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스트글쓴 사람입니다

위자료 조회수 : 15,914
작성일 : 2013-09-10 23:06:39

이전글이구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1648807

 

 

바빠서 이제서야 답글을 읽어보니

흠 제가 너무 간단히 쓴거 같아요

제가 이번에도 제 포지션은 밝히지 않고 쓰겠습니다(중요한거 아니잖아요)

제가 그 글을 쓴이유는 여자가 남자에게 1억 위자료 요구가 상식선에서 타당한 것인가에 대해

알고 싶었고요

상식선에서 해결하고 싶지 소송은 피하고 싶습니다

내 상식과 타인들의 상식이 일치하지 않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거든요

남자는 전문직이고 외모도 10%는 됩니다

집안도 먹고 사는데는 지장이 없습니다(아버지는 돌아가셨지만 은행 지점장이었어요)

대쉬하는 여자들 엄청 많았어요

참고로 남자의 동료들 90%는 비슷한 레벨의 직업을 가진여자와 결혼하거나 부자집 사위가 됩니다

남자도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겠죠

다가온 여자중에 천사표 처럼 착하게 굴고(시모랑 같이 사는거 너무 좋다등등)이뻐 보이는 여자가

있었는데 지방대 나오고 월180버는 직장에 다니는 가난한 집안의 딸과 결혼을 합니다

여자는 강북 빌라 30평대 전세에 살고 아버지는 30년 무직이고 어머니는 고교 교사입니다(형제는 3명)

나이 차이는 5살입니다

시모는 처음에는 말도 안되는 짝이라 생각하고 반대 했으나

여자가 천사표 처럼 굴며 시댁 식구들에게 점수를 따기 시작합니다

결국 결혼까지 하게 되었죠(중간 과정은 생략)

여자는 혼수는 전혀 하지 않았고(자신이 쓸 화장대만 가져왔음)예단으로 3천...그것도 천만원 돌려받았고요

예물로 1500정도 받았습니다(남자 예물로 1000했고요)

여자는 19개월후에 시모를 더이상 모시지 못하겠다고 분가를 하자고 합니다

우울증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하면서요

남자는 여자에게 묻습니다

나 또는 어머니가 너에게 잘못한게 있으면 말해달라고요

여자는 그런건 없답니다.단 숨막혀서 살수가 없다고 합니다

외출 같은건 어머니가 마음 대로 하라고 했지만

밖에서 식사때가 되면 못있겠더랍니다

들어와서 밥차리는게 마음이 더 편하다고요

참고로 남자의 어머니는 결혼전 늘 그래 왔던거 처럼 식사 정도는 알아서 드십니다

이래라 저래라 강요하는분 아니고 친구들이랑 여기저기 다니시며 집안에만 계시지 않습니다

북한산은 가볍게 오르실 정도로 건강하십니다

그리고 전업 한다는것도 여자가 정한일입니다

어머니에게 살림도 배우고 아이도 빨리 갖고 싶다면서요

여자의 분가 요구에 남자는 분가는 안된다고 합니다.

여자는 그렇다면 이혼하고 위자료 1억을 달라고 합니다

여자는 500씩 생활비를 받았습니다

이따금씩 남자의 어머니가 용돈을 주시기도 했습니다

남자는 꼭 돈문제 때문에 고민하는게 아닙니다

위자료라는건 잘못을 했을때 주는것이라고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남자는 돈이 아까운게 아니고(1억이 적다는게 아닙니다) 잘못을 인정하기 싫은것입니다

추후에 여자에게 측은지심이 있어서 돈을 줄수는 있겠지만

남자는 위자료는 아니라는 생각입니다.잘못이 없다고 생각하니까요

글쓴이가 어떤 포지션인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저는 100%팩트만 나열한것이고

상식선에서 사람들의 판단을 듣고 싶습니다

남자가 잘못을 한건가요.그래서 위자료를 줘야하는건가요?

(불쌍하니 줘라....이런거 말고요)

IP : 112.171.xxx.151
9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10 11:13 PM (59.15.xxx.61)

    시어머니와 함께 산다는건
    숨이 막혀서 살수 없다...
    100% 팩트입니다.

  • 2. 너..........
    '13.9.10 11:13 PM (218.238.xxx.159)

    관심병이야? 아니면 취미야?
    소설 지루하니 잼없구나 습작연습더해

  • 3. 갱스브르
    '13.9.10 11:13 PM (115.161.xxx.41)

    어차피 결정은 본인들이 할 거 아닌가요?

  • 4. 글쓴이가
    '13.9.10 11:17 PM (14.39.xxx.21)

    시누일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딱 봐도 남자쪽에 서서 여자쪽을 깍아 내리는것 같은대요?

  • 5. 어휴
    '13.9.10 11:18 PM (39.120.xxx.217)

    여자도 남자도 다 이해가 가네요
    저도 결혼해서 합가했지만 1년만에 분가했어요.
    너무 힘들었거든요. 직장을 다녔지만 퇴근해 집에 들어가는게 도살장 끌려가는 소같다고 생각했었지요.

    만일 분가안했으면 저도 이혼하자 했을거 같네요.

    그렇지만 위자료는 요구하지 못했을듯 하네요.

  • 6. ..
    '13.9.10 11:18 PM (61.253.xxx.37)

    원글님 좀 웃기시네요.

    포지션이 왜 안중요합니까?

    딱봐도 남자쪽이네.

    포지션 중요하죠.

    어느쪽 말이냐에 따라 서술이 다르니까요.

  • 7. .......
    '13.9.10 11:18 PM (175.182.xxx.20) - 삭제된댓글

    변호사와 상의하세요.
    여기서 글만 읽고 회원들이 뭘 판단할 수 있겠어요.
    말투에서 남자쪽 포지션이란 느낌이 뚝뚝 떨어지는데....
    한쪽에 치우침 없이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썼다고 신뢰하기가 어려워요.

    부부간의 문제는 부부만이 아는거죠.
    합의못하고 법정에 가면 판사가 판단하겠죠.
    위자료를 받아야 할 만큼 남자쪽이 잘못했다는 건 여자가 알아서 증명해야 하는거고요.

  • 8. ㅡㅡ
    '13.9.10 11:18 PM (121.136.xxx.160)

    위자료 줄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종의 거래를 한 거였는데
    거래가 깨진 거죠
    여자가 모시고 살 수 있다는 소리 안 했으면
    결혼 자체가 성립 안 되었을테고
    이제와서 모시고 살 수 없다 하는 게 여자니
    오히려 남자가 여자에게 위자료를 받아야죠

  • 9.
    '13.9.10 11:19 PM (223.33.xxx.250)

    원글님..팩트되기엔 감정이 실렸습니다
    좀더 객관적으로..

  • 10. 상식
    '13.9.10 11:20 PM (115.134.xxx.118)

    쓰신 글이 100%진실이라면 상식선에서 위자료는 커녕 받아야 되는거 아닙니까?

    멀쩡히 정상적인 사람 만나서 이혼이라는 과정없이 잘 살수도 있었는데 여자 본인이 시모를 모시고 살겠다라는둥
    그러면서 결혼을 성사시킨 거잖아요?
    (물론 남자도 좋았겠지만 말입니다..)

    명백한 계약위반에 사기 결혼입니다..상식선에서.
    평범한 아줌마가 보기에는 그러네요.

  • 11. 이미
    '13.9.10 11:21 PM (122.36.xxx.73)

    한쪽으로 기울어진 잣대가 어찌 공정하겠습니까.
    돈을 주는게 잘못을 인정하는건 아닙니다.그여자 적당히 타협해서 내보내고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라하세요어머니 모실사람찾으니 문제가 되버렸잖아요

  • 12. ,,,
    '13.9.10 11:24 PM (119.71.xxx.179)

    분가가 이혼보다 낫지않나요? 다른 이유가있나요?

