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쌀 수입 전면 개방은 통상사대주의

이플 조회수 : 1,213
작성일 : 2013-09-10 19:12:28

쌀 수입 전면 개방은 통상사대주의

전농 이대종 정책위원장 ‘국민TV 라디오’ 인터뷰... “한중 FTA 협상 중단해야

 

정부가 2015년부터 쌀 수입을 전면 개방하기로 방침을 정했다는 소식입니다. 쌀 수입 전면 개방 “불가피하다”는 주장과 “그럴 수 없다”는 주장이 맞서고 있습니다. 우선 농민들 얘기부터 들어보겠습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이대종 정책위원장 전화 연결했습니다. 이 위원장님 안녕하십니까? 

조상운 기자( 이하 ‘조’) : 이 위원장 님 안녕하십니까?  

전국농민회총연맨 이대종 정책위원장(이하 ‘이’) : 네. 안녕하세요.

조 : 네. 오늘 강연 많이 다니셨죠?  

이 : 네. 오늘 정읍에 갔었습니다.  

조 : 아. 정읍까지 내려가셨군요. 

조 : 2015년부터 쌀 수입 전면 개방, 정부 방침으로 확정이 된 것인가요? 부인하고도 있는데요. 

이 : 정부 공식입장은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고 홈페이지에 게재를 했습니다. 공식입장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정부 속내는 이미 전면 개방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지난번 국책연구기관인 농촌경제연구원에서 한 차례 언론에 흘려서 농민 77%가 관세화 개방에 찬성하고 있다고 언론플레이를 한 번 한 적이 있고요. 오늘 보도도 괜히 나온 것이 아니라 정부가 심재권 의원에게 자료를 보내서 보도가 된 거 아닙니까. 정부가 이렇게 의도적으로 언론에 흘리면서 기정사실화하려고 한다고 보고 있고요. 이런 식의 언론플레이를 보면 요즘 국정원 정치공작 언론플레이와 많이 닮은 것 같습니다.

네 : 여론 동향을 살펴보기 위해서 쉬었다가 또 거세지면 또 뒤로 빠지는 스타일을 되풀이 하고 있다고 보시는 겁니까? 

이 : 간 보는 거죠. 한마디로.  

조 : 2015년부터 쌀 수입을 전면 개방을 검토해야 하는 이유 뭐죠? 

이 : 1995년에 우루과이 협상이 타결이 되었습니다. 그때 대부분의 농산물이 관세화 개방을 했습니다. 당시에 쌀은 국민들이 갖는 의미가 크기 때문에 ‘관세화 유예’하는 것을 선택을 했었죠. 유예하는 대신에 ‘의무수입’이라는 이름으로 국내 소비량의 4%까지 수입을 했었죠. 그게 2004년에 완료가 됩니다. 그리고 2004년은 우루과이협상에 따른 이행의무가 개도국까지 완료가 되는 해였습니다. 당시의 정부는 다시 쌀의 재협상을 추진하면서 쌀 관세화를 유예하는 대신에 의무수입량을 8%까지 늘렸었죠. 그때 농민들은 우루과이라운드협상에 따른 의무이행이 완료되었는데, 다시 한 번 의무를 이행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고, 다시 한다고 하면 DDA협상(도하개발아젠다)이 타결된 이후에 결정해도 늦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그것을 무시하고 쌀을 재협상했던 것이고요. 그것을 국회에 비준하는 과정에서 전용철·홍덕표

IP : 115.126.xxx.3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9949 [긴급도움요청] 메뉴 영문표기 3 헬미~ 2013/10/18 407
309948 82님들~ 뷰러 하나만 추천해주세요^^ 3 짧아서슬픈... 2013/10/18 1,027
309947 백수하면서 너무 집에서 편했나봐요. 스트레스 대.. 2013/10/18 1,104
309946 남자아이 1학년 생일선물요 7 알려주세요 2013/10/18 2,201
309945 82의 힘을보여주삼 ,4대강 복원 서명!!!! 10 오늘마지막 2013/10/18 542
309944 감기에 걸려 있으면 보통 당뇨보다 당이높게나오나요 3 감기 2013/10/18 1,065
309943 고추장아찌는 청양고추//일반고추 어떤것으로 담는게 맛있나요?? 8 고추장아찌 2013/10/18 1,664
309942 친정엄마... 5 겨울새 2013/10/18 1,561
309941 패딩세탁후 숨이 많이 죽어서 볼품없네요 4 생글맘 2013/10/18 5,696
309940 고1 학부모 상담 가셨는지요? 1 .. 2013/10/18 988
309939 대형트럭에 받힌 교통사고후 여러가지 합의문제...경험담좀 알려주.. 2 교통사고 2013/10/18 759
309938 요즘 놀러갈 데가 너무 많아요. 6 놀고시퍼라 2013/10/18 1,533
309937 경희대, 주차에 대해 조언 부탁드려요...제발....아시는 분 .. 5 슈스케 2013/10/18 8,921
309936 자사고 수학과 일반고 수학시험의 차이 17 ㅇㅇㅇㅇ 2013/10/18 4,411
309935 엿이 된 잼을 구해주세요 ㅠ 2 토마토 2013/10/18 816
309934 루이비통.팔레모 쓰시는분들..그가방어때요?^^ 7 가방 2013/10/18 2,283
309933 10월 1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10/18 382
309932 꿈에 첫사랑을 보고...... 3 왜이러지 2013/10/18 1,331
309931 쿠쿠전기압력밥솥으로 삼계탕해보신분? 6 ... 2013/10/18 3,043
309930 아이들 몇시에 기상 하나요?? 22 ㅁㅁ 2013/10/18 1,925
309929 제가 쓰지 않았는데 청구되는거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요? 4 소액결제 2013/10/18 952
309928 바닥생활하시는 분들 캠핑매트는 어떨까요? 3 궁금 2013/10/18 1,474
309927 꼬리뼈 아픈 원인 5 통증 2013/10/18 2,751
309926 뜬금없이 종합소득세 독촉장이 왔어요. 5 자이어니 2013/10/18 2,622
309925 아이피주소가 차라리 다 공개되는게 나을것 같아요 22 2013/10/18 1,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