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주 오래된 피아노를 어떻게 하는게 나을까요?

수민맘 조회수 : 2,739
작성일 : 2013-09-11 09:40:41
80년도 피아노를 아직도 제가 가지고 있어요 그 피아노를 팔려고 하니 중고피아노 상가에서 10만원 준다고 하네요 삼익 피아노이구요.. 근데 조카가 치던 피아노를 가져와서 저희딸 초딩 3학년때 잠깐 친건데... 팔려고하니 너무 아깝고..놔두려고 하니 짐이고.. 오늘 회사에서 이야기하니 팔지말라고 하네요 삼익 초창기 모델이여서 나무도 좋은건데.. 나중에 낙원상가에서 20만원주고 선을 완전히 통째로 바꿔버리면 새 피아노랑 같아진다고.. 딸이 지금 고3인데 그애 시집갈때 주라고 하네요 ㅋㅋ 피아노가 필요없어서 짐덩어리여서 팔아 치운 사람들이 나중에 다시 사려고하니 너무 비싸다고 그래서 판 사람들이 다 후회한다고 하는데 앞으로 10년뒤에 그 피아노를 조율해서 사용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구요 여기 혹시 피아노 조율 하시는 분이나 피아노 학원하시는분 계시면 지식좀 알려주세요.. 이사를 딱히 가는것도 아닌데... 갑자기 그 피아노가 있는 자리가 답답해 보여서 처분하려고 하니 저도 아깝기도 하구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IP : 175.196.xxx.2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11 9:59 AM (27.117.xxx.82)

    제가 피아노 팔고 무지 후회하는 사람..
    때가 되면 살줄 알았는데 가격이 엄청 뛰어서리..
    원글님이 피아노 배우면 좋을텐데..
    바이엘정도만 떼면 그 다음은 본인의 노력으로
    팝 가요정도는 칠수 있거든요.
    그리고 손가락운동이 건강에 엄청 도움이 되구요.
    초창기 피아노라면 우선 외관이 튼튼할꺼에요..

  • 2. 영창 78년쯤 구입
    '13.9.11 10:19 AM (203.247.xxx.210)

    까맣고 큰 거(시골교회 분위기;;) 있습니다ㅋㅋ
    거의 안쓰지만 몇 년에 한차례씩 아이가 치네요,
    저는 외장을 바꿀까 했더니 조율사 아저씨가 그냥쓰라시더라구요
    조율하면 소리는 멀쩡합니다, 소리가 커서 문제ㅎㅎ

  • 3. 피아노
    '13.9.11 10:51 AM (59.17.xxx.95)

    조율해서 쓰실수 있으시면 그냥 조율해서 사용하세요
    외장이 너무 낡아서 그러신다면 피아노리폼하시는데 의뢰하시면 내부수리부터 외장까지
    아주 깨끗하게 해주구요

    이유없이 낙원상가에서 선 20만원에 갈거나 하진 마세요
    선은 끊어지거나 녹슬었거나 했을때 가는 것이지 새것처럼 만들려고 가는게 아니예요
    그리고 피아노 안에 선을 모두 갈려면 20만원 가지고는 택도 없습니다

  • 4. ...
    '13.9.11 11:05 AM (118.216.xxx.156)

    20만원주고 현 바꾸면 새피아노랑 같아지는건 아니예요...

    나중에 다시 피아노 살 계획이면 지금부터라도
    주기적으로 관리 하세요

  • 5. ,,
    '13.9.11 3:54 PM (39.115.xxx.11)

    어머나.. 오래된 중고가 그렇게 싼지 몰랐어요.
    저희도 영창 21년 된 것이 있는데 조율 안한 지 10년이 넘은 것같아요.
    버릴 물건이 된 것인지도 모르겠네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0665 8천원 쓰고 올까요 4 ........ 2013/10/22 1,272
310664 천정배 “朴, 부정선거 아니었으면 당선 못했을 듯 10 지방선거공멸.. 2013/10/22 1,604
310663 윤석열 수사팀장의 2013년도 명언.... 5 행복의길 2013/10/22 1,342
310662 국민행복기금 10월에 종료된다고 하네요 2013/10/22 664
310661 파워포인트에 대한 5 알려주세요 2013/10/22 772
310660 수학익힘책 가지신 분 여쭤볼게요 3 초등2학년 2013/10/22 554
310659 "정부, 폐지노인들에게 4~5만원 떼어가서 세수 확보&.. 9 열정과냉정 2013/10/22 1,473
310658 옷 소재가 점점 안좋아지는 듯 해요 17 하루 2013/10/22 4,003
310657 그래비티, 10살짜리 초3 아들과 봐도 괜찮을까요? 5 클라라 2013/10/22 1,494
310656 이사 이사 2013/10/22 393
310655 에버랜드에 어른표로 아이 입장 되나요?? 1 에버 2013/10/22 927
310654 6년만의 복직...부모님 도움 받는게 나을까요? 3 ... 2013/10/22 1,072
310653 얘들아 내 여동생을 소개할게 우꼬살자 2013/10/22 584
310652 강아지도 삐지거나 우울증?이 있나요...??-.-;; 5 ㄷㄷ 2013/10/22 1,663
310651 창조경제 4행시 참맛 2013/10/22 401
310650 조영곤 자진감찰 요청…박지원 ,면죄부 위한 쇼 3 as 2013/10/22 534
310649 나꼼수’ 주진우․김어준 국민참여재판 22~23일 2 박지만 증인.. 2013/10/22 764
310648 안먹는 음식재료 7 .. 2013/10/22 1,173
310647 [국정원 트위터 논란] 처음엔 박근혜 후보·박정희 찬사.. 대선.. 세우실 2013/10/22 508
310646 빌라 사려는데 고민이에요.. 6 집문제.. 2013/10/22 1,941
310645 부산에 혹시 척추쪽으로 수술 잘하는 병원 아시면 가르쳐주세요.... 1 ,,,,,,.. 2013/10/22 497
310644 택시 - 박중훈+김구라 케미짱! 4 ㅋㅋㅋ어른은.. 2013/10/22 1,592
310643 길고양이들도 양심이란게 있을까요?ㅋㅋㅋ 12 배려심? 2013/10/22 2,373
310642 하루종일 잤어요 4 스트레스 2013/10/22 1,157
310641 강아지 키우시는 한살* 회원님들께 추천드리는 비누.. 3 ... 2013/10/22 7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