  • 13. ---
    '13.9.10 11:28 PM (221.164.xxx.106)

    여자가 4500들고 와서 분가하던가 이혼하면 전세라도 얻을 금액인 1억 달라는데 ..
    분가해서 그냥 아내랑 같이 살면 되지 그 5500 보태주기도 싫은가 구질구질하게 이런거 올리고

  • 14. 음.
    '13.9.10 11:30 PM (183.96.xxx.106)

    원글님과의 관계 안 밝혀도 어떤 관계인 지 알겠네요.
    원글님 눈으로 본 팩트고 상당히 주관적인 겁니다.

  • 15. ...
    '13.9.10 11:32 PM (49.230.xxx.224)

    님이 적으신게 사실이라면 위자료는 여자가 줘야죠.
    시모 모시겠다고 결혼 성사시켜놓고선 못 하겠다고 하는건
    사기 결혼 맞죠

  • 16. 이효
    '13.9.10 11:33 PM (175.223.xxx.112)

    이전글하고 사뭇 느낌이 다르네요

    제가 그 남자분이라면 들고온 돈에 천만원 더 보태서 보내고 새장가 가겠어요

    자유가 없던 것도 아니고 시어머님이 자유도 주고 집에만 있던 분도 아닌 것 같은데

    자세한 성품이야 모르지만 글로만 봐선 여자쪽이 더 불리하네요 여자글도 보고싶으네요

  • 17. 어서 차세요
    '13.9.10 11:36 PM (49.183.xxx.240)

    여자 못 쓰는 여잡니다.

    남잔 새장가 얼마든지 가겠네요.

    몸만 왔으니 몸만 나가라고 하고
    새장가 가세요

  • 18. 그리고
    '13.9.10 11:38 PM (49.230.xxx.224)

    님 이 글 남초사이트에도 꼭 올려보세요.

  • 19. 집단히스테리
    '13.9.10 11:38 PM (125.187.xxx.92)

    를 보는듯한........
    합가를 조건으로 결혼했고 부당한 대우도 없었다면
    여자쪽에서 분가요구를 하는 것으로 계약이 깨진거죠.
    왜 남편을 비난하는지 저는 이해할수가 없구요.
    아내는 자신의 판단이 경솔했음을 깨닫고 조용히 갈라서는게 맞겠죠.
    이혼 못해주겠다는 거명 얘기가 달라지지만
    내가 생각했던거랑 달라서 못 살겠다니까 알았다...
    이거잖아요.
    남편이 뭘 잘못했죠?

  • 20. 잘 모르겠네...
    '13.9.10 11:41 PM (112.161.xxx.97)

    님글만 보면 여자가 100프로잘못한거 같이 보이는데...
    여자쪽 얘기도 들어봐야 알거 같아요.
    원래 내 엄마는 천사표고 괜찮은 분이어도 이상하게 시어머니가 되면 달라지는 경우가 많아서..
    (물론 안그런 분들 엄청 많아요~저희 시어머니도 굉장히 좋은 분입니다)
    그 여자가 천사표처럼 가장을 한건지 정말 천사같은 성격인데 도저히 못견뎌서 분가하자고 한건지는 한쪽 얘기만 듣고는 알 수가 없네요...

  • 21. ㅇㅇ
    '13.9.10 11:42 PM (61.102.xxx.151)

    화장실 들어갈 때랑 나올 때가 다른 계약위반이네요.

  • 22. ??
    '13.9.10 11:46 PM (119.64.xxx.40)

    이 팩트들이 진짜면 남자랑 시모가 뭔 잘못인지 도저히 모르겠어요.
    유책사유가 없는데 무슨 위자료예요. 오히려 받아야겠구만...
    그리고 여기에 호소할 문제가 아니예요. 법으로 해결하세요.
    여기에 올리는거 그냥 싸움붙이려는 걸로 밖에 안보이고요.
    보통은 자기들 경험을 투영해서 댓글 달아요. 시집살이 힘든
    여자분들은 당연히 여자 편을 들겠죠. 아무리 시집에서 부담
    안줬다해도 안믿어지니까요. 역으로 결혼전에 모습이랑 싹 바뀐
    사람과 사는 사람은 남자편 들겠죠. 그게 얼마나 사기당한
    기분인지 아니까요. 그냥 법대로 하세요. 가십 즐기는 것처럼 보여요.

  • 23. 돈없다고벌레취급
    '13.9.10 11:46 PM (124.53.xxx.203)

    남자가 뒤늦게 현실파악, 주변파악했나보네요,,
    한참 부족한 와이프 조건이 이젠 싫고 부담 되겠죠,,
    시모 건강하고 말짱한데,,
    웬만하면 엄마 설득하고 분가해서 부인이랑 같이 살려고 애 쓸텐데,,
    나가 떨어지라는 식으로 자기 엄마랑 셋트로 버티고 있는거네요,,
    여자를 사랑하는 마음 전혀 없고
    단순히 시모 모시는 조건으로만 결혼했다는 거네요,,
    도대체 인성들은 어따 갖다가 팔아치운거죠?
    이건 뭐 평생을 약속하고 살 부비고 산 여잔데
    측은지심도 없고 박멸해야 하는 진드기 대하듯 하네요,,
    남자도 미래 창창하니 앞날을 위해 업 쌓지 말고
    웬만하면 방 얻어 살 돈이라도 챙겨서
    좋게좋게 헤어지라 하세요,,

  • 24. 음.
    '13.9.10 11:46 PM (183.96.xxx.106)

    모신다고 했지만 살다보면 힘들어서 못 모시겠다는 생각도 들 수 있죠.
    북한산도 오르실만큼 건강한 시어머니라면 분가도 가능하다고 봐요.
    결혼할때 모신다고 했다고 끝까지 모셔 야하나요?

  • 25. ㅎㅎ
    '13.9.10 11:48 PM (89.204.xxx.53)

    여기 글 올리지 마세요
    부당한 시댁요구에 당하신 분들도 많으시고 이래저래 좋은 댓글 받으시기 어렵답니다 ㅎㅎ
    질문에 대답해 드리자면 위자료한푼도 줄필요없어보여요~
    결혼기간도 짧고 애도없으며 이혼사유도 없네용
    오히려 여자쪽이 조항파기(?)로 보입니다

  • 26. 여자가 문제
    '13.9.10 11:55 PM (58.76.xxx.222)

    제기를 하는데 계약위반 이네요
    그것도 자기가 어머님 모시겠다고 한 거구요

    1억도 자기 맘대로 달라는 거고...
    이혼사유가 성립되지가 않네요
    시어머니 혹은 남편의 부당한 대우도 없는데...
    남편이 1억 요구를 들어 주지 않는다면 여자 분이 소송 하겠죠

    그럼 재판을 할 수 밖에 없지만...
    여자 분이 좀 무대뽀네요

    여자 분이 자남편과 잠자리 문제는 없나요?

  • 27. 여자가 자기가 잘못해 놓고
    '13.9.10 11:57 PM (49.183.xxx.240)

    자기 한번 갔다오느라 값 떨어진걸
    남자보고 내놓으라는 심보.

    절대 들어주지 마셈.
    뜨거운 맛 봐도 정신 못 차릴 한심한 여자임.

  • 28. 그냥
    '13.9.11 12:01 AM (58.229.xxx.158)

    법으로 하는 것이 제일 나을 듯합니다. 어차피 그 여자도 남자 사랑해서 결혼한 것도 아닌데, 왜 남자는 여자에 대한 사랑 없다고 처죽일 놈이 되었는지. 아 여자들 피해자 코스프레 징그러워요.
    어차피 계산기 다 두드려 보고 한 것이고, 얼마나 머리 굴리고 결혼했겠어요. 그런 여자들이.

    그냥 깔끔하게 법으로 하세요.

  • 29. 어차피
    '13.9.11 12:03 AM (203.248.xxx.70)

    여기도 상식적인 판단을 들을 수 있는 곳은 아니예요
    그냥 변호사랑 상담하시는게 좋을 듯.

