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주 오래된 피아노를 어떻게 하는게 나을까요?

수민맘 조회수 : 2,758
작성일 : 2013-09-11 09:40:41
80년도 피아노를 아직도 제가 가지고 있어요 그 피아노를 팔려고 하니 중고피아노 상가에서 10만원 준다고 하네요 삼익 피아노이구요.. 근데 조카가 치던 피아노를 가져와서 저희딸 초딩 3학년때 잠깐 친건데... 팔려고하니 너무 아깝고..놔두려고 하니 짐이고.. 오늘 회사에서 이야기하니 팔지말라고 하네요 삼익 초창기 모델이여서 나무도 좋은건데.. 나중에 낙원상가에서 20만원주고 선을 완전히 통째로 바꿔버리면 새 피아노랑 같아진다고.. 딸이 지금 고3인데 그애 시집갈때 주라고 하네요 ㅋㅋ 피아노가 필요없어서 짐덩어리여서 팔아 치운 사람들이 나중에 다시 사려고하니 너무 비싸다고 그래서 판 사람들이 다 후회한다고 하는데 앞으로 10년뒤에 그 피아노를 조율해서 사용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구요 여기 혹시 피아노 조율 하시는 분이나 피아노 학원하시는분 계시면 지식좀 알려주세요.. 이사를 딱히 가는것도 아닌데... 갑자기 그 피아노가 있는 자리가 답답해 보여서 처분하려고 하니 저도 아깝기도 하구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IP : 175.196.xxx.2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11 9:59 AM (27.117.xxx.82)

    제가 피아노 팔고 무지 후회하는 사람..
    때가 되면 살줄 알았는데 가격이 엄청 뛰어서리..
    원글님이 피아노 배우면 좋을텐데..
    바이엘정도만 떼면 그 다음은 본인의 노력으로
    팝 가요정도는 칠수 있거든요.
    그리고 손가락운동이 건강에 엄청 도움이 되구요.
    초창기 피아노라면 우선 외관이 튼튼할꺼에요..

  • 2. 영창 78년쯤 구입
    '13.9.11 10:19 AM (203.247.xxx.210)

    까맣고 큰 거(시골교회 분위기;;) 있습니다ㅋㅋ
    거의 안쓰지만 몇 년에 한차례씩 아이가 치네요,
    저는 외장을 바꿀까 했더니 조율사 아저씨가 그냥쓰라시더라구요
    조율하면 소리는 멀쩡합니다, 소리가 커서 문제ㅎㅎ

  • 3. 피아노
    '13.9.11 10:51 AM (59.17.xxx.95)

    조율해서 쓰실수 있으시면 그냥 조율해서 사용하세요
    외장이 너무 낡아서 그러신다면 피아노리폼하시는데 의뢰하시면 내부수리부터 외장까지
    아주 깨끗하게 해주구요

    이유없이 낙원상가에서 선 20만원에 갈거나 하진 마세요
    선은 끊어지거나 녹슬었거나 했을때 가는 것이지 새것처럼 만들려고 가는게 아니예요
    그리고 피아노 안에 선을 모두 갈려면 20만원 가지고는 택도 없습니다

  • 4. ...
    '13.9.11 11:05 AM (118.216.xxx.156)

    20만원주고 현 바꾸면 새피아노랑 같아지는건 아니예요...

    나중에 다시 피아노 살 계획이면 지금부터라도
    주기적으로 관리 하세요

  • 5. ,,
    '13.9.11 3:54 PM (39.115.xxx.11)

    어머나.. 오래된 중고가 그렇게 싼지 몰랐어요.
    저희도 영창 21년 된 것이 있는데 조율 안한 지 10년이 넘은 것같아요.
    버릴 물건이 된 것인지도 모르겠네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6993 번역업체소개해주세요~ 4 RARA 2013/09/11 1,232
296992 서울시의회 '방사능 안전 급식 조례' 상임위서 '진통' 1 샬랄라 2013/09/11 1,371
296991 카드 항공 마일리지 좋은곳.... 1 포인트 2013/09/11 1,590
296990 가방 조언 부탁드려요^^ 1 무크 2013/09/11 1,223
296989 외로운 사주 팔자가 있는 걸까요? 34 인간관계 2013/09/11 28,890
296988 명절 선물로....고기보다 전복 어떨까요? 2 선물 2013/09/11 1,573
296987 학교에서 질문 2013/09/11 1,207
296986 한입 베어문 깍두기..반찬 화성행궁 2013/09/11 1,199
296985 알려주세요 가야지김 2013/09/11 1,384
296984 엑소 시우민..ㅜㅜ 7 하루 2013/09/11 2,894
296983 어음에 대한 궁금증~ ... 2013/09/11 846
296982 10만원 잃어버렸는데 7 ... 2013/09/11 1,826
296981 추석연휴에 경주 콘도예약할곳이 1 추석 2013/09/11 1,068
296980 영화 '관상' 보신분 계신가요? 16 .. 2013/09/11 5,446
296979 빙수 반 쯤 먹었는데 과일이 상한걸 알게됐을 경우 2 .. 2013/09/11 1,394
296978 애니팡게임 왜 그럴까요.. 2013/09/11 1,343
296977 TV 에서 의도적으로 정부홍보. 혼혈미화. 총각-이혼녀결혼.추문.. 서울남자사람.. 2013/09/11 1,512
296976 회사에서 스트레스 받거나 슬럼프가 왔을 때 어떻게 넘어가시나요?.. 2 @@ 2013/09/11 1,370
296975 여의도 70년대 아파트에서 사시는 분들ㅠㅠ 6 걱정 2013/09/11 4,334
296974 축구 1 빙그레 2013/09/11 1,157
296973 얼굴에 솜털이 많아서 윤기 있는 화장이 안되는데요.. 3 잔털솜털 2013/09/11 6,382
296972 아이용 백과사전 오래된 중고도 괜찮을까요? 1 루이스 2013/09/11 1,222
296971 제가 나쁜 엄마인거겠죠..? 아이때문에 우울증이 생겼어요 25 엄마라는 이.. 2013/09/11 5,249
296970 정말로 큰 기계들 1 우꼬살자 2013/09/11 1,514
296969 중앙대학교의료원 궁금해요~~ 2 전화좀받으세.. 2013/09/11 1,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