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니 별로 가족끼리 즐거웠던 기억이 없어요
여행도안가고 외식도 안하고
돈아끼느라 맨날 집에서 밥먹고.
이사를 매년마다 다녔던거 같아요
전세였는지 월세였는지 ..
좀 여유가 있었다면 행복할수 있었을까...
생각해보니 별로 가족끼리 즐거웠던 기억이 없어요
여행도안가고 외식도 안하고
돈아끼느라 맨날 집에서 밥먹고.
이사를 매년마다 다녔던거 같아요
전세였는지 월세였는지 ..
좀 여유가 있었다면 행복할수 있었을까...
원글님 글 읽고 로그인했어요
여유가 있었으면, 어쩌면.. 원글님이 생각하시는것처럼
더 행복해질수 있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런 상황을 부정할수 없는게 현실
근데 원글님,저도 월세도 살아보고 전세도 살아보고 그리고 돈도 없어보고한 시절을 겪어봐서 하는 말인데
그러한 것들과 '행복'은 연관성이 별로 없어요
원글님께서 힘을 냈으며해서.... 리플달아봅니다
어릴때 부모님이 내 집은 있어야 한다고 내집마련에 올인하셔서
집은 있었는데도 외식도 여행도 전혀 없이 살았죠. 행복하지 않았어요.
외식과 여행이 없어서가 아니라...집안 분위기가 팍팍했어요.
지금은
전세인지 월세인지 이사를 평균 3년에 한번씩 갑니다만
외식도 하고 여행도 합니다.
무엇보다 집안 분위기 밝게 하려고 노력하고요.
아이들은 만족하고 사는데 저는 집이 없고 노후 대책이 없는 현실이 매우 불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