  • 30. 오늘
    '13.9.11 12:15 AM (175.198.xxx.104)

    시각의 차이네요. 우선 저는 이건 계약 위반이다. 먼저 계약을 깬건 여자이니 위자료 줄 필요없다라고 했고요. 제 남편은 제 생각..계약..을 이해못하면서 여자들은 이걸 계약으로 생각하느냐 일단 남자가 중간에서 중재를 못한 잘못이 있다라고 하네요. 원글님이 알고 싶으신게 남자가 잘못한게 있느냐라는 거였다면 잘못은 있는것 같네요. 고로 위자료는 줘야되겠죠. 저는 첨에 여자가 속인거니 여자 잘못이다라고만 생각했는데 여자가 속였건 어쨌건 결혼생활이 원만하지 못했던건 중간 남자의 처신이 중립이 되지 못했던 탓도 있으니 잘못은 있는 것 같습니다. 중언부언했네요ㅡㅡ

  • 31. 00
    '13.9.11 12:20 AM (115.137.xxx.55)

    여자가 이 글보고 사실이라고 인정하고 이게 팩트라면 위자료는 전혀 줄 필요가 없겠습니다.

    이 글이 사실이라면 고민할 것도 없을 거 같은데,,,

    근데 이 글에 나온 여자라면 그냥 안나갈것도 같고,,

    담에는 좋은여자 만나세요. 오히려 조건 좋은 여자들이 괜찮은 경우도 많아요...

  • 32. ...
    '13.9.11 12:24 AM (14.34.xxx.112)

    원글님 글만 읽고 판단하자면...
    왜 위자료를 줘야하죠?위자료는 못주겠다는 남편 입장이 전 완전 이해되네요.

  • 33. 선택
    '13.9.11 12:33 AM (124.53.xxx.203)

    법적으로는 여자가 불리한 상황이죠,,
    하지만 여자가 안됐네요,,
    사람을 어찌 대했길래 우울증까지 갔을까,,,
    처지는 상대라고 막 대하고 막 부리고 은연중 막말하고,,,
    상대가 있는 집 딸에 남자와 같은 레벨이라면 대하는게 달라졌겠죠,,
    원글이 나열해놓은 여자의 조건들에 대한 경멸감이 적나라하게 느껴집니다,,
    남편이 적당히 조절해서 가까운 곳에 분가해서 살다가
    애 생기고 자연스럽게 다시 합가해도 될 일입니다,,
    힘들어서 분가하자고 하는 여자의 의견은 완전 개무시,,,
    결혼계약조건만 운운하는 인간성이라니,,
    어쨌거나 남자는 얼마든지 다시 번듯한 결혼할 수 있다는 당당함이 엿보입니다,,
    다음에 결혼할 땐 잘나고 돈많은 여자 만나라 하세요,,

  • 34. 제가 보기엔
    '13.9.11 12:35 AM (14.32.xxx.84)

    저런 여자라면,
    하루라도 빨리 털어내 버리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위자료요?
    줄 필요가 전혀 없어 보입니다.

    여자는 자기 본색이 드러나기 전에,아이부터 가져서 남편을 옭아맬 생각이었을 것 같은데,
    아이가 없는게 남자쪽에선 천만다행이네요.

    저 같으면, 실력있는 변호사 사서,깔끔하게 마무리 할 것 같습니다.

    위자료든 뭐든,줘야 할 이유도 없는 상황이지만,
    결혼할 때 가지고 온 액수정도를 주고,하루라도 빨리 헤어지는 게 차라리 나을 것 같습니다.

    아이 없는게 천만다행입니다.

  • 35. 제가 보기엔
    '13.9.11 12:42 AM (14.32.xxx.84)

    덧붙이자면,

    세상 일이라는게,
    지키지도 못할 약속을 믿고,자기가 가진 걸 올인하는것 만큼,
    어리석은 일이 없더군요.

    저 남자는,여자가 시어머니한테 평생 잘하면서 모시고 살겠다는 약속에 넘어가서,
    실체는 전혀 없는 여자의 약속과,
    현재 남자가 실제로 갖고 있는 것들을 맞바꾼겁니다.
    여자 입장에선 딜을 아주 잘한거죠..미래에 이러저러하게 아주 잘해주겠다는 약속 하나로,
    현재 남자의 유형,무형의 것들을 다 취하게 되었으니까요.

    실체도 없는 사탕발림에 속아 넘어간 남자가 정말 바보입니다.

  • 36. ...
    '13.9.11 12:46 AM (1.244.xxx.195)

    그여자가..
    생각이 짧았네요. 어쩌면 여우까지는 못되는듯.

    남편이 이혼보다는 아내를 택할 상황을 만들어 놓고 분가얘기가 나오는게 유리했을텐데
    결정적으로 아이도없고,,남편 애정도 그닥인 상태잖아요.

    그냥 합의이혼이지 위자료 줄건 아닌것 같은데요..

    하지만 착해서 부모 모시고 살것 같아서 결혼했다?
    여자 조건 보잘것 없는데 착해서 결혼했다?

    옛날에는 통했는지 모르나 그런식으로 여자 선택한 그 남편도 잘못은 있는거죠.

    제가 남자 쪽이라면
    1억은 아니라도
    쪼금은 주고 쿨하게 이혼 할것 같아요.
    연민의 정으로.
    어디 방은 얻어야 나갈것 아닌가요?

  • 37. 여자가
    '13.9.11 1:04 AM (39.118.xxx.76)

    바보.
    이왕 여우짓을 하기로 했으면 좀 더 할것이지..
    1억은 택도 없는 소리네요.

  • 38. 처음 글이 불리한 댓글이 많아사
    '13.9.11 1:06 AM (112.72.xxx.48)

    부연설명이 더 많아졌네요.

    창작의 고통일수도 있고ㅋ위자료 안주고 싶어서 살과 뼈를 더 붙였는지도 모르구요.

    그렇게 1억을 주냐 마냐 그걸로 답을 내달라? 하면 안되는거죠.

    그러니까 이 원글님은 곧이 곧대로라서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없는거예요.

    어쨌거나 서로가 몰라서 한 결혼으로 둘 다 불행해진만큼,

    그리고 돈자랑을 억수로 많았던 점을 감안해서,1억주고 끝내세요.

    여자는 자신의 능력을 과신한 점,남자도 현실을 몰랐던 점 둘 다 책임이 있는거죠.

    여자가 계약 위반이다..그럼 계약서부터 까놓고 말을 해야죠ㅋ
    시부모를 모신다고 약속했지만,남자나 여자나 시모나 현실을 몰랐던건 똑같은거고
    게약위반이라면 도장찍은 계약서부터 챙겨서 변호사 찾아가야 할듯ㅋㅋㅋ

    여자가 돈보고 결혼했다.남자는 사랑만으로 결혼했다..인생이 그렇게 자로 잰듯이 딱딱 떨어지나요?

    여자는 남자가 능력있는게 매력있고 사랑도 했을테고 잘생기고 돈이 많아서 더 금상첨화고,남자는 여자가 이쁘거나 자기 엄마 잘 모실거 같거나
    자기가 갑질!!해서 살것 같거나,사랑하니까 결혼을 한거죠.
    무능한 처가랑 인연맺어서 처가에 돈 퍼붓고 산것도 아니잖아요ㅋ

    어떻게 이혼할때는 상대가 자신의 장점만 보고 결혼했다 이리 나오는지ㅋㅋㅋ
    그래서 도장찍고 남보다 못한 원수가 되나 봅니다.

    원글님은 이혼을 해도 자기가 왜 이혼 당하는지 그 이유도 모르고,
    자기가 왜 결혼을 하게 됬는지(나는 잘생기고 돈도 많으니까-)그것만 아는듯 싶어요.

    이혼해도 돈과 얼굴보는 여자들은 줄을 서있을거라 생각할듯.

  • 39. 프린
    '13.9.11 1:50 AM (112.161.xxx.78)

    법으로 해도 5천이상은 안될듯 하지만..
    뭔 전문직이 이렇게 자기 앞가림하나를 못하나요
    전문직이 직업이 아니잖아요
    뭔지를 말하면 되지..

