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후회 없는 이혼-얼마나 참아햐 하나...

인내력 바닥 조회수 : 4,483
작성일 : 2013-09-10 17:10:00

얼마나 참아야 할까요

 

이혼 한 후에 아, 그때 내가 조금만 더 인내할걸 하고 후회하지 않으려면...

 

이혼 한 후에 아, 그때 아이가 조금만 더 클때까지 기다릴걸 하고 후회하지 않으려면...
IP : 143.248.xxx.10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생
    '13.9.10 5:14 PM (58.237.xxx.199)

    뭘 선택하든 후회하실 겁니다.
    인생은 선택과 집중입니다.
    후회로 선택을 미룬다면 그것으로 후회가 되겠지요.
    저는 누가 어떻게 행복할지를 중심으로 생각합니다.

  • 2. ...
    '13.9.10 5:14 PM (39.115.xxx.91)

    정신적 패닉상태는 한 2년 가더군요. 순간 순간 문득문득 억울하고 원통한 감정은 아직은 계속 가고요. 전 참아야한다는 후회는 안하기에.. 그건 모르겠습니다만.. 지나간 일이라면 너무 빠져들지 마세요

  • 3. 십년째
    '13.9.10 5:17 PM (183.104.xxx.246)

    이혼만 생각하구 있는데요
    결론은 아직 못했어요
    애들이 이제 중학생 올라갔으니...

    십년재 계속 이러구있는데..
    지금,,,이제 생활화돼버려서
    아무 감정도 느낌도 없네요

    지금 그냥그냥 살구 있어여
    한지붕 두가족

  • 4. ...
    '13.9.10 5:22 PM (203.226.xxx.92)

    이러든저러든 후회하겠지만
    그래도 그때의 나로선 어쩔수없었다.라고
    십년후에도 말할 자신이 섰을때?

  • 5. ㅠㅠ
    '13.9.10 5:24 PM (180.134.xxx.250)

    30년 참았습니다. 아이들이 이혼하라고 변호사까지 연결해 주었습니다. 좀 더 빨리했으면 재산은 많이 잃지 않았겠지만, 아이들이 저의 노력을 인정해 주어서 그 것을 위안으로 삼고 있어요. 아쉽다면 둘 다 결혼 할 나이인데~아쉽지만 너뮈 급박한 상황이라 정리 했어요. 아직 6개월이 안 되어서 그 동안 당한 상처가 불쑥불쑥 나옵니다. 경제적 독립이 제일 힘들고요.

  • 6. 원글이
    '13.9.10 5:26 PM (143.248.xxx.100)

    전 결혼생활 15년째, 철저하게 연기하며 모두를 속이고 살았어요
    이제 겉으론 평범한척, 아무문제 없는척 하는 부부의 아내 역할을 그만하고 나로 돌아가고 싶어요
    겉모습만으로는 똑부러지게 직장생활하고, 아이키우고, 친정, 시댁 막내지만 첫째처럼 두루두루 챙기고
    집안 어른들께 천상 여자라는 소리까지 들으며 살고 있는데, 이게 다 저의 연기 덕분이에요
    결혼생활 15년째 백수인 남편(남들보기엔 사업하는 사람이죠), 갈수록 이기주의적인 성격으로 변하는게 보이고, 점점 부부사이의 염치도 없고 뻔뻔해지는 걸 보니 앞날이 답답해 숨이 막히네요
    이 남자 만나서 전 생일에 꽃 한송이 받아본적 없고, 생일이라고 외식한적 없고, 아이 먹이라고 빵한봉지 사가지고 온적이 없는 사람입니다. 가끔 폭언도 퍼붓는 거 보니 문득 무서워 졌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은 못견딜것 같아서요

  • 7. ..
    '13.9.10 6:19 PM (115.178.xxx.253)

    이혼하시고 그런 남편 뻥 차버리세요.

    아이도 불안정한 가정에서 크는것보다 아빠 없어도 정서적으로 안정된 엄마와 지내는것이 더 낫습니다.
    경제적 능력이 없는것도 아니니 빨리 마음 먹고 진행하세요.

