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본 사람들(문화?) 잘 아시는 분요...
그리고 여성분들 보면 치아가 정말 고르지 못한 분들이 많은데요...약간 그러면 귀여운 인상을 줄 수도 있지만 정말 정말 치열이 엉망인 분들도 유난히 많잖아요. 턱이 좁아서 그런 거라면 치아 몇 개 뽑아주고 교정하면 될 거 같은데 치아 교정도 하면 안좋다고 생각하나요? 귀여움을 넘어서도 너무 넘어서고 치아 관리가 안되도 너무 안된 분들이 많아 보여서요. 어쩔 수 없이 출장을 왔는데 일본 여성분들 보니 이런 저런 생각이 드네요.
우리나라 여성분들이 성형을 많이 한다고는 하지만...(일본분들이 안한다는 건 아니고요) 정말 기본적인 인상이나 외모는 평균적으로 준수하단 생각이 들어요. 여기엔 참 독특한 분들이 많네요.
1. ㄷㄱ
'13.9.10 11:20 PM (115.126.xxx.33)거기에 독특한 사람이 많은 게 아니라...여기가
획일화 된 인간들이 많은 거죠....일본얘들도 유행좋아한다 해도
한국 된장녀들을..누가 따라간다고...
일본은 섬이라..땅에 칼슘인가 철이 부족하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과자같은 것에도..칼숨성분 집어넣고...그래서 치아가..자유롭죠..ㅋㅋ2. ㅁ ㅁ
'13.9.10 11:22 PM (99.226.xxx.84)점이란 점은 다 빼야 피부 좋다고 하는 사람들 아마 한국 밖에는....
문화란 그런 것에 붙이는게 아닌것을요.3. 함박스텍
'13.9.10 11:23 PM (221.140.xxx.15)그들은 자연스러운 걸 최고의 가치로 두지 않나요? 일본 여배우중...그 아오이 이유인가 점 정말 많더군요. 근데도 제거 안하는거 보면 그들은 별로 신경 안쓰나봐요. 자연스럽게 예쁘고 귀여운걸 중시하는 듯...
4. 일본거주
'13.9.10 11:28 PM (175.177.xxx.4)어릴때 일본와서 거의30년 정도 살고있어요
제생각이 다 맞는건 아니겠지만..
일본인들은 인위적으로 얼굴에 손대는 경우가
드물어요
제주위에 쌍꺼플 정도라도 한 사람 전혀 없어요
물론 관심있은 사람들이야 하겠지만요
점도 빼는 사람도 있지만 거의 신경안쓰는듯..
유명배우들도 점많은 사람 많고 또 그걸 자연스럽게
생각해요
치아교정은 30대 이상 정도 분들은 별로 안하자만
요즘 초중고생들은 치아교정 아주 많이 합니다
결론은 ㅎㅎ
우리나라 사람들 이나 중국인 만큼 외모를 인위적으로
교정을 하지 않는다는 겁니다5. 음..
'13.9.10 11:31 PM (119.64.xxx.60)언젠가 일본인에게 직접 물어본적있어요..뭐 한사람 얘기로 일반화시킬수는 없지만;;;; 어쨌던 일본은 개성을 굉장한 가치로 둔다고...윗님 말씀대로 자연스러운걸 많이 찾는대요. 그 안에서 최대한 개성을 살리면서도 예쁘게 보일 방도를 찾는듯..몸매도 우리랑 비슷한듯 가치기준이 살짝 달라요...걔들은 가슴크고 허리잘록한거 좋아하고 우린 은근 롱&린 을 좋아하지요..슬림하고 길쭉길쭉한..
6. 일본거주
'13.9.10 11:31 PM (175.177.xxx.4)그렇지만 일본도 한국과는 비교가 안되지만
신주쿠 같은데 성형외과 많구요
하는 사람들은 소수지만 해요
피부과 조차도 일반피부과에선 레이져 같은
미용관리는 전혀 안합니다7. 서로 보는 눈이 달라요
'13.9.10 11:32 PM (175.198.xxx.129)그런데 일본인들은 한국인 외모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대놓고 말은 안 하는데 친해지면 슬쩍 그런 말 해요.
일본인들 말을 종합적으로 들어보면 한국인들은 눈이 작고 광대뼈가 튀어나온 이미지래요.
한국인들은 일본인이 뻐드렁니 나왔다고 생각하는 것처럼요.
제 친구였던 일본여자애가 10여년 전에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
왜 한국인은 중간이 없냐는..8. 서로 보는 눈이 달라요
'13.9.10 11:33 PM (175.198.xxx.129)아, 그런데 한국여자의 피부는 인정하더군요. 한국여자들 피부는 왜 이리 좋냐는 말을
많이 들었어요.
