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목된 Y씨 “내 아이 채동욱과 아무 관계없다

기자 찾아와 조회수 : 4,226
작성일 : 2013-09-10 19:15:20

조선> 지목된 Y씨 “내 아이 채동욱과 아무 관계없다

<한겨레>에 편지 보내와…“지난주 <조선>기자 찾아와”

 

<조선일보>의 ‘채동욱 검찰총장 혼외 자녀’ 보도와 관련해 아이의 어머니라고 스스로 밝힌 임아무개(54)씨가 “제 아이는 채동욱 검찰총장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고 <한겨레>가 10일 보도했다.

임씨는 이날 <한겨레>에 등기우편으로 보낸 편지에서 “저는 2013.9.6일(목) 조선일보에서 채동욱 검찰총장과 10여년간 혼외 관계를 유지하면서 11세 된 아들을 숨겨온 당사자로 지목된 Y씨며, 임OO(실명을 밝힘)이라고 합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제 아이는 현재 검찰총장인 채동욱씨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아이”라고 밝혔다.

임씨는 해당 편지에서 실명을 밝히고 편지 말미에는 자신의 주민등록번호를 적고 지장을 찍었다. <한겨레>는 취재한 결과 조선일보가 채 총장의 아들이라고 보도했던 채아무개군의 어머니와 주소지, 이름 등이 일치했다고 밝혔다.

임씨는 “지금도 밝힐 수 없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어떤 분의 아이를 낳게 되었고, 아버지 없이 제 아이로만 출생 신고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커서 초등학교에 다니게 되었을 때 아버지를 채동욱씨로 한 것뿐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아이가 채동욱씨와 같은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가게를 하면서 주변으로부터의 보호, 가게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무시받지 않으려는 마음 때문에 이름을 함부로 빌려 썼습니다”라고 말했다. 임씨는 “만일 아이의 아버지가 그 분(채 총장)이라면 당당히 양육비나 경제적인 도움을 청했을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고 <한겨레>는 전했다.

임씨는 “지난 주 수요일 갑자기 조선일보 기자분이 총장님 일로 찾아왔다고 들었는데 두렵고 혼란스러워 잠적을 했습니다만, 이 모든 것은 제 불찰로 일어난 것임을 이렇게 분명히 밝힙니다”라고 말했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한겨레는 편지 내용의 진실성에 대해 다각도로 검토한 결과 보도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IP : 115.126.xxx.3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후안무치한 좃선
    '13.9.10 7:15 PM (115.126.xxx.33)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1012

  • 2. 다 좋은데...
    '13.9.10 7:23 PM (220.75.xxx.167)

    채동욱씨가 당시 유명인도 아니었는데, 어찌 알고 그분처럼 되었으면 좋겠다고 이름을 도용했을까요?
    반기문, 김수환 등등 이름만 대도 유명한 분들을 따르지 않고, 당시 유명하지도 않던 일개 검사의 이름을 어찌 알고 갖다 붙인다는 것 자체가 일단 호소력은 없네요.

    저, 조선과 아무 상관 없는 사람입니다만...

  • 3. 좃선 진짜 미친거아니에요?
    '13.9.10 7:24 PM (39.7.xxx.102)

    진짜 더럽기 이루말할 수 없군요
    채동욱이 정정보도청구했더니 허위성여부를 채동욱측이 입증하라고 하더만요
    근데 사실여부 확인도 안하고 기사 막 쓴거였네요?
    사회악이네 사회악이야......휴....

  • 4. 마인드가?
    '13.9.10 7:26 PM (115.126.xxx.33)

    다...좋은데 님....내가 모른다고 ...일개 검사인가여?..ㅋㅋ
    주변에 주변사람들만 아는, 좋은 사람 없어요?...전국민은 몰라도?...

  • 5.
    '13.9.10 7:28 PM (115.126.xxx.33)

    박정희 시절...좃선이 야밤의 대통령이었다니
    수첩이시대가 도래했으니....뭐,...대통령이 얼마나 우습겠어여...
    박정희도 좌지우지했던 좃선인데...

    그러니...대한민국을 주물럭주물럭...

  • 6. ...
    '13.9.10 7:34 PM (123.212.xxx.133)

    내용을 잘 몰라서 그러는데, 이 사건이 어떻게 드러나게 된건가요?
    조선에서 어떤 증거가지고 혼외자식이라고 하는것인지 궁금해요.

  • 7.
    '13.9.10 7:36 PM (180.224.xxx.207)

    내가 모른다고 남들도 다 모르나요?
    가족중에 뇌수술 받은 사람 있는 친구는 국내 뇌수술의 권위자 교수 이름 좍 꿰고 있고
    축구에 관심 있는 사람은 내게는 듣보잡인 외국 축구팀 선수들 이름도 좍 꿰더군요.
    나와 내 아이를 함부로 무시하지 못하도록 주위 사람을 쫄게 할 수 있으면서 연예인처럼 유명하지는 않은 사람...나름 숙고해서 골랐겠죠.