  • 8. 아휴..
    '13.9.10 7:28 PM (125.177.xxx.27)

    뭐하러 견딜까요? 둘 중 하나만 해도 잘 살 수 있어요. 돈을 벌어오든지, 마음을 편하게 해주든지..
    문제는 남자의 경우는 저게 대부분 정비례 관계로 가요.
    저도 결혼생활에서 어떤 부분은 참아봐서 알아요. 참는게 얼마나 힘든지..그래도 미래가 보이거나, 개선될 여지가 있어 보이면 참을 수 있어요. 하물며 님같은 경우는 남편을 지금 버리는 것에 대한 죄책감이 있어서, 저 사람이 형편이 나아지면 그때 이혼하자면서 버티고 있었을지도 모르는데..
    그냥 관두세요.
    이혼이 하고 싶어도 호구지책이 안되어 못하는 경우가 안타까운 것이지. 이런 경우는 어서 하는 것이 그나마 인생의 매몰비용을 줄이는 것이라 봅니다.

  • 9. 이혼하세요
    '13.9.10 7:40 PM (192.193.xxx.41)

    꼭 하세요.

  • 10. ㅠㅠ
    '13.9.10 7:51 PM (175.246.xxx.171)

    혼자 고민 중 이시죠? 저는 10년 백수에(명목상의 직업도 없는 순도 100퍼센트 백수) 5년 전에 양가 부모님께 이혼 한다고 알리기도 했는데 아이때문에 망설이는 새 억울해서 이혼 못해둔다 소송해라 로 바뀌더군요. 이혼도 쉽게 못해요, 저런 남자와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3465 회색 캐시미어 니트 살 수 있는 곳 ... 2013/11/25 782
323464 지인의 출판기념회 2 고민 2013/11/25 1,163
323463 어제 민율이 알파카 등에 탔다가 탱!하고 떨어질때 넘 귀엽. 18 아빠 어디가.. 2013/11/25 5,898
323462 '이정현이 ‘국적이 어디냐'고 물어본 박창신 신부의 국적! 13 참맛 2013/11/25 2,731
323461 h 님, 장사하는 친구한테 좀 전해요. 1 짜증나 2013/11/25 1,545
323460 "조계종 스님 700여명 시국선언한다" 20 /// 2013/11/25 2,003
323459 혹시 취업규정에 대해 잘 아시는 분 있으신가요? 5 곧실업자 2013/11/25 1,163
323458 핸디형 청소기..머리카락이나 잔부스러기나 먼지들..흡입력 좋은 .. 2 청소기 2013/11/25 2,073
323457 이사후 발견한 문제.. 무리한 요구일까요? 8 세입자의비애.. 2013/11/25 2,947
323456 애가 남의 것을 자꾸 주워와요. 3 돌고돌기? 2013/11/25 818
323455 출산 및 생일선물 뭐 사달랠까요? 2 앙이뽕 2013/11/25 925
323454 일본글자 중에 니 자와 비슷하게 생긴거 무슨 뜻인가요? 6 아웅 2013/11/25 1,609
323453 응답하라.. 칠봉이가 더 좋지 않나요?^^ 31 ... 2013/11/25 3,520
323452 친구에 너무 민감한 아이 어찌 해야 할까요.. 11 초등맘 2013/11/25 1,310
323451 시청에서 가까운곳에 특이하거나 맛있는 케잌가게 없나요?? 7 택이처 2013/11/25 1,648
323450 천성인지 습관인지 바꿔보신 분 계실까요? 1 노홍철부러워.. 2013/11/25 1,455
323449 패딩 방금 샀는데요 13 쇼핑중.. 2013/11/25 4,563
323448 확장해서 추운 아이방 월동준비 마쳤네요. 6 .. 2013/11/25 3,209
323447 독일로 택배 보내려는데.. 6 요금이 얼마.. 2013/11/25 1,061
323446 요즘 노스페이스 입는 부모가 많아진 까닭은 16 zzz 2013/11/25 4,948
323445 집이 얼마나 더러우면 26 도대체 2013/11/25 15,122
323444 백화점도 바가지를 씌우나요??? 2 애엄마 2013/11/25 1,542
323443 무채말고 무 갈아서 김장 담그시는분?? 5 무~를주세요.. 2013/11/25 4,098
323442 드라마 중에 악역없는 드라마, 뭐 있나요 ? 20 ........ 2013/11/25 1,997
323441 피오피 학원비 얼마인가요? 3 p.o.p 2013/11/25 1,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