    전문직중 법조계면 이렇게 묻지않아도 빠삭할거구요
    의료계면 우울증이 아내말 하나로 이해되는게 아니고 ㅂ볏적 접근을 하실텐데 그것도 아닌거 같구요

    시누던 시어머니던 알아 하게 두세요
    유책배우자도 아니고 왜 소송을 피하나요
    할만하면 하는거죠
    그리고 아내가 유책에 대한 확실한 증거가 없음 변호사만 선임 잘해도 본인은 할일이 없겠구만요

    그냥 당사자끼리좀 결정하게 두세요
    그리고 이혼으로 결정되면 쉬운법으로 하세요
    그게 가장 쉽네요
    아내생활비 몇달치만 주면 알아서 변호사가 다해요

  • 40. 그 여자
    '13.9.11 3:19 AM (110.70.xxx.189)

    평생 같이 할 만한 여자 절대 아닙니다. 빨랑 떼어내세요. 오히려 일찍 상황이 이리 된게 천운이라 생각하시구요. 제 남동생이 딱 그렇게 작정하고 접근한 여자하고 청첩장까지 돌렸는데 결혼이 결정되자마자 본모습이 드러나더군요. 결국 파혼했는데 어머니는 부처님이 도우셨다고 합니다 ㅎㅎㅎ

    문제는요 나는 분가는 못 하겠으니 이혼하고 싶면 하자 단 위자료는 줄 이유를 모르니 받아갈 수 있으면 받아가라..라는 이야기가 오가면 그 여자 다시 납짝 엎드려 내가 잘못했어요 앞으로는 정말 잘할께요...라고 고개 숙이고 들어올 가능성이 99.9%라는 거.

    거기 넘어가면 남자 바보..

  • 41. ...
    '13.9.11 3:29 AM (84.250.xxx.153)

    여전히 남자가 잘생겼고 여자는 배움도 짧고 친정도 못살고....
    그래요, 기우는 결혼이네요. 그러니 19개월이라도 버텼지요. 남자는 지 엄마랑 일심동체인가 보네요. 성인이 되어서도 같이 살아야 한다고 버티는 걸 보니... 갑갑하네요.

  • 42. 글만 보면
    '13.9.11 4:08 AM (178.59.xxx.176)

    남자네 욕먹을건 별로 없지 않나요.
    여자가 결혼초 합가도 불사한다고 한거 보니 그 만큼 남자 조건이 맘에 들었겠죠.
    집장만 반반 하면 공평하게 하자고 약속하고 결혼했는데 갑자기 남자가 자아를 찾겠다고 우울증이 올 정도로 자긴 직장 생활이 안 맞는다 니가 벌어라 하면 그 상황에 사랑이야기 나오고 여자가 너무했네. 이야기 나올것 같진 않은데요.

  • 43. ...
    '13.9.11 7:29 AM (210.206.xxx.212)

    쓰신글로만은 위자료 필요없어보입니다만

  • 44. ...
    '13.9.11 8:10 AM (39.120.xxx.42)

    이런 거 왜 82에 물어보시나요. 여긴 상식이 통하지 않아요. '합가' 나오는 순간 며느리 입장 빙의와 이성 마비 증세가 일어나요. 모두들 피해자 코스프레를 합니다. 그리고 자기 경험에 기반한 소설들을 쓰죠. 얼마나 힘들었겠냐, 숨 막힌다, 기타 등등. 상식 물어보지 마시고 그냥 법적으로 변호사랑 상의하세요.

    우리 나라 법은 남자 편입니다. 이성과 중립을 가장한 남자의 법이죠. 그동안 남자 세상이었으니까요. 여자는 어지간히 입증 가능한 피해자가 아닌 이상 보호가 잘 안 되죠. 여자들은 그 반대 급부로 더 감정적으로 편파적으로 되기 쉽고요. 사실과는 별 관계 없이 수천년 가부장 세상의 억압까지 얹어서 독하게 말로 저주하고 과장하고 그게 옳다고 믿죠.

  • 45. 82에 상식을 묻다니요
    '13.9.11 8:20 AM (220.149.xxx.65)

    더군다나 시짜에, 합가에, 여자가 기우는 결혼에,
    여기서 경기 일으키는 요소는 다 갖고 있는 글을 쓰시면서 상식을 바라시다니요

    지난 번 글도 읽었고, 그 글에 달린 히스테리에 가까운 댓글들도 다 읽었습니다만
    그때도 지금도 생각이 같습니다
    여자가 목줄 잡혀서 이런 결혼하지 않은 이상에는 위자료고 뭐고 줄 필요 없습니다
    다만, 여자가 보냈다는 예단비는 돌려주세요

    엄연한 계약위반입니다
    자기가 살랑살랑 꼬리치고 들어와서는 남자가 자기 손안에 들어온 거 같으니
    우울증 드립하면서 분가 외치는 거 속이 뻔히 보이니 이혼을 생각하게 되는거죠

    남자분이 아주 멍충이는 아닌 모양입니다

  • 46. 올리버
    '13.9.11 10:05 AM (115.143.xxx.168)

    법적으로는 받기 어려워요. 그런데 원글님이 쓰신글을보니 여자가 우울증 걸릴만큼 남편이나 시어머니 시누이까지 가세해서 무시한게 보여요. 물리적인학대는 없었겠지만 조건이 어떻든 일단 결혼한 아내에대한 존중도 사랑도 없어 보여요. 원글님은 여우같은여자가 꼬리쳐 봉잡았다 생각하시는거 같지만 19 개월만에 우울증 오는 여자 그런캐릭터인것같지도 않고.
    원글님댁도 그리 인성 좋은집같지않아 이혼하고 재혼에 원하시는 만큼 부잣집에 레벨되는 여자가 재취로 들어올 가능성도 없어보이네요. 전직지점장댁이 교사댁과 레벨이 안맞는다고 생각하시니 ...할말이.... 근데 현실적으로 원글님댁에서 재혼할여자를 구할경우 첫번째부인정도의 조건의 여자를 얻겠네요. 뭐 첫번째 결혼이었다면 몰라도.

  • 47. 원래
    '13.9.11 10:39 AM (203.255.xxx.57)

    조건 처진다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더 뒤통수 칠 수 있습니다. 황금의 제국 태주 보세요. 그냥 비슷 비슷하게 결혼하는게 제일 좋고 그리고 앞으로는 합가 이런 거 여자한테 내걸지 마세요.
    아무리 조건 안 좋은 여자라도 합가하면 반미치게 되어 있어요.

    그냥 남들 하듯, 비슷한 조건으로 부부가 중심이 되어 사세요

  • 48. ....
    '13.9.11 10:41 AM (39.115.xxx.3)

    진짜 어이없는 사람 많네...
    모시고 사는게 결혼 전 약속이였잖아요...약속 했다가 해보니까 힘드니 바꾸면 끝?

