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개월 아기가 우유(분유)를 너무 안먹어요
분유수유하는데 꿈나라수유까지 합쳐서 하루에 수유를 5번하는데요, 깨어있을때 수유하면 진짜 잘먹을때가 120이에요. 보통때는 50-100사이.. 하루 총량이 대략 400-500밀리네요. 이거 신생아 표준 섭취량이에요..
너무 안먹어서 분유 이것저것 바꿔봤는데 다 비슷하게 안먹어요. 그래도 다행히 이유식은 좀 먹네요
육아서적보면 이때 필요열량의 70%는 분유(모유)로 섭취하며 우유 700-800밀리정도를 먹고 나머지 이유식으로 30%를 섭취한다고 하는데 저희 애는 너무 먹는게 부족한 듯 해요. 주위에 월령 비슷한 아이들과 비교해봐도 너무 안먹어요. 덕분에 애긴데도 몸에는 살이 하나도 없고 날씬늘씬-.- 다들 모델몸매라네요,,하하-.-
배고플때까지 가만 냅둬봤는데 그래도 별 효과 없더라구요.
제가 걱정하는 건 이런 애들이 나중에 커서도 밥 잘 안먹고 입짧은 애가 되는건 아닌지 에요. 선배 어머님들,, 우유잘안먹던 자녀분들, 좀 크고 나면 잘먹고 잘 크던가요?
1. 나도나를
'13.9.11 12:05 AM (119.67.xxx.25)저도 7개월아기 있는데 둘째라 맘을 비웠어요ㅠ 혹시 재워서 먹여보셨나요? 저희 아기는 재우니까 잠결에 180도 먹더라구요 입 짧은 아기들 특징인듯해요 허나 ㅇ
2. 나도나를
'13.9.11 12:06 AM (119.67.xxx.25)이어서) 이것도 좋은 방법 아닌거 같아 수유텀을 일정하게 두고 안 먹음 그 다음 수유시간까지 기다려요 이렇게 하니 조금씩 먹는 양이 느네요ㅡ
3. 나도나를
'13.9.11 12:07 AM (119.67.xxx.25)그리고 큰애도 입 짧았는데 현재 5살인데 크니 조금씩 나아지네요 정말 안 먹는 아기는 답이 없는듯ㅠ 속상하지만 우리 희망을 가져요
4. 나도나를
'13.9.11 12:09 AM (119.67.xxx.25)참고로 배고플때까지 기다려도 배고파하지 않아요 일정한 수유시간에 주면서 그 방법 며칠만 참고 해보세요 첨에는 잘 안 먹습니다ㅠ
5. ...
'13.9.11 12:40 AM (59.15.xxx.61)우리 애 같은 아기가 또 있네요.
참고로 우리 애는 지금 26살...옛날 이야기입니다.
얘는 날 때부터 잘 안먹었어요.
젖도 잠깐 빨고 말고...그러니 점점 줄어들어서 백일이 되니 안나오더군요.
분유는 젖꼭지가 낯서니 안빨고...백일 되었을 때 200-300밀리 먹었어요.
그 때무터 미음 쑤웠지요.
쌀미음 조미음...등등
그런 좀 먹더군요.
미음에 분유 섞어 먹었어요.
일찍 이유식을 하니...애가 밥맛을 일찍 알더군요.
다은 애기들 모유 분유 먹고 통통한데...우리애는 삐쩍하니...얼마나 속상하던지요.
그런데 결론적으로 말해서 지금 잘 컸고 키는 164cm...조금 미흡한데 그래도 날씬한지라...
식성도 엄청 좋아요.
어릴 때부터 별별거 다 먹여놔서...가리는 것도 없어요.
대신 엄마가 이유식 유아식 만드느라 고생 좀 했어요.
이유식 유아식 책을 보이는대로 다 사서 한 번씩 해주었어요.
선천적으로 우유 안먹는 아이 있어요.
억지로 먹이지 마세요. 두유도 먹여보고 죽도 먹여보고
소화 잘 시키면 분유 안먹어도 잘 큰답니다.
