기 모델이여서 나무도 좋은건데.. 나중에 낙원상가에서 20만원주고 선을 완전히 통째로 바꿔버리면 새 피아노랑 같아진다고.. 딸이 지금 고3인데 그애 시집갈때 주라고 하네요 ㅋㅋ 피아노가 필요없어서 짐덩어리여서 팔아 치운 사람들이 나중에 다시 사려고하니 너무 비싸다고 그래서 판 사람들이 다 후회한다고 하는데 앞으로 10년뒤에 그 피아노를 조율해서 사용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구요 여기 혹시 피아노 조율 하시는 분이나 피아노 학원하시는분 계시면 지식좀 알려주세요.. 이사를 딱히 가는것도 아닌데... 갑자기 그 피아노가 있는 자리가 답답해 보여서 처분하려고 하니 저도 아깝기도 하구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IP : 175.196.xxx.2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11 9:59 AM (27.117.xxx.82)

    제가 피아노 팔고 무지 후회하는 사람..
    때가 되면 살줄 알았는데 가격이 엄청 뛰어서리..
    원글님이 피아노 배우면 좋을텐데..
    바이엘정도만 떼면 그 다음은 본인의 노력으로
    팝 가요정도는 칠수 있거든요.
    그리고 손가락운동이 건강에 엄청 도움이 되구요.
    초창기 피아노라면 우선 외관이 튼튼할꺼에요..

  • 2. 영창 78년쯤 구입
    '13.9.11 10:19 AM (203.247.xxx.210)

    까맣고 큰 거(시골교회 분위기;;) 있습니다ㅋㅋ
    거의 안쓰지만 몇 년에 한차례씩 아이가 치네요,
    저는 외장을 바꿀까 했더니 조율사 아저씨가 그냥쓰라시더라구요
    조율하면 소리는 멀쩡합니다, 소리가 커서 문제ㅎㅎ

  • 3. 피아노
    '13.9.11 10:51 AM (59.17.xxx.95)

    조율해서 쓰실수 있으시면 그냥 조율해서 사용하세요
    외장이 너무 낡아서 그러신다면 피아노리폼하시는데 의뢰하시면 내부수리부터 외장까지
    아주 깨끗하게 해주구요

    이유없이 낙원상가에서 선 20만원에 갈거나 하진 마세요
    선은 끊어지거나 녹슬었거나 했을때 가는 것이지 새것처럼 만들려고 가는게 아니예요
    그리고 피아노 안에 선을 모두 갈려면 20만원 가지고는 택도 없습니다

  • 4. ...
    '13.9.11 11:05 AM (118.216.xxx.156)

    20만원주고 현 바꾸면 새피아노랑 같아지는건 아니예요...

    나중에 다시 피아노 살 계획이면 지금부터라도
    주기적으로 관리 하세요

  • 5. ,,
    '13.9.11 3:54 PM (39.115.xxx.11)

    어머나.. 오래된 중고가 그렇게 싼지 몰랐어요.
    저희도 영창 21년 된 것이 있는데 조율 안한 지 10년이 넘은 것같아요.
    버릴 물건이 된 것인지도 모르겠네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8360 결혼의 여신 작가 징하게 글 못쓰는듯 14 결혼 2013/09/15 5,009
298359 나이 40인데 설소대 수술을 고려하고 있습니다.병원 추천 부탁요.. 2 소중한인생 2013/09/15 2,013
298358 와우! 서화숙기자 대단하네요!! 10 서화숙 2013/09/15 3,274
298357 누가 밥 산다고 아무거나드시라면 제일 싼거,아니면 비싼거드세요?.. 57 잘못한일 2013/09/15 12,764
298356 아역 연기자들.... 5 모모모 2013/09/15 1,938
298355 친정엄마가 배가 계속 배가 아프데요 5 속상해 2013/09/15 1,515
298354 lte 34요금제 한달에 얼마정도 나오나요? 6 핸드폰 2013/09/15 2,610
298353 친정엄마한테 아기 맡겨도 될지 고민입니다 12 고민 2013/09/15 3,886
298352 친한 친구의 오빠 결혼식 축의금 7 수미칩 2013/09/15 12,786
298351 사랑니발치 후 마취가 안풀려요 8 satire.. 2013/09/15 17,505
298350 장터의 놀라움 33 놀라워라 2013/09/15 10,516
298349 혹시 안산21병원 다녀보신분계신가요? ^^* 2013/09/15 1,187
298348 사표 수리 안한답니다. 27 속보 2013/09/15 4,758
298347 박근혜 당선후 네이버....라는 네티즌 작품이 현실이 되가네요 .. 2 ..... 2013/09/15 1,478
298346 채동욱을 제거 해야만 했던 이유 24 ... 2013/09/15 4,704
298345 일리 캡슐 머신 미타가 문의요~~ 3 커피 2013/09/15 1,846
298344 초은농장 가입하려는데 추천인아이디 하고싶은분? 카라 2013/09/15 1,242
298343 검찰 내 '주력' 검사들 '황교안·정치세력' 잇단 비판 2 검찰독립 2013/09/15 1,438
298342 부엌 싱크대 설치에 대한 문의, 추천 부탁 드려요 4 싱크대 2013/09/15 4,354
298341 세시간째 피아노치는 집 1 ㅇㅇ 2013/09/15 1,542
298340 백년손님. 함서방이 장모님께 사준 물걸레가?? 4 질문 2013/09/15 4,329
298339 생활한복 2 느낌 2013/09/15 1,408
298338 전세계약 때문에... 2 라임 2013/09/15 1,176
298337 김흥국,현빈이 연락 한번 없다고 서운해 하네요ㅋ; 11 ... 2013/09/15 5,424
298336 중고등 교복치마 길이가 몇센티인지 봐주실수 있나요? 3 짧다짧아 2013/09/15 1,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