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전 처음으로 전어를 소금구이해서 먹어봤는데요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고(이 말의 유래는 알고 있습니다) 머리에 깨가 서말이라고 하는 말 하도 들어서 잔뜩 기대하고 먹었는데...
맛이 없었어요!!!
살도 별로 없고 가시 많고 이런건 차치하고라도 정말로 맛이 별로 없어서ㅠㅠ
살에서 약간 흙맛 같은 것도 나고..이건 제가 산 전어가 싱싱하지 않아서 그랬던건가요? 아님 원래 이런 맛이 나나요?
안그런 것도 있었는데 그것도 맛있진 않고 맹맛이었어요...
식구들 잔뜩 군침돌게 하면서 쨔쟌~하고 저녁상에 내놨다가 실망만 가득..
제가 잘못 고른건지 원래 그런건지 알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