    아마 그여자 계획이 였을수 잇네요...1억은 무슨 1억...그냥 예단만 주세요, 그것도 아깝지만 안 주면 아마 뒷끝 장난 아닐것 같은 여자같으니.
    그냥 변호사 고용 하세요...여기서 이런글 써봤자 본전도 못 찾아요..결혼전에 약속한걸 힘드면 깨도 된다는 생각으로 사는 사람들한테 뭘 바라세요

  • 49. 익명
    '13.9.11 10:46 AM (211.182.xxx.2)

    남자도 전문직이고 ,,이 여자랑 이혼하더라도 좋은데 갈수 있을것 같은데
    어쨌던 나랑 19개월을 가족으로 살던 사람인데
    1억이 그리 아깝나요 ,,잘못을 인정하던 아니던,,
    그 여자의 인생도 있쟎아여 설령 그 여자가 잘못했더라도 ,,
    불우이웃돕기도 하는데 ,,그냥 1억 주세요
    10억을 달라는것도 아니고 ,님은 아니지만 여자가 너무 힘들어
    숨이 막힌다고 하는데,,아무리 예단을 적게 해와도
    같이 19개월을 산 사람에게 대한 예의가 있쟎아요
    그건 내가 잘못을 인정하고 말고를 떠나서
    그냥 주세요,,원하는대로 과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주고 서로 행복을 빌어주세요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
    내가 남자라면 그냥 쿨하게 주고 떠나보내겠습니다
    그게 가진자의 여유가 아닐까요
    여기에 글올리고 고민하고 할시간에 어머님이랑 상의해서
    그냥 주세요,,그게 마지막 예의인것 같네여

  • 50. 아내쪽 얘기도
    '13.9.11 10:53 AM (115.22.xxx.148)

    들어봐야 옳겠지요..님의 포지션 안 밝히셔도 남자쪽인거 너무 표납니다.
    하지만 님글만 가지고 얘기하자면 일종의 거래를 깬건 아내쪽이니 위자료 줄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시어머니 행동에 문제가 많았다던가 해서 이혼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면 또 문제가 달라지겠지요

  • 51. 객관적으로 100% 팩트
    '13.9.11 11:00 AM (14.35.xxx.193)

    라고 하지만...화자에 따라서 이야기는 달라져요.
    고로 사실에 근거한 상황이지만...한 쪽으로 치우칠 수밖에 없어요.
    19개월을 같이 산 사람이라고는 전혀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드라이하네요.
    서로 마음이 없다면 가해자, 피해자 구분할 것 없이
    위자료가 아닌 위로금이라고 생각하고
    1억주고 끝내겠네요.

  • 52. ..
    '13.9.11 11:13 AM (39.118.xxx.43)

    위자료 주지 마세요. 받을 자격도 없고,법정 가도 그렇게 판결 납니다. 3천만 주면 되겠네요.

  • 53. ***
    '13.9.11 11:16 AM (222.233.xxx.184)

    딱봐도 남자쪽에서 쓴거 표가 나는데
    여자 이야기도 들어봐야죠.

  • 54. 원글님?
    '13.9.11 11:19 AM (218.238.xxx.159)

    여기에 왜 남자 외모언급이 나오는건데요???/상위10프로 외모랑 위자료랑 뭔상관인데??????????

  • 55. 글 올리신 분께
    '13.9.11 11:25 AM (175.114.xxx.81)

    당사자 남자분이 직접 올리게 아닌가 싶네요.

    제생각은...남자분이 자기가 잘못한 게 없는데 왜 위자료 주냐, 그런 생각이신듯 한데,
    여자분이 우울증 걸릴 정도인데 그것도 잘 모른게 문제라고 생각해요.
    여자분이 힘들어 하고 그런 걸 잘 보듬어 주지 못한 점이 잘못이죠.

    저 개인적으로 우리 시부모님 좋아하고, 저희 시부모님 다들 점잖으신 분들이지만, 그래서 서로
    좋은 관계 유지하고 잘 지내지만, 앞으로 한분이 혼자 되셔도 같이는 안 살듯 싶네요.
    다들 아시다시피 어른 계시면 자기 집에서 편히 쉬기는 힘들어요. 그건 긴장을 잘 견뎌내는 성격이 있고, 또 연륜이 쌓이면 나아지겠지만, 그동안은 참 힘들죠.

    각설하고, 미혼 때는 시모랑 같이 살아볼 수 있겠다 생각 들어도, 또 직접 살아보면 현실은 다르니까,
    저는 여자분의 마음이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해요.

    글올리신 남자분, 그냥 분가하고 (옆 동 정도에 사시면 안되나요?) 사시던지,
    그렇게 이혼이 하고 싶으시면, 위자료 주고 이혼하세요.
    여자분은 우울증이라면서요. 어쨋든, 거기에 일조하신 거 아닌가요?

    그리고, 님 친구분들처럼 부잣집 딸들이랑 재혼하세요.
    부인이 해온 것도 없소 학벌/직업도 별로라도, 시모 모신다는 조건에 응해서 결혼한 것 같은 뉘앙스
    풍기는 남자분이랑 사는 부인이 불쌍해지네요. 딱히 겉으로 드러나 잘못은 없지만, 글을 쓰고 있는 저도 벌써 가슴이 답답해지네요.

  • 56. 혹시 내연녀
    '13.9.11 11:29 AM (121.179.xxx.158)

    스멜 느꺼지네요.

  • 57. 사람이
    '13.9.11 11:49 AM (223.62.xxx.112)

    살다보니 잘못해야만 돈 주는거 아니더군요
    조건이 너무 쳐지면 앞길이 막막하면
    있는쪽에서 조금 베풀어야 하는것같더라구요
    막말로 그래도 잠시나마 내집안사람이었는데
    빈손으로 나가게하면 맘편할까요?
    결혼하고 전업으로 살다가 이혼하고 혼자힘으로 다시 생계를 꾸린다는게 한국사회에선 너무 힘들고불리하지않나요?
    게다가 우울증이라면서요

    남자잘못이 없다해도
    그냥 너무 박하게 사는건 좀 아닌거같습니다

  • 58. ,,,
    '13.9.11 11:53 AM (119.71.xxx.179)

    남자 외모언급은...돈 3천갖고 결혼했으면, 여자가 얼마나 어리고 이뻤겠냐 ㅋㅋ 이런 댓글때문인듯

  • 59. 내 남편도
    '13.9.11 11:56 AM (116.36.xxx.9)

    결혼전에 약속한 거 많은데... 왜 약속 안지키지? 추궁한 적 없어요.
    아무리 약속했어도 현실적으로 남편이 지키기 힘들면 내 쪽에서 이해할 수도 있는 문제니까.

    뭐, 결혼을 거래라고 생각하면 합가와 부족한 스펙을 상쇄하고 결혼하는 게 거래의 주 내용이고,
    여자가 어겼으니 컴플레인 걸고 거래 끝! 하면 되겠네요.


    솔직히 시댁부자에 남편 전문직인데 좀더 참고 결혼생활 유지하고 싶지 그깟 일억 바라고 이혼하고 싶겠습니까. 말그대로 결혼 생활이 숨이 막혀 돈이고 남편이고 다 필요없는 겁니다.

    직장인은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휴일이 있습니다.
    전업주부에겐 그런 공식적인 휴일이 없습니다.
    "외출 같은건 어머니가 마음 대로 하라고 했지만, 밖에서 식사때가 되면 못있겠더랍니다. 들어와서 밥차리는게 마음이 더 편하다고요."
    이것이 시부모 모시는 전업주부와 직장인의 차이점입니다.
    일과 휴식, 가족과 직속상관의 경계가 모호하다는 것.
    여간한 멘탈 아니고는 시부모 놔두고 편하게 외출하기 힘들죠.
    더구나 조건이 한창 딸리는 약자의 입장이니까 더 편하지않았겠죠.

    여자가 결혼 전 약속 안 지킨다고 쾌씸하다고만 하지말고 이혼하시더라도 좋게 해결했으면 합니다.

  • 60. ..
    '13.9.11 11:56 AM (117.111.xxx.209)

    결혼이란 것이 무엇인지 그 자체에 대한 이해가 안 된..ㅡ.ㅡ

    예를 들어 주 계약이 있고 계약에 따른 부가 조항이 있다고 할 때,
    가장 중요한 사항이 뭡니까? 부가 조항은 형편에 따라 바꿀 수도 있어요. 그러나 주계약이 파기되면 그거야 말로 진짜 계약 파탄인 겁니다.

    결혼의 주계약은 부부 중심의 관계 형성입니다.
    원가정보다 서로를 언제나 1 순위로 하겠다는 약속이에요.
    그 대전제 아래에서 결혼 생활의 이러저러한 부가적인 희망 사항이 생기고 부차적인 약속을 이행하는 것이지
    서로를 2 순위로 하는 상태라면 벌써 주계약 위반이 되어
    파탄이 된 상태인 거예요.

