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목된 Y씨 “내 아이 채동욱과 아무 관계없다

기자 찾아와 조회수 : 4,150
작성일 : 2013-09-10 19:15:20

조선> 지목된 Y씨 “내 아이 채동욱과 아무 관계없다

<한겨레>에 편지 보내와…“지난주 <조선>기자 찾아와”

 

<조선일보>의 ‘채동욱 검찰총장 혼외 자녀’ 보도와 관련해 아이의 어머니라고 스스로 밝힌 임아무개(54)씨가 “제 아이는 채동욱 검찰총장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고 <한겨레>가 10일 보도했다.

임씨는 이날 <한겨레>에 등기우편으로 보낸 편지에서 “저는 2013.9.6일(목) 조선일보에서 채동욱 검찰총장과 10여년간 혼외 관계를 유지하면서 11세 된 아들을 숨겨온 당사자로 지목된 Y씨며, 임OO(실명을 밝힘)이라고 합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제 아이는 현재 검찰총장인 채동욱씨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아이”라고 밝혔다.

임씨는 해당 편지에서 실명을 밝히고 편지 말미에는 자신의 주민등록번호를 적고 지장을 찍었다. <한겨레>는 취재한 결과 조선일보가 채 총장의 아들이라고 보도했던 채아무개군의 어머니와 주소지, 이름 등이 일치했다고 밝혔다.

임씨는 “지금도 밝힐 수 없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어떤 분의 아이를 낳게 되었고, 아버지 없이 제 아이로만 출생 신고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커서 초등학교에 다니게 되었을 때 아버지를 채동욱씨로 한 것뿐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아이가 채동욱씨와 같은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가게를 하면서 주변으로부터의 보호, 가게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무시받지 않으려는 마음 때문에 이름을 함부로 빌려 썼습니다”라고 말했다. 임씨는 “만일 아이의 아버지가 그 분(채 총장)이라면 당당히 양육비나 경제적인 도움을 청했을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고 <한겨레>는 전했다.

임씨는 “지난 주 수요일 갑자기 조선일보 기자분이 총장님 일로 찾아왔다고 들었는데 두렵고 혼란스러워 잠적을 했습니다만, 이 모든 것은 제 불찰로 일어난 것임을 이렇게 분명히 밝힙니다”라고 말했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한겨레는 편지 내용의 진실성에 대해 다각도로 검토한 결과 보도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IP : 115.126.xxx.3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후안무치한 좃선
    '13.9.10 7:15 PM (115.126.xxx.33)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1012

  • 2. 다 좋은데...
    '13.9.10 7:23 PM (220.75.xxx.167)

    채동욱씨가 당시 유명인도 아니었는데, 어찌 알고 그분처럼 되었으면 좋겠다고 이름을 도용했을까요?
    반기문, 김수환 등등 이름만 대도 유명한 분들을 따르지 않고, 당시 유명하지도 않던 일개 검사의 이름을 어찌 알고 갖다 붙인다는 것 자체가 일단 호소력은 없네요.

    저, 조선과 아무 상관 없는 사람입니다만...

  • 3. 좃선 진짜 미친거아니에요?
    '13.9.10 7:24 PM (39.7.xxx.102)

    진짜 더럽기 이루말할 수 없군요
    채동욱이 정정보도청구했더니 허위성여부를 채동욱측이 입증하라고 하더만요
    근데 사실여부 확인도 안하고 기사 막 쓴거였네요?
    사회악이네 사회악이야......휴....

  • 4. 마인드가?
    '13.9.10 7:26 PM (115.126.xxx.33)

    다...좋은데 님....내가 모른다고 ...일개 검사인가여?..ㅋㅋ
    주변에 주변사람들만 아는, 좋은 사람 없어요?...전국민은 몰라도?...

  • 5.
    '13.9.10 7:28 PM (115.126.xxx.33)

    박정희 시절...좃선이 야밤의 대통령이었다니
    수첩이시대가 도래했으니....뭐,...대통령이 얼마나 우습겠어여...
    박정희도 좌지우지했던 좃선인데...

    그러니...대한민국을 주물럭주물럭...

  • 6. ...
    '13.9.10 7:34 PM (123.212.xxx.133)

    내용을 잘 몰라서 그러는데, 이 사건이 어떻게 드러나게 된건가요?
    조선에서 어떤 증거가지고 혼외자식이라고 하는것인지 궁금해요.

  • 7.
    '13.9.10 7:36 PM (180.224.xxx.207)

    내가 모른다고 남들도 다 모르나요?
    가족중에 뇌수술 받은 사람 있는 친구는 국내 뇌수술의 권위자 교수 이름 좍 꿰고 있고
    축구에 관심 있는 사람은 내게는 듣보잡인 외국 축구팀 선수들 이름도 좍 꿰더군요.
    나와 내 아이를 함부로 무시하지 못하도록 주위 사람을 쫄게 할 수 있으면서 연예인처럼 유명하지는 않은 사람...나름 숙고해서 골랐겠죠.

