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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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집사는 경우
대문글에도 그렇고 이곳 82에는 여자가 집사거나
혹은 친정에서 많은 자금으로 집사는데 보탰다, 하는 경우가
많은것 같아요.
저는 결혼 20년차된 옛시절이 고
나중에 집살때 시댁에서 도와주시긴했지만
당시 1800 만원짜리 전세로 시작했거든요.
물론 시댁에서 해주셨고.
요즘은 집값이 많이 오르긴했지만,
그래서 요즘 남자들은 집 못하면 결혼할 생각도 말라는둥,
집있으면 능력남 듣는 분위기라서
아들만 가진 저로서는 남의 일도 아니고
은근 걱정도 된답니다.
요즘 젊은이들 가엾기도 하구요. ㅠ
그런데 82에 오면 여자인 내가 집 다했다, 친정에서 해줬다,
하는 글이 많은데
전 주위에 그렇게 하는 결혼을 거의 못봤어요.
며칠전 친구 동생이 결혼하며 2억짜리 집 사는데
신부측에서 1억 2천 냈다는 말은 들었네요.
정말 주위에 이런 경우가 많이 있나요?
1. ;;
'13.9.10 6:05 PM (218.238.xxx.159)형편껏. 끼리끼리.
능력껏.2. ㅇㄹ
'13.9.10 6:05 PM (203.152.xxx.219)요즘은 집값이나 전셋값이 워낙 비싸니 뭐 아들 부모가 화수분도 아니고 재벌도 아니고
몇억씩 어떻게 해주겠어요.. 돈이 좀 있는 집 같으면 일부는 보태는 성의는 보이겠지만요..
대출 많이 하잖아요 그래도 맞벌이도 많고, 대출이자가 낮은 편이니...너무 걱정마세요.
외동딸엄마인 저는 집은 작은 집 이미 아이앞으로 증여해놨고, 차라리 사위가 혼수해왔으면 합니다.
그 아파트가 15평이라 작으니 그집 전세놓고 돈 보태서 더 넓은데 가던지 그건 지네들 알아서;3. 신문에 한번 났던데
'13.9.10 6:06 PM (180.65.xxx.29)아직도 결혼시 70%는 남자가 집을 마련하고 여자가 집을 해가는 경우는 3%정도 된다고 하는거 봤어요(이경우 전문직이겠죠 남자가) 집을해간분들이 댓글 달겠죠 안해간 분들은 댓글 달 필요 없는거고
여기 서울대나온분 연봉 억대 이런분도 엄청나고 그런 글에는 그런 분들만 댓글 달겠죠4. 그런경우는
'13.9.10 6:06 PM (218.235.xxx.229)아드님이 전문직이거나 뭔가 출중한 사람이겠죠
그것도 아님 운이 좋거나..여자가 어디 모자라거나 엄청 순진과거나.
너무 걱정마세요
연애 잘하는 남자들은 불알두쪽만 있어도 장가 잘만 가더라구요5. ...
'13.9.10 6:10 PM (203.226.xxx.130)돈이 많음 아들딸 구별없이 뭐든 증여하겠죠. 그게 아파트든 건물이든 현금이든.
6. 아들딸 차별 안하는 집도 많아요
'13.9.10 6:15 PM (121.145.xxx.180)결혼할때 똑같이 딸도 명의 해 주는 경우도 있고
결혼전에 이미 해 주는 경우
결혼후에 해 주는 경우 등등
단순히 결혼할때 혼수 개념이 아니라
유산분배 미리 하는 형식으로 증여해 주는 경우 많아요.
대체로 아들들 결혼할때 집해주니
딸도 같은 수준에서 해줘요.
그래서 결혼할때 각각 명의의 집한채씩 갖고 하는 경우도 있고요.
제 주변에선 대체로 그런 식이에요.
만약 그중에 남자쪽이 경제적으로 어려운데 결혼을 한다면 여자가 집을 한게 되겠죠.
그런데 워낙 끼리끼리하니 그런 경우 잘 없더군요.
그리고 그런 경우도 결혼후 몇년 지나서 해주고 결혼당시엔 오히려 안해주는거 같고요.7. ..
'13.9.10 7:11 PM (58.141.xxx.14)아들 부모만 돈싸들고 사나요?
아들 부모도 어려운집 많고 딸가진 부모도 잘사는 집 많죠
자기자식인데 남자쪽에서 집 구해올 형편안되면 딸부모가 집해갈수도있죠
요새 집값이 한두푼도 아니구요
자기딸 편하게 산다는데 뭘 못해줘요8. ...
'13.9.10 7:22 PM (1.241.xxx.28)주변에 돈있는 사람들은 그렇게 많이 했어요. 그런데 제 친구들 보면 저랑 비슷한거 같고 다 사는게 비슷한데도 집은 남자가 하는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중간정도로 사는 사람들은 집까지 무리다. 생각하면 그냥 집은 남자가. 라고 생각하는거 같구요.
남자쪽도 형편대로 하는거다. 라고 생각하는거 같아요.
그리고 잘사는 사람은 아들이고 딸이고 집하나는 해줘야지. 라고 생각하는거 같구요.9. ㅎ
'13.9.10 9:56 PM (183.98.xxx.7)제 경우는 제가 집 했는데요. 정확하게는 결혼전에 이미 아빠가 집을 사주신게 있었고
저희 남편은 집 해올 경제적 상황이 아니었고 뭐 그렇네요.
남편 전문직 아니고 학벌이나 조건은 오히려 제가 나았구요.
제 주변에 집 해갔거나 전세금 많이 보태는 분들 보면
남편 조건이 좋아서인 경우보다는 연애로 조건 안따지고 만나 사귀다 결혼하려고 보니 남자쪽 경제력은 떨어지고
여자쪽 집에서 딸 고생하는거 싫으니 주거여건을 좋게 해주는 차원에서 그리들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어요.10. 저요.
'13.9.11 10:00 AM (114.206.xxx.9) - 삭제된댓글집값80프로. 혼수 차까지 제가했음요..울 남편 사짜도 아닌데.. 왜 그랬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