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통교=대공 지령리더십, 대일 휘발성외교

애너그램 공갈 조회수 : 1,225
작성일 : 2013-09-10 19:10:32

애너그램과 정치 풍자의 묘미를 함께 느껴볼 수 있는 시사애너그램 ‘공갈’입니다. 

문장을 구성하는 음절들을 재배열해서 전혀 다른 의미의 문장을 만들어내는 애너그램, 오늘은 박근혜 대통령의 순방 외교에 대한 언론의 평가를 애너그램상자에 집어 넣어보겠습니다.

G20 정상회의 참석에 이어 베트남을 방문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의 해외순방에 대해 언론은 첫번째 다자외교라며 연일 의미 부여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언론이 동원한 근거불명의 평가들을 모아서 들어보시겠습니다.

원문☞박 대통령, 다자외교 무대 성공적 데뷔… G20 가교의 리더십 발휘…
근혜노믹스 맞춤형 세일즈 외교.

박 대통령, 다자외교 무대 성공적 데뷔…
G20 가교의 리더십 발휘…
근혜노믹스 맞춤형 세일즈 외교.

이 문구를 구성하는 모두 39개 음절을 단 한자도 빼지 않고 순서만 바꿔 재배열 해보니 언론보도와는 전혀 다른 문장이 만들어집니다.

새로 탄생한 애너그램 문장에는 be동사 '이즈(is)'가 들어갑니다. 우리말 주어 뒤에 붙는 조사 '는'으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교정☞무적 박통교 근혜노믹스 이즈
대공 지령-리더십, 맞춤 데뷔형 가십-외교, 대일 휘발성-외교의 자세다.

풀어서 말씀드리자면 무적이라 할만한 박통교의 근혜노믹스는 대공 분야에서는 지령에 의존하는 리더십이요, 외교 분야에서는 가십에 의존하는 맞춤 데뷔형 외교요, 일본에 대해서는 휘발성외교의 자세라는 문장입니다.

물론 애너그램으로 만들어낸 가공의 문장입니다.

여러분은 언론에 등장하는 표현과 애너그램, 둘 중 어느쪽에 고개가 끄덕거려 지십니까?

원문과 바뀐 문장을 다시 한번 이어 들으면서 마치겠습니다.

시사애너그램공갈이었습니다.

원문☞박 대통령, 다자외교 무대 성공적 데뷔… G20 가교의 리더십 발휘…
근혜노믹스 맞춤형 세일즈 외교.

교정☞무적 박통교 근혜노믹스 이즈
대공 지령-리더십, 맞춤 데뷔형 가십-외교 , 대일 휘발성-외교의 자세다. 

IP : 115.126.xxx.3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6451 프로의식 쩌는 방송 리포터 우꼬살자 2013/09/11 1,322
296450 수건에핀곰팡이ㅠㅠ 2 화초엄니 2013/09/11 3,655
296449 황금의제국 박전무의ㅈ거짓말이 뭐죠? 2 포비 2013/09/11 2,240
296448 초딩의 심부름 1 GGG 2013/09/11 780
296447 코스*코 씨리얼 추천해주세요~ 2 ^^; 2013/09/11 1,598
296446 임플란트&브릿지 어느것이 좋을까요 2 치과치료 2013/09/11 1,473
296445 아침부터 글들이 너무 무겁네요. 8 ㅇㅇ 2013/09/11 1,662
296444 아이폰 5s 샴페인 골드.... 이쁘네요 ETYm 2013/09/11 1,897
296443 채동욱 총장 법과정의라고 하는 개인홈피도 있군요. 3 ... 2013/09/11 1,133
296442 자잘한 거짓말 하는 동료가 있는데.. 3 우짤꼬 2013/09/11 3,159
296441 전두환이 돈 내는거 새정부 때문인건가요? 다른 이유가 있나요. 6 .... 2013/09/11 2,663
296440 권영길, 정계은퇴 선언…”정당정치 마감” 2 세우실 2013/09/11 1,358
296439 여자중학생 키플링 백팩 좋아하나요? 4 고모 2013/09/11 2,928
296438 [원전]'방사능 안전 급식 조례' 보수성향 의원 반대에 안건 상.. 참맛 2013/09/11 924
296437 초4아들 하나키우는데, 아들이 죽어버렸으면좋겠어요 87 .. 2013/09/11 27,700
296436 쿠키 구웠는데 질문이요.. 6 ........ 2013/09/11 934
296435 - 5 출근길부터!.. 2013/09/11 1,454
296434 9월 11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1 세우실 2013/09/11 957
296433 8개월 아기 배가 뽈록 나왔어요.. 남편이 수유를 좀 그만하라고.. 16 .. 2013/09/11 6,023
296432 밑에 채동욱 화이팅..글 베일충.. 3 후안무치한 .. 2013/09/11 1,134
296431 채동욱 화이팅 8 ... 2013/09/11 1,943
296430 아직도 황금의 제국의 여운속에 있어요 3 ㅁㅁ 2013/09/11 2,145
296429 자.. 돌 좀 던져주세요 29 정신차리자 2013/09/11 4,474
296428 허리가 많이 아픕니다. 도와 주세요. 17 인내. 2013/09/11 3,152
296427 딸아이.. 제 인생이 무겁습니다. 25 하루 2013/09/11 17,8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