15년 전에 일본 고교야구 대표팀이 한국에서 경기를 치루고 일본에 돌아가서 거기 매체외 인터뷰를 했는데
한국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이 무엇이었냐는 질문에 여성들 피부가 좋다는 말을 해서 당시 화제였죠.
그 말을 한 선수가 스타였거든요.9. 자연스러움
'13.9.10 11:36 PM (175.223.xxx.126)일어 선생님이 일본분인데
얼마전에 한국의 성형에 대해 얘길 했었어요
일본에서 각 나라에 대해 떠오르는 이미지를
조사했었는데 한국은 성형수술이 1위였다더군요
연예인들이나 일반인들이 성형수술했다고
밝히는거에 처음엔 많이 놀랐다더군요
여고생들 졸업선물로 성형수술도 해주냐면서요..
일본은 아직 성형에 대해 부정적이어서
그렇다더군요...
그래서 우리나라 아이돌들 성형티 너무 나는 그룹은
인기가 없대요
자연스럽지 않다고...10. 음..
'13.9.10 11:37 PM (119.64.xxx.60)맞아요..피부는 인정한다고 그러더라구요..저는 그들의 화장술을 인정해요 비꼬는거 아니고 정말 공들여서 세심하게 화장 잘해요..속눈썹도 색조화장도..그리고 개성있는 옷차림도요..나이들어도 살 안찌는것도요...요샌 우리나라도 점점 그렇긴 하지만 고도비만 몇몇빼고 살찐 아줌마 참 적어요
11. 일본거주
'13.9.10 11:43 PM (175.177.xxx.4)윗님 말씀대로 일본 아줌마들 기미 정말 많아요
관리 전혀 안해요
불과 10년정도 전에도 동네에서 썬크림 바르는
엄마는 저 하나 였을 정도 ㅎ
한국가보면 웬만하면 피부과 시술 다 받든데..
부러웠어요 ㅠ
참 ㅎㅎ
요즘 중고 애들이 그래요
한국은 연예인 외모랑 일반인 외모가 왜 그렇게
차이나냐고요
특별하게 잘생긴 사람들이 많아서 그렇다고 해줬어요 ^^
일본인들은 성격적으로 상대에게 실례되는말 보다
칭찬을 많이해서 한국여자분들께 예쁘단 칭찬 많이해요...그말 들은 한국분들은 정말 예뻐서 일본여자들이 많아 부러워한다고만 생각하고요^^
한국이든 일본이든 예쁜 사람은 예쁘자나요
또 여자들 키 큰거 별로 안부러워해요
이것또한 제 주관적 생각이지만요^^12. ..
'13.9.10 11:47 PM (175.198.xxx.129)지구에서 한국인 유전자와 가장 비슷한 민족이 일본인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제가 보기엔 외모가 많이 다른 것 같은데 말이죠.
일본인을 딱 보면 바로 알 수 있잖아요. 옷을 볼 필요도 없이 얼굴만 봐도 알 수 있어요.
그런데 중국인들은 좀 헷갈리죠.
중국인과 한국인 얼굴이 차라리 더 비슷한 것 같은데 유전자는 한국과 일본이 가장 가깝다네요.13. ..
'13.9.11 12:00 AM (175.198.xxx.129)일본거주님. 일본여자들 키 큰 거 안 좋아하는 거는 님의 주관적인 생각이 아니라 사실인 것 같습니다.
일본남자들은 대부분 키 큰 여자 좋아하지 않고 여자들도 자신들의 키가 160이 안 되는데도 작다고 생각하지
않더군요.
일본인들은 귀여운 걸 좋아하는 민족이라 여자는 작고 귀여운게 좋다고 생각하죠.
일본에서 키 큰 여자는 너무 인기가 없어요.14. ...
'13.9.11 12:13 AM (180.42.xxx.120)원글인데요, 제가 말하는 점은요, 그냥 단순한 점이 아니라요ㅠㅠ
저도 아오이 유우 아는데요, 그 배우는 그냥 점이 많은 거고요...
그런 점 말고 크고 튀어나온 점은 나이 들어도 잘 안생기지 않나요?
그게 우리가 점을 빼서 안생기는 게 아니라 그런 점이 생기는 경우가 드물잖아요.
근데 일본 사람들은 젊은 사람들도 그런 점이 있는 경우가 특별히 많아 보여서요.