  • 8. 여자가
    '13.9.10 7:36 PM (219.251.xxx.5)

    그동네서 식당했었고,검찰내부적으로 평판이 좋았던 분이라고 알려졌으니..
    충분히 이름정도는 알았겠죠..
    이렇게 해프닝으로 끝나기엔 조선일보가 너무 설친 듯..
    근거가 어째 카더라뿐이더라니..ㅉㅉ
    생활비입금내역이나,하다못해 집에 드나드는 사진이라도 나오나 했더니만..

  • 9. ..
    '13.9.10 7:41 PM (219.249.xxx.235)

    살앗던 곳이 아파트인데..눈이 몇개인데 십년을 모르게 드나들수 잇다는건지..박지원의원이 이 일 초기에 한말이죠.
    거주지가 아파트라니 말이 안된다고...

  • 10. 이해불가
    '13.9.10 7:43 PM (110.46.xxx.77)

    그럼 아이 성을 어떻게 받은건가요
    내가 아무런 관련없는 채씨성을 가지고 싶다면 동사무소에서 그렇게 해주나요

  • 11.
    '13.9.10 7:51 PM (221.165.xxx.195)

    아이성은 엄마따르는것이 아닌가요
    이 아이도 임씨로 쓴다고 써있지않았나요

  • 12. //
    '13.9.10 7:55 PM (222.97.xxx.99)

    학적부에는 가정에서 조사서를 집에서 작성해서 제출합니다.
    입학할때 등본을제출하는것도 아니고

  • 13.
    '13.9.10 7:55 PM (110.46.xxx.77)

    그럼 아이 성이 임씨였나요
    신문에서 채군으로 나온건 먼가요

  • 14.
    '13.9.10 7:59 PM (221.165.xxx.195)

    그건 채총장의 아들이니 뭐라고 부를것이 없어서 채군으로 통칭한것 아닌가요

  • 15.
    '13.9.10 8:30 PM (110.46.xxx.77)

    임여인의 주장에 따르면 아이의 진짜 아버지는 다른 채모씨랍니다.
    똑같은 편지를 한겨레랑 조선일보에 보냈는데 한겨레에서 그부분을 뺐네요
    혹시나 조선일보에 기사가 떴나 싶어 들어갔더니 나와 있네요

  • 16.
    '13.9.10 8:32 PM (110.46.xxx.77)

    채총장님 호적에는 이 아이가 없는데 아이 성이 채씨인거 보면 어쩌면 진짜 아이 아버지가 우연의 일치로 성이 다른 채씨일수도 있을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6159 조평통, "남한인사들이 북에 아부하던 발언 공개할 수있.. 7 손전등 2013/10/10 722
306158 자사고 애들은 영어 1~2등급이죠? 10 영어 2013/10/10 2,185
306157 체력이 심하게 떨어진때 먹으면 좋은 음식좀 알려 주세요 9 ... 2013/10/10 3,306
306156 오로라 설매니저 못잊었나봐요. 20 오로라 2013/10/10 3,747
306155 지금 '아르미안의 네딸들'을 보고 있어요~~ 15 추억속의 2013/10/10 2,567
306154 소자본 창업 . . . .. 2013/10/10 455
306153 스마트폰 궁금점 3 날아라얍 2013/10/10 644
306152 "남편사망 보험금 2억원… 직원 말만 믿고 투자했는데….. 2 조직적 쓰리.. 2013/10/10 2,874
306151 아들 군대 보내면 ...? ... 2013/10/10 652
306150 남편 병원비 때문에 고객돈 빼돌린 은행원 구속 5 참맛 2013/10/10 1,431
306149 아들이 초등때 공부를 못했어요. 19 지나고보니 2013/10/10 3,996
306148 자취생인데.. 냉동실 없이 살면 많이 불편할까요? 16 ... 2013/10/10 2,758
306147 김민종도 괜찮은것 같은데 왜 결혼을 안할까요..?? 11 ... 2013/10/10 6,203
306146 중1여학생 진로상담요? 2 현범맘 2013/10/10 647
306145 호박죽할때 껍질 꼭 벗겨야하나요? 9 블레이크 2013/10/10 2,485
306144 상속세 잘아시는분 6 상속 2013/10/10 1,305
306143 초등4학년여아 목이짧고 어깨가 굳어있어요 1 요리좋아 2013/10/10 992
306142 클럽매드 칸쿤 5 박애주의자 2013/10/10 2,133
306141 김광수의 경제소프트... 국민티비 2013/10/10 443
306140 신경쓰고 싶은 소개팅이라 메이크업 받으려고 하는데요. 4 원글이 2013/10/10 1,971
306139 키 크신 분.. 스타킹 어디거 사세요?? 10 폴라포 2013/10/10 1,402
306138 盧 죽음 몰던 ‘정치검찰’ 행태 되풀이…나를 소환하라 1 묵묵히 ‘수.. 2013/10/10 440
306137 朴정권, 군대나 갔다오고 NLL이니 애국 소리 하라 253명 2013/10/10 321
306136 국민 66% “밀양 주민 반대 일리 있다 2 내집 주변 .. 2013/10/10 384
306135 오늘 자전거 두대가 달려오는뎈ㅋㅋㅋ 오늘 2013/10/10 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