    따라서 주계약 위반자는 뭐라해도 남편이고,
    ㅡ결혼의 대전제를 깬 겁니다.ㅡ
    부가적 약속을 깬 사람이 아내라고 봐야죠.
    부가 조항은 헌법도 아니고 상황에 따라 융통성있게 대처하는 것이 당연합니다만 주계약을 위반하는 것이야말로 문제입니다.

    남편이 중개 역할을 못한다고 위에 댓글님 글에도 있었는데
    부부로서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남편 잘못이 너무 큽니다.

  • 61. ..
    '13.9.11 12:00 PM (117.111.xxx.209)

    남편으로서의 역할이 먼저고
    아들로서의 역할이 나중입니다. 이건 결혼한 사람의 의무죠.
    그런데 결혼이란 것이 그런 요구를 대전제로 한 계약이라는 걸 모르니 유사시 상황에 따라 안 지킬 수도 있는 하위 약속에 목숨을 걸었어요.

    결혼이라는 게 성사된 순간 미혼 시절의 관계는 재편성되는 겁니다. 싫으면 하지 말아야해요.

  • 62. ..
    '13.9.11 12:01 PM (117.111.xxx.209)

    결혼은 동거의 약속이 아니라
    순위를 바꾸는 결단입니다.

  • 63. 아쉬운게 뭘까
    '13.9.11 12:13 PM (59.187.xxx.13)

    체력좋고, 집에도 잘 안계시고 강요도 않는 시모인데 숨막히고 우울증을 앓는군요.
    1년9개월의 결혼생활, 신물나고 별볼일 없는 와이프와 구질구질한 처가하며..혼자 괜히 우울증 앓아대고 숨막혀 하는게 같잖은 거구요.
    여자가 증반해버렸음 하나보네요.
    쓰레기 치우는데 1억 쓰는 바보가 되기 싫은거고.

    외모되고 능력되고 집안되고 건강한 어머님에....
    왜 시모 모시는 조건만으로
    능력없고 가난한 집안의 여자를 들여야 했었는지에 관심이 꽂히네요.
    '와이프를 집안에 앉혀둬야만 하는' 특별한 사정이 무엇일까요.
    북한산 오르내리는 거뜬한 체력의 어머님임에도 굳이 한집살이를 고집하는 "전문직 남편"님의 속내는 무엇인지요. 이혼을 불사할 정도로 중대한, 결혼생활을 파탄에 이르게 하는 궁극적인 이유에 대해서도 같이 밝혀주시죠.

  • 64. 본성
    '13.9.11 12:29 PM (183.107.xxx.97)

    결혼전 입안의 혀처럼 굴다가 결혼후 태도 돌변하는 여자 흔해요. 아이도 있고해서 어쩔수 없이 남자들이 끌려가고요. 여자가 본성을 너무 빨리 드러냈네요.
    생활비 500씩받고 시어머니에게 용돈도 잗고 했으면 그동안 받은 것만도 1억은 되겠네요. 그대로 먹고 떨어져도 좋은 취집이네요.

  • 65. ㅇㅇㅇㅇ
    '13.9.11 12:53 PM (220.85.xxx.157)

    원글이 100프로 사실이면 여자가 꽃뱀같네요
    그것도 덜떨어진 꽃뱀 ...

  • 66. 참,
    '13.9.11 1:06 PM (222.111.xxx.70)

    결혼할때 계약서 쓰나요?
    모실 수 있을 것 같아 모신다고 했고 이분 돈을 강조하는데 불편하지 않게 시어머니도 돈 주고 남편도 돈 줘도
    힘들 수 있지요.
    쓴 내용은 남자 입장에서 여자는 아무런 불만사항이 없어야 하는 상황이다라는 가정하에 쓴 거네요.
    돈 많이 줘, 시어머니 건강하셔, 자유롭고, 게다가 여자가 그렇게 원해서 한 결혼이니 말이에요.
    서로가 부부로 생각한 결혼생활은 아니였다는 생각이 드네요.

  • 67. ..
    '13.9.11 1:10 PM (117.111.xxx.209)

    결혼을 단순히 성관계 가능한 동거의 계약쯤으로만 생각하니
    막상 결혼 생활에 돌입해서 마음대로 안 되는 일에
    무리한 해석, 본질에 어긋나는 결론을 내리게 되나 봅니다.

    남편분은 결혼한 이상 어머니가 1 순위가 아니고
    아내가 1 순위가 되었다는 사실을 알 필요가 있고,
    아내분은 남편의 원가족을 부양하는 것과
    결혼 생활의 지속 문제는 전혀 별개의 것이라는 걸 알아야 해요.
    부양 약속을 이행 못할 시 혼인 관계 파탄이라는 건
    그 자체가 결혼의 본질에 어긋나는 임의로운 해석이고
    두분 다 혼인의 의미를 잘못 생각하고 있었기에 가능한
    무리한 결론인 겁니다.

    이혼하고 싶어하는 속내야 왜인지 알 수 없는데
    이런 이유로는 어리석은 짓이죠.
    이혼 소망을 충족하더라도 다른 이유로 하십시오.

  • 68. 남자쪽
    '13.9.11 1:11 PM (222.106.xxx.161)

    원글이 남자쪽 맞네. 정말 뻔히 보이네요.
    여자가 왜 이혼하려하는지 이유도 구체적이지 않고, 여자는 분가를 요구하지 이혼을 요구할거 같지 않네요.
    시어머니와 합가해서 사는게 힘들지 배우자인 남편이 싫은건 아닌거 같네요.
    분가를 원하니 그럼 이혼하자가 나온거 같고, 그런 와중에 위자료 달라가 나온거고 남자쪽에선 줄 이유가 없다네요.
    소송까지 가긴 싫고, 위자료는 아깝고, 존심 상하고, 분가하느니 차라리 이혼한다.
    그냥 어머니 잘 보필해줄 입주도우미나 두고 살지 결혼은 왜 했데요?
    마누라 = 시어머니 수발 드는 사람 이네요.

  • 69. 뭐 그리 말한다면
    '13.9.11 1:12 PM (116.36.xxx.9)

    남자도 결혼전엔 여자 환심사려고 별의별 달콤한 약속 다하는 것 같습니다만.
    제가 궁금한 건 남자가 얼마나 효자면 엄마 모신다고 결혼하고 안 모신다고 이혼 할까요?
    아들 키울만하네요.
    여자가 꽃뱀이면 말로는 같이 살면서 여우처럼 세치혀로 봉양하는척만하고 지 하고싶은 거 다하면서
    시부모 유산이나 노릴 것 같은데요.

  • 70. /./
    '13.9.11 1:18 PM (211.235.xxx.125)

    글만봐선 여자가 시모 모실것처럼 착한척하고 들어와
    나중에 자기 편할려고 분가하자고 한다는 걸로 보이는데요.
    그럼 위자료 요구할 수 없죠.
    정확한건 변호사에게~

  • 71. 아마도
    '13.9.11 1:18 PM (14.32.xxx.84)

    결혼전 입안의 혀처럼 굴다가 결혼후 태도 돌변하는 여자 흔해요22222
    단지 이글의 남자는,
    그 여자의 진위를 알때까지 아이를 안가지고 오랜시간-19개월-이나 기다려왔고,어쩔수없이 본색이 드러나게된 여자로선,더이상 마냥 기다리긴 힘드니 ,
    분가를 살짝 얘기했는데,말이 먹히지도 않고,상황이 반전될 기미가 안보이자,이혼 얘길 꺼낸것 같네요.

    아이가 안생긴게,상황해결에 큰 도움이 된거라고 보여요.

    많은 부부들이 불행한 결혼생활에도 불구하고,이혼못하고 발목잡혀사는 큰 이유가,
    아이때문인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엔 아이가 없으니,
    깔끔하게 정리하기 좋겠네요.

