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 재보니 한 6~7키로 빠진거 같네요.
근데 이제 출산후 열흘만에 빠진 무게이고 그 뒤로 거의 변화가 없어요.
제왕절개해서 병원에서 4일만에 퇴원 후 집에 있거든요.
첫째때는 조리원에 있어서 1일 5식이라고 밥먹고 사이사이 간식도 먹고 그랬는데,
둘째 낳고는 집에 있으니 그냥 3끼 대충 챙겨먹고 간식 먹는 것도 없어요.
모유수유 하느라 잠도 부족해서 시달리느라 체중이 빠질것 같은데 그렇지도 않네요.
큰애는 아기가 나왔는대도 왜 엄마 몸이 날씬해지지 않냐고 하고.. ㅠ ㅠ
아까 체중 재면서 체지방률도 측정해보니 30~40%로 나와요.
원래도 날씬한 몸이 아닌데 둘째 낳고 비만한 몸으로 남게 될까봐 걱정이네요.
임신 기간에도 불어난 몸 때문에 불편하고 너무 힘들었거든요.
손가락을 보면 멀쩡해서 붓기도 아닌거 같고.. 출산 후 체중관리 다들 어떻게 하셨나요?
6개월 내로 안 빠지면 그냥 그 몸 그대로 유지된다고 그러던데...
몸 관리 잘하셨던 분들 비법 좀 알려주세요.
나이 먹어서 둘째 낳고나니 정말 건강이 중요하고 소중하단걸 새삼 많이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