뻐드렁니도 특별히 많고요. 그게 예쁘고 말고를 떠나서 일본인에게 많은 건 사실
이지 않나요? 저만 그렇게 생각하나요? ㅠㅠ
그게 이상한데 왜 안고치냐는 건 전혀 아니었어요. 큰 점 같은 경우에는 피부과에
서 확인해봐야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은 속으로만 해보긴 했어요. 빠르게 자라는
점은 안좋은 점일 수도 있으니까요. 전 얼마전에 손바닥에 점이 여섯개나 갑자기
생기고 빨리 커져서 겁나서 피부과 가봤는데 그냥 일반적인 점이라고 해서 안심
했는데요. 꼭 빼야하는 건 아니지만 건강을 위해서 확인해보는 게 좋지 않나요...
치열이 안좋은 것도 뭐랄까, 너무 안좋은 분들 보면 본인이 괜찮으면 제가 속상할
것도 없고 신경쓸 것도 없죠. 근데 그냥 궁금했던 것 뿐이에요. 아이들이 클 때 조
금만 신경써주면 굳이 교정해주지 않아도 저정도는 아니지 않을까 생각들기도 했
고요.
늦은 시간 댓글주신 분들 감사합니다!15. ...
'13.9.11 12:30 AM (106.143.xxx.123)키 큰 걸 안 좋아한다기보다 그냥 표준키 자체가 작으니까 키 작다는 기준도 달라서 그런 거 같아요.
한국에서 160 이하가 작은 키면 일본은 153쯤 되어야 작은키? 남자들도 작은 남자들은 작고요.
점 있는거 치열 고르지 않은 것도 그냥 그런 사람이 많다보니 특별히 고쳐야겠다 생각없는 것 같고,
비용도 한국보다 훨씬 비싼데, 그게 감당되는 생활수준에서는 교정은 많이 하는 것 같아요.
서양사람들도 주근깨 엄청난데 그거 일일이 제거하고 안 그러잖아요. 주근깨투성이 모델들도 클로즈업 막 하고요.
한국에서라면 레이저 엄청 받을텐데.
그리고 한국여자 피부좋단 얘기는 입버릇처럼 하는데 반쯤은 입발린 소리인 것 같구요.
한류 스타 멋지다, 드라마 재밌다, 피부좋다 그냥 레퍼토리.. 저는 안 믿습니다.16. 일본거주
'13.9.11 1:07 AM (175.177.xxx.4)원글님..그런 질문이셨어요?ㅎ
원글에 점이 좀 깬다고할까 외모에 관심없는건
아닌데 빼면 복이 달아난다고 하나..라고 하셔서
빼지 않는 이유를 물으시나 했어요
그런 큰 점의 문제라면..
원글님이 아시는분들 중에 우연하게
그런분을이 계셨나봐요
일본인들 중에서도 그런 큰점은 특이한 경우같네요^^
참..그리고 한국드라마 열풍은 빈말은 아닌듯 ㅎ
장근석씨 미남이시네요 낮에 방영할땐
중고생 여자애들 다들 뛰어서 집에갔어요 ㅋ17. ...
'13.9.11 7:27 AM (1.236.xxx.90)뭘 말하시는지 알거같아요.
이년정도 일본서 살 기회가 있었는데 저도 비슷한 궁금증을 가졌었어요. 그냥 보통 얼굴에 있는 점이 아니라 오서방 코옆에 있는 그런 점 있는 사람들 많이 봤거든요. 우리나라에서 마주치는거 보다 자주 보이고 젊은 아가씨들도 있어서 '일본사람들은 점 빼는걸 싫어하나.. 아님 엄청 비싼가.' 했었어요.18. 점
'13.9.11 9:30 AM (126.70.xxx.142)한국 여자 피부 좋다는 얘긴 입에 발린 얘기 아니고 정말 진심으로 하는 얘기이고...
= 왜 점을 안 빼는가?
점 안 빼는건 딱히 빼야할 이유를 못찾는대요.
제가 친구에게 카가와 인터뷰 사진을 보고 "저사람 자장면이라도 먹었대? 얼굴에 뭐가 저렇게 많이 튀었냐"고 했더니, 이후부터 한국사람과 일본사람의 얼굴을 비교하면서 놀라더군요. 여태까지 일본인들얼굴에 점이 많다고 생각해본 적 없는데 비교해보니 알겠다고.
결론: 왜 안빼느냐? -> 생각해본 적이 없다.
뻐드렁니, 덧니 왜 치료 안하느냐
= 치과 진료비가 비쌈. 한번 가서 가볍게 스케일링만 받아도 한화로 2만원이 훌쩍 넘어요.