  • 8. 여자가
    '13.9.10 7:36 PM (219.251.xxx.5)

    그동네서 식당했었고,검찰내부적으로 평판이 좋았던 분이라고 알려졌으니..
    충분히 이름정도는 알았겠죠..
    이렇게 해프닝으로 끝나기엔 조선일보가 너무 설친 듯..
    근거가 어째 카더라뿐이더라니..ㅉㅉ
    생활비입금내역이나,하다못해 집에 드나드는 사진이라도 나오나 했더니만..

  • 9. ..
    '13.9.10 7:41 PM (219.249.xxx.235)

    살앗던 곳이 아파트인데..눈이 몇개인데 십년을 모르게 드나들수 잇다는건지..박지원의원이 이 일 초기에 한말이죠.
    거주지가 아파트라니 말이 안된다고...

  • 10. 이해불가
    '13.9.10 7:43 PM (110.46.xxx.77)

    그럼 아이 성을 어떻게 받은건가요
    내가 아무런 관련없는 채씨성을 가지고 싶다면 동사무소에서 그렇게 해주나요

  • 11.
    '13.9.10 7:51 PM (221.165.xxx.195)

    아이성은 엄마따르는것이 아닌가요
    이 아이도 임씨로 쓴다고 써있지않았나요

  • 12. //
    '13.9.10 7:55 PM (222.97.xxx.99)

    학적부에는 가정에서 조사서를 집에서 작성해서 제출합니다.
    입학할때 등본을제출하는것도 아니고

  • 13.
    '13.9.10 7:55 PM (110.46.xxx.77)

    그럼 아이 성이 임씨였나요
    신문에서 채군으로 나온건 먼가요

  • 14.
    '13.9.10 7:59 PM (221.165.xxx.195)

    그건 채총장의 아들이니 뭐라고 부를것이 없어서 채군으로 통칭한것 아닌가요

  • 15.
    '13.9.10 8:30 PM (110.46.xxx.77)

    임여인의 주장에 따르면 아이의 진짜 아버지는 다른 채모씨랍니다.
    똑같은 편지를 한겨레랑 조선일보에 보냈는데 한겨레에서 그부분을 뺐네요
    혹시나 조선일보에 기사가 떴나 싶어 들어갔더니 나와 있네요

  • 16.
    '13.9.10 8:32 PM (110.46.xxx.77)

    채총장님 호적에는 이 아이가 없는데 아이 성이 채씨인거 보면 어쩌면 진짜 아이 아버지가 우연의 일치로 성이 다른 채씨일수도 있을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7418 천연페이트 숲속향기 사용하신 분 계신가요? 곰팡이싫어 2014/01/29 833
347417 이런 말 들으면 어떠세요? 10 부모님께 2014/01/29 1,912
347416 스핑크스 갱스브르 2014/01/29 657
347415 정부 ”더는 못 참겠다”…'日 역사왜곡' 국제이슈화 9 세우실 2014/01/29 1,354
347414 강아지..5차접종후, 주기적으로 맞춰야하는거나, 먹여야 하는 것.. 7 5개월 말티.. 2014/01/29 2,762
347413 이용대선수 아시안게임 출전 못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3 ㅍㅍㅍ 2014/01/29 2,379
347412 죽음을 잘 준비하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7 나도 이제는.. 2014/01/29 2,809
347411 나이들면서 생긴 안좋은 신체적 증상 뭐 있으세요? 20 노화 2014/01/29 3,811
347410 유효기간 지난 김이 있는데요 3 저기 2014/01/29 2,968
347409 잘난척 하던 원숭이 나무에서 떨어지다. *** 2014/01/29 1,276
347408 부추만두에 두부,당면 들어가는건가요~? 5 /// 2014/01/29 1,769
347407 잡채할때 무슨 버섯 넣으세요? 7 버섯 2014/01/29 2,094
347406 아무런 힘이 없어요 1 누군가 2014/01/29 1,095
347405 김치만두에 부추넣어면 안되겠죠? 2 이거고민~ 2014/01/29 1,622
347404 2014년 1월 2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4 세우실 2014/01/29 914
347403 첫째 신종플루 확진 둘째랑 남편도 열나고 기침하네요 5 ㅠㅠ 2014/01/29 3,082
347402 글 내립니다. (내용무) 33 결혼이란 2014/01/29 8,768
347401 코트 하나 추천해주세요 ... 2014/01/29 760
347400 주부님들.. 나만을 위해 맘껏 써보신 적 있으세요? 12 질문 2014/01/29 2,416
347399 동치미 골마지 방법있을까요 2 동동 2014/01/29 2,869
347398 큰 돈 없이도 인생을 아름답게 사는 방법 19 인생 2014/01/29 8,414
347397 남편을 맘에 안들어 하는 언니 3 손님 2014/01/29 2,204
347396 겨울왕국이요.. 3 ... 2014/01/29 1,670
347395 트위터에 올라온 재미난 이야기들... 2 dbrud 2014/01/29 1,690
347394 샌디에이고에 사시는분 계세요? 20 미국사시는 .. 2014/01/29 2,6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