    결혼후에도 부부가 서로를 잘 알고 받아들이게 될때까지는,
    임신 안하고 둘만 생활하는것도 현명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72. ...
    '13.9.11 1:34 PM (119.64.xxx.92)

    그런데 혹시 글쓴분이 시어머니인가요?
    신혼부부인걸로봐서는 시어머니도 많이 젊으실것 같은데, 굳이 자식부부와 살려고 하는 이유가 뭔지 ㅎㅎ

  • 73. 최대한팩트
    '13.9.11 1:59 PM (106.241.xxx.111)

    팩트만 나열했다는 글만 읽어도... 시모와 남편이 어떻게 했을지 짐작이 가네요.

    "다가온 여자중에 천사표 처럼 착하게 굴고(시모랑 같이 사는거 너무 좋다등등)이뻐 보이는 여자가
    있었는데 지방대 나오고 월180버는 직장에 다니는 가난한 집안의 딸과 결혼을 합니다"
    시모랑 같이 사는거 너무 좋다.... 는 말들을 여자들이 했다???
    --> 평소 남자는 여자를 볼때 시모를 모시는 것을 전제로 많이 물어봤을것 같음. 즉... 시모를 모셔야하는 조건. 돈만 잘 버는거지... 홀어머니 봉양 조건이 있음.

    밖에서 식사때가 되면 못있겠더랍니다 들어와서 밥차리는게 마음이 더 편하다고요
    --> 왜 그랬을까요? 편한데 그랬을까? 먼가 불편함을 느꼈겠죠. 눈치를 받았거나...

    참고로 남자의 어머니는 결혼전 늘 그래 왔던거 처럼 식사 정도는 알아서 드십니다
    이래라 저래라 강요하는분 아니고 친구들이랑 여기저기 다니시며 집안에만 계시지 않습니다
    북한산은 가볍게 오르실 정도로 건강하십니다
    --> 건강하시고, 외롭지 않게 사교생활도 잘 하며 사시는데 왜 꼭 시모와 합가를 해야하나요?
    그냥 근처에만 살아도 되잖아요.

    남자나 여자나... 서로 조건만 보고 덜컥 결혼한 결과이니 서로 남탓할거 없겠으나, 남자 또한 전혀 잘못한거 없다고 주장할건 아니고요.
    자기가 잘못이 없다고 하는 거 자체도 인간이 쪼잔해보임. 그런 인간 보고 결혼한 여자도 뭐 보는 눈은...
    도찐개찐

    그런데 이거 아세요. 남자측님.
    남자분측도 바뀌지 않으면 다시 시작해봤자 똑같은 결말을 다시 맞이하게 될거예요.

  • 74. 이자벨
    '13.9.11 2:10 PM (168.126.xxx.3)

    딱 봐도 남자쪽 퍼지션인데..

    객관적 진실은 없어요...입장 차이일 뿐이지..

  • 75. ㅇㅇㅇㅇㅇㅇㅇㅇㅇ
    '13.9.11 2:18 PM (121.162.xxx.251)

    남자쪽 마음의 가장 큰전제는 "나는 전문직이고 외모도 10%정도 되고 좋은조건여자들이 대쉬 많이 했어도 조건딸리는 너랑 결혼해줬는데" 감히 니가 어째서 그러냐는 거네요. 사랑이 없네요. 여자가 불쌍하네요. 1억 금방벌껀데 그냥 1억주고 이혼하세요. 잘못해서 주는게 아니라 여자호적에 빨간줄가게 만들고 그동안 시어머니 모셔왔잖아요. 시어머니랑 살면서 힘들다하면 여자 마음 안알아주고 니가 모신다고 했잖냐고 타박이나 줬을 남자같은데 우울증이 얼마나 무서운병인데 그냥 1억주고 끝내던지 분가해서 여자 잘다독이고 자주 어머니랑 왕래하면서 사세요.

  • 76. 남자분 티나요
    '13.9.11 2:31 PM (112.173.xxx.137)

    님 얻어걸리셨네요..

    님글만 봐서는 여자는 능력도 없고 천사표 하나로 전문직 거기다 잘생긴(본인 스스로 말씀하시네요) 의사라는데 뭐...
    암튼 여자분 꽃뱀처럼 표현하는데... 맞다면 님이 어리석어서 얻어걸린거겠네요

    근데 여자분 입장도 궁금하네요 너무 남자쪽만 좋게 포장해서 말했는데
    여자쪽도 어떤입장이 있는지 알아야죠

  • 77. ....
    '13.9.11 2:56 PM (1.241.xxx.28)

    그렇게 체력좋고 집에도 안계신다는 양반에게 왜 세끼 밥을 차려주러 들어갔을까요?
    세끼니 밥때 늘 집에 계신것이 어찌 집에 잘 계시지도 않는것인가요?
    밥때는 집에 들어와서 밥을 드시니 두시간 단위로 일어나 밥을 차리고 반찬을 했어야 했겠네요.

  • 78. 태양의빛
    '13.9.11 2:56 PM (221.29.xxx.187)

    글만 보면 남자측에서 유책배우자는 아닌 듯 합니다. 시부모의 학대를 입증 할 수도 없구요. 다만 합가 생활이 정신병에 걸릴 정도로 지독한 고통이라는 것은 거짓말같지는 않습니다. 2년 가까이 살고 위자료 1억 요구는 터무니 없으니, 원룸 얻을 정도의 보증금은 주어서 별거 내지는 이혼하시기를 바랍니다.

  • 79. 태양의빛
    '13.9.11 3:01 PM (221.29.xxx.187)

    이럴 때, 이혼보다는 분가가 낫다는 것은 두말 할 나위가 없는데, 님은 아니에 대한 애정이 없어보이는군요. 그냥 거래대상을 원한 것 뿐 입니다. 다음에 결혼하실 때는 합가는 내세우지 마시기를 바라겠습니다. 합가 조건 달면 이런 일이 또 안벌어진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 80. ..
    '13.9.11 3:14 PM (203.236.xxx.253)

    이런집은 재혼하면 또 문제생겨요. 결론은 남자와시어머니가 둘이만살아야 되는데 며느리를 들며서 생기는문제임. 가사도우미나 들여서 월급주고사세요.
    정상적인 남자라면 아내가 우울증걸릴정도면 당분간 분가한다던가 위해주는 행동이라도 해야지 나와 시어머니는 문제없는데 지혼자 우울증걸려서 돈달랜다.
    말이되나요? 돈도주지말고 얼른이혼해서 엄마랑둘이 사세요~~~~~~

  • 81. ..
    '13.9.11 3:15 PM (117.111.xxx.209)

    남편측은 이런 생각이면 누구와 결혼해도 파국입니다.
    원가정이 우선이라면 누구와 결혼해도 배우자를 부당 대우할 수 밖에 없어요. 본인은 그게 부당한 대우인지도 모를테지만

  • 82. 1234
    '13.9.11 3:16 PM (220.76.xxx.28)

    남자측에서 보면 월급 500만원씩 줬고
    시어머니도 정상적인 생활을 하면서 때론 며누리에게 용돈도 주었었고
    며누리를 타박하거나 생활을 인정 안한것도 아니고
    어차피 시부모님과 같이 산다는 착한며누리로 본인이 선택을 하였고
    다만 본인이 숨막히다고 이혼 생각하면서
    위자료 1억을 요구한다구요????

    위잘료 없이 본인만 떠나면 되겠구만...

  • 83. ..
    '13.9.11 3:17 PM (117.111.xxx.209)

    합가를 하거나 말거나 원가정을 우선하는 것 자체가
    배우자에게 부당한 대우입니다. ㅡ.ㅡ

  • 84. ,,,
    '13.9.11 3:30 PM (222.109.xxx.80)

    대형 기획사와 무명 신인 연예인의 불평등 계약 같은 느낌이 들어요.
    요새 합가가 웬 말이래요?
    남편이나 시어머니가 철없는 며느리 꼬셔서 결혼 시킨걸로 밖에 안 보인는데요.
    남자 쪽이든 여자 쪽이든 법적으로 해결하는게 제일 간단해 보여요.
    남자쪽이면 1억 아낄려면 1억 만큼 망신살 뻗힌거구요.
    여자쪽이면 이혼 안 하고 버티면 남편 쪽에서 질려서 1억 내놓지 않겠어요.
    합가 하면서 입주 도우미라도 있었다면 몰라도 여자 노동력 착취로 밖엔 안 보여요.