그리고 한두번으로는 치료를 안끝내줘요. 충치생겨서 치과를 가면 적어도 5회 이상은 가야해요.
스케일링도 기계로 안하고 도구를 이용해서 손으로 다 일일이 긁어냅니다. 손으로 긁어내기 전에 잇몸상태 체크하고, 피라도 나올라치면 치실하는거부터 시작해서 출혈이 줄어들때 까지 치실사용하게 하고 출혈이 잦아질때부터 손으로 치석제거 들어갑니다. 그런식으로 2주에 한번씩 1주일에 한번씩 가는 치료가 5회 이상, 1회 방문시 2만원정도 소요. 귀찮고 치료가 느려서 한국사람들은 열통터지는게 일본의 치과에요.
하물며 치아 교정은 시간이 ㅎㄷㄷ하게 걸리겠죠. 대개 귀찮아서 안간다는게 대부분이에요.
충치 치료로 끝날 일을 임플란트까지 가는게 일본사람들이기도 하고요.19. ㅌㅌ
'13.9.11 9:57 AM (211.36.xxx.112)남 신경 안쓰나보더라구요
근데일본에 가보면 이쁜시람 많아요 꾸미는 것도 개성을 잘살려서 정성들인 느낌들구요
할머니도 아줌마도 멋스럽고 자연스러움이 느껴지던데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95725 | 밑에 채동욱 화이팅..글 베일충.. 3 | 후안무치한 .. | 2013/09/11 | 1,130 |
295724 | 채동욱 화이팅 8 | ... | 2013/09/11 | 1,941 |
295723 | 아직도 황금의 제국의 여운속에 있어요 3 | ㅁㅁ | 2013/09/11 | 2,136 |
295722 | 자.. 돌 좀 던져주세요 29 | 정신차리자 | 2013/09/11 | 4,469 |
295721 | 허리가 많이 아픕니다. 도와 주세요. 17 | 인내. | 2013/09/11 | 3,147 |
295720 | 딸아이.. 제 인생이 무겁습니다. 25 | 하루 | 2013/09/11 | 17,861 |
295719 | 아침에 일어 나서 아이폰 소식듣고 깜짝 놀랐네요 37 | 흠 | 2013/09/11 | 13,175 |
295718 | 캐나다 아줌마 요리 블러그를 찾고 있는데요 2 | 궁금 | 2013/09/11 | 2,421 |
295717 | 그들이 한글을 지킨 이유 1 | 스윗길 | 2013/09/11 | 1,273 |
295716 | 전기 끊는다고 대문에 붙여놓은거요 5 | 한숨 | 2013/09/11 | 1,880 |
295715 | 왜 우리가족은 행복할수 없었을까 2 | 큰딸 | 2013/09/11 | 1,524 |
295714 | 가죽 케이스에 각인새길 좋은문구..부탁드려요 2 | 소금인형 | 2013/09/11 | 1,807 |
295713 | 친정오빠 때문에... 문의드려요 도와주세요 5 | 답답녀 | 2013/09/11 | 2,873 |
295712 | 박은지나 써니 웃을때 입모양 이상하지않나요? 5 | ㄱㄱ | 2013/09/11 | 6,955 |
295711 | 강아지에게 섬집아기를 자장가로 불러줬어요 ㅎㅎ 15 | tender.. | 2013/09/11 | 5,048 |
295710 | 이 글이 베스트로 가야 하는데... 2 | ... | 2013/09/11 | 1,517 |
295709 | 역세권 30평대 vs 비역세권 40평대 : 어디를 소유할까요? 2 | 아파트 | 2013/09/11 | 1,920 |
295708 | ‘주어’ 없는 역사 교과서 | 샬랄라 | 2013/09/11 | 1,280 |
295707 | 아들반찬 미국으로 보내려고 하는데 도움절실합니다 9 | 카르마 | 2013/09/11 | 3,660 |
295706 | 그여자 전화번호 이거같네요 3 | 대박 | 2013/09/11 | 3,241 |
295705 | 자꾸 이렇게 의심하면 안되는데...ㅠ | ...., | 2013/09/11 | 1,331 |
295704 | 저사람이 내가 고른 남자라니.. 10 | ... | 2013/09/11 | 4,306 |
295703 | 대전 롯데 백화점 근처 맛집 있을까요? 2 | 맛난거 | 2013/09/11 | 3,656 |
295702 | 환상적인 메이크업의 세계에 다시 발을 들이고 싶어요 2 | 오놀라워 | 2013/09/11 | 2,756 |
295701 | 클라라요 36 | 예뻐했는데,.. | 2013/09/11 | 15,2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