체중을 잘 관찰해 보시고 표준에서 크게 떨어지지 않으면 너무 걱정마세요.6. 혹시
'13.9.11 2:20 AM (119.199.xxx.234)분유젖병은 이것저것 바꿔보셨나요?
남들다무는 모유실감을 안물어서 바비실 닥터브라운 써봤어요ㅠㅠ 결국엔 토미티피로정착했어요7. 원글
'13.9.11 6:42 AM (60.42.xxx.230)지금도 일어나서 70먹더니 딱! 인상쓰고 빼버리네요,, 하----
나도나를 님, 저도 수유텀 제대로 지켜볼께요.
점셋님, 저도 이유식 신경써서 먹이는데,, 이마저 거부할까봐 마음이 콩닥콩닥 거려요
혹시님, 전 다 해보고 지금은 모유실감꺼요. 테스트하느라 돈 많이 들었어요 -_-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96804 | 채동욱 화이팅 8 | ... | 2013/09/11 | 1,943 |
296803 | 아직도 황금의 제국의 여운속에 있어요 3 | ㅁㅁ | 2013/09/11 | 2,145 |
296802 | 자.. 돌 좀 던져주세요 29 | 정신차리자 | 2013/09/11 | 4,475 |
296801 | 허리가 많이 아픕니다. 도와 주세요. 17 | 인내. | 2013/09/11 | 3,152 |
296800 | 딸아이.. 제 인생이 무겁습니다. 25 | 하루 | 2013/09/11 | 17,874 |
296799 | 아침에 일어 나서 아이폰 소식듣고 깜짝 놀랐네요 37 | 흠 | 2013/09/11 | 13,197 |
296798 | 캐나다 아줌마 요리 블러그를 찾고 있는데요 2 | 궁금 | 2013/09/11 | 2,422 |
296797 | 그들이 한글을 지킨 이유 1 | 스윗길 | 2013/09/11 | 1,280 |
296796 | 전기 끊는다고 대문에 붙여놓은거요 5 | 한숨 | 2013/09/11 | 1,882 |
296795 | 왜 우리가족은 행복할수 없었을까 2 | 큰딸 | 2013/09/11 | 1,525 |
296794 | 가죽 케이스에 각인새길 좋은문구..부탁드려요 2 | 소금인형 | 2013/09/11 | 1,808 |
296793 | 친정오빠 때문에... 문의드려요 도와주세요 5 | 답답녀 | 2013/09/11 | 2,880 |
296792 | 박은지나 써니 웃을때 입모양 이상하지않나요? 5 | ㄱㄱ | 2013/09/11 | 6,956 |
296791 | 강아지에게 섬집아기를 자장가로 불러줬어요 ㅎㅎ 15 | tender.. | 2013/09/11 | 5,052 |
296790 | 이 글이 베스트로 가야 하는데... 2 | ... | 2013/09/11 | 1,522 |
296789 | 역세권 30평대 vs 비역세권 40평대 : 어디를 소유할까요? 2 | 아파트 | 2013/09/11 | 1,932 |
296788 | ‘주어’ 없는 역사 교과서 | 샬랄라 | 2013/09/11 | 1,282 |
296787 | 아들반찬 미국으로 보내려고 하는데 도움절실합니다 9 | 카르마 | 2013/09/11 | 3,668 |
296786 | 그여자 전화번호 이거같네요 3 | 대박 | 2013/09/11 | 3,246 |
296785 | 자꾸 이렇게 의심하면 안되는데...ㅠ | ...., | 2013/09/11 | 1,335 |
296784 | 저사람이 내가 고른 남자라니.. 10 | ... | 2013/09/11 | 4,309 |
296783 | 대전 롯데 백화점 근처 맛집 있을까요? 2 | 맛난거 | 2013/09/11 | 3,659 |
296782 | 환상적인 메이크업의 세계에 다시 발을 들이고 싶어요 2 | 오놀라워 | 2013/09/11 | 2,770 |
296781 | 클라라요 36 | 예뻐했는데,.. | 2013/09/11 | 15,255 |
296780 | 고학년 딸아이 엄마분들 궁금해서요... 4 | 도움 | 2013/09/11 | 1,8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