  • 85. ...
    '13.9.11 3:56 PM (203.130.xxx.37)

    변변찮은 스펙을 가진, 내세울 건 하나 없지만 다른 처녀들과 달리 시모와 합가 오케이를 자신의 강력한 스펙으로 무기 삼아 전문직과의 결혼을 성사시켰고 일단 결혼만 하면 신랑 구슬리고 이간질해서 분가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안 통하니 본성 밑바닥 다 들어냈네요. 위자료 청구 못합니다. 재산 분할 청구는 가능하지만 혼인 기간 짧아서 얼마 되지 않거나 없을겁니다... 82에서 여자한테 불리한 글에는 꼭 여자 말도 들어봐야지 글쓴 거 가지고는 모른다는 억지 댓글 달려요... 언제는 남녀 공평하게 판단했었나 ㅋㅋㅋ

  • 86. **
    '13.9.11 4:46 PM (121.66.xxx.234)

    이혼전문 로펌에서 일하고 있는 변호사입니다.


    위자료청구는 엄청 많이 판결이 나봐야 5000만원 안넘습니다... (심한 폭행, 수십년에 걸친 외도 등)

    거의 1000만원에서 3000만원 사이에서 판결이 나고 있습니다.

    위자료 1억은 얼토당토 않습니다;;;

  • 87. dㅣㅣ
    '13.9.11 5:01 PM (59.120.xxx.3)

    여자분이 시어머니를 모시겠다며 그걸 조건으로 결혼했다면 여자가 남자에게 위자료를 줘야하지않나요 여자분이 여우스타일같은데요

  • 88. 저위 댓글중
    '13.9.11 5:13 PM (121.186.xxx.147)

    건강한 시어머니인데 왜 혼자 못사냐??
    혼자 외로워서 못사시는분들 있습니다
    저희 친정엄마 재산도 있고 건강하신데
    혼자 못사신다해서 제가 모시고 삽니다

    시어머니가 챙겨먹을수 있는데
    왜 식사시간 맞춰서 들어오느냐
    저 친정엄마인데도
    나가서 놀다가 식사때 맞춰서 들어오려고 노력합니다
    노인네 혼자 식사차려서 식탁에 앉아
    먹는모습이 싫어서랄까요??
    왜냐고 물으면 할말 없습니다.

    결혼은 여자도 남자도 둘다 잘못했습니다
    스펙딸리는데 좋은남자 잡고 싶어
    입속에 혀처럼 굴다가 이혼요구하는
    여자도 틀렸구요

    아내를 자신이 이룰 가정을 생각해서
    현모양처를 구할 생각을 하지않고
    시어머니 모실여자에 맞춰 구한남자도
    한심합니다

    결혼은 둘이해서 한가정을 이루는 것입니다

    둘다 잘못했으니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흐를수밖에 없으니
    돈이 많은 쪽에서
    부족한쪽에 좀 보태서 이혼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헤어지더라도 19개월동안 시어머니 모시고 살아준 세월에 대한
    감사표시라 생각하고 좀 내어주면
    시끄럽게 오래 서로 나쁜감정 안만들고
    현명하게 해결하는것일듯 합니다

  • 89. 결혼을 뭐라고 생각하시는지
    '13.9.11 7:16 PM (223.62.xxx.14)

    남편이 분가까지 해서 아내와 살 마음이 없다는 것이 제일 안타까운 점이긴 하네요. 그러니 서로 딱 그 정도로만 버틸만한 결혼이었다고 생각합니다.2222

  • 90. 순진
    '13.9.11 7:52 PM (119.202.xxx.219)

    원글이가 남편이거나 시누이인것같은데요ᆞ
    순진하셨네요ᆞ아내분은 첨부터 결혼후 애만 낳으면
    분가생각하고 결혼한건데 원글님이 따라오지 않아
    계획에 착오가 생긴듯하네요ᆞ
    결혼한지 얼마되지않았으니 1억은 심한듯하고
    글내용으로만 봤을땐 여자가 계약위반한듯하네요

  • 91. ㅇㅇ
    '13.9.11 9:48 PM (211.36.xxx.13)

    남자 입장에서는 어머니 모시겠다했으니 요즘 여자답지않게 무지 착하구나 생각해서, 아무것도 안따지고, 결혼을 한게 아닐까 싶어요. 그랬는데, 처음과 말이 달라지니, 오기로 분가 안된다 하는거 같구요. 본색드러냈다 싶기도 했겟죠. 뭐 여자입장도 이해는 갑니다만... 아마 새장가가면 분가해서 살겠죠.

  • 92. ㅇㅇ
    '13.9.11 9:50 PM (211.36.xxx.13)

    독하지는 못한 여우과같은 느낌이 드네요. 보통 애 낳을때까진 악착같이 버텨서 분가할텐데

  • 93. ..........
    '13.9.11 10:00 PM (211.35.xxx.21)

    왜? 남자한테 뭐라고 하나요?

    여자는 자기 조건으로는 그 남자를 잡을 수 없으니 '합가'를 자기의 무기로 삼은 것 뿐이잖아요.
    합가가 아니였다면 그 남자랑 결혼 성립이 안되었을텐데
    그 무기를 버리겠다면 버리는 쪽이 포기해야죠.

    합가가 싫으면 결혼 하지 말았어야 하구요.

    왜 ... 자기에게 맞는 사람 찾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6726 남편의 혼잣말 9 룽이 2013/09/11 6,596
296725 재산이 300억 넘는 사람이 1385명 이라네요. 10 재산 2013/09/11 6,313
296724 부동산 매매계약서 다시 쓰는 경우 있나요? 2 도와주세요 2013/09/11 1,164
296723 첫~!!! 제사음식! 어떻게 할까요? 2 clara 2013/09/11 2,217
296722 요즘 세련된 플렛슈즈 어디서들 사세요?^^ 2 ,,, 2013/09/11 2,223
296721 왜 여자들은 옷 1~3번 정도 입고 파나요? 9 백쿠 2013/09/11 3,565
296720 담양한빛고 졸업생 평가 궁금해요 1 담양 한빛고.. 2013/09/11 2,536
296719 군에 간 아들 9 아들 2013/09/11 3,087
296718 곰팡이 핀 현미 어쩌죠? 3 현미 2013/09/11 2,590
296717 명절음식 동네 상가에서 사려고 하는데요 1 질문이에요 2013/09/11 1,227
296716 급)) 82쿡 봉사대..카루소님 전화번호 아시는분 1 쐬주반병 2013/09/11 1,584
296715 병문안 가려는데요... 2 벌써 가을 2013/09/11 1,086
296714 황금의 제국. 이런 드라마 있을까요? 14 재밌어 2013/09/11 3,882
296713 초등학생 음식조절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 2013/09/11 953
296712 추석 선물 추천좀~ 3 세탁기드럼 2013/09/11 1,201
296711 고등 교육 전문가 님 조언좀 꼭 해주세요 소리 2013/09/11 799
296710 러시아영화추천좀 해주세요 2 빠루스끼 2013/09/11 1,842
296709 마이녹실s 대신 아이허브에서 맥주효모..? 2 아이허브 2013/09/11 6,017
296708 아빠어디가 나오는 애들 다들 너무 귀엽지 않나요..?? 25 .. 2013/09/11 4,983
296707 이동흡 前재판관, 변호사 등록 신청 거부당해 4 세우실 2013/09/11 1,576
296706 창동역 부근이 더 좋아지겠네요... 2 garitz.. 2013/09/11 2,259
296705 오로라 30회 연장 9 .... 2013/09/11 2,692
296704 옛날엔 얼마나 억울한 사연들이 많았을까요 5 ... 2013/09/11 1,556
296703 추석다음날 서울1박 하려해요 1 혼자 2013/09/11 1,022
296702 스웨덴 영화 매력적이에요. 13 스웨덴 2013/09/11 3,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