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려견 심장비대증에 대해 조언구합니다

vanilla 조회수 : 4,508
작성일 : 2013-09-10 15:38:07
어디 문의드릴 곳 없이 걱정이 앞서 82에 문의드립니다.
반려견 나이가 12살이고, 말티즈입니다. 지난주 금요일 갑자기
중심을 못잡고 비틀대며 잘 걷지못하고 몸이 살짝 틀어져 병원에
가서 혈압, 혈액검사, 엑스레이등 검사를 했습니다.
수의사 소견은 다른 이상은 없고, 노견인지라 심장이 커져서가 원인인것 같다고 심장약을 받아와 하루 2회 먹이고 있습니다.
약을 먹고 주사도 맞고 하였는데 증상은 전혀 호전되지않고 그대로
이고 밤새 잠도 한숨도 자지않고 계속 비틀대며 서있어요.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약에 이뇨제가 들어서인지 물도 많이 먹고 소변량도 많은데 장기간 복용해도 안전한건지, 간기능이 약해지진 않을지, 사람먹는 짠음식은 피하고 있지만, 도움이되는 음식은 어떤것이 있는지 수의사에게 문의해도 별다른 답변을 못들어 혹시 반려견 심장비대증에 대해 아시는분 계시면 조언부탁드립니다.

분있으시면 조언부탁드립니다.분분있으시면분
IP : 211.36.xxx.11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10 4:15 PM (210.115.xxx.220)

    심장비대증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만....동네 수의사가 별 확신도 없이 약만 먹으라는 식으로 나오면 그냥 진단서 요구해서 건대나 서울대 대학 동물병원 가세요. 동네 수의사들 믿을 거 못됩니다. 우리집 강아지도 특별한 병명도 없이 거의 죽을 뻔 한거 서울대병원 가서 살았습니다. 비용은 좀 많이 들겠지만 감수하실 수 있으면 대학병원 가세요.

  • 2. 힘내세요
    '13.9.10 4:23 PM (58.232.xxx.91)

    다시 읽어보니 심장병 증상과는 조금 다른 것 같아요. 저도 대학병원 가서 정확한 진단받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3. 나루미루
    '13.9.10 4:38 PM (218.144.xxx.243)

    저도 그래요. 심비대 진단 받았을 당시 수의사에게 도움 될 만한 정보는 별로 듣지 못했어요.
    이게 특별히 병이 난 게 아니고, 타고 났거나 노화에 의한 거라
    사람이 해줄 수 있는 게 없나봐요.
    애가 현재 보이는 이상 증세가 심대비 때문인지
    아니면 당장은 없더라도 심대비로 인해 앞으로 어떤 증상이 나타날 지
    그걸 정확히 알려면 심장초음파 같은 걸 받아야 하는데
    그 기계가 보통 동물병원에는 없고 중대형 병원에나 가야 있다고 합니다.
    저는 아직 개가 많이 어려서 괜한 고생 될 것 같아 초음파 검사까진 받지 않았어요.
    심비대 진단은 받았지만 어떤 증상을 보이고 있는 건 아니라
    주변에 그 기계 있는 병원만 파악해 둔 상태예요.
    현재는 체중 관리 철저하게 해주면서 간 보호 해주는 허브 먹이고 있고요.
    밀크씨슬이라는 허브인데 아이허브나 구매 대행, 강사모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요.

  • 4. 나루미루
    '13.9.10 4:42 PM (218.144.xxx.243)

    사실 허브는 생식 아닌 사료먹는 개에게는 크게 효과가 없다고 해요.
    저는 그냥 먹어서 해가 되는 것도 아니니까...
    제가 개를 위해 뭔가 하고 있다고 위안삼기 위한 마음으로 먹여요.

  • 5. vanilla
    '13.9.10 5:16 PM (211.36.xxx.116)

    저와 단둘이 12년을 의지하며 살아와서 제겐 자식과도 같아 최선을 다해주고 싶습니다.
    비까지오고 집에두고 온 아픈아이 생각에 울적했는데 따뜻한 조언 너무 감사합니다.
    대학병원 심장초음파, 밀크씨슬 모두 알아볼께요.

  • 6. 저희집 15살 시추
    '13.9.10 5:34 PM (123.212.xxx.133)

    얼마전부터 심장때문에 약을 하루에 두번씩 먹고 있는데요.
    다행히도 약먹으면서 바로 편안해졌어요.
    심장기능을 되돌릴 수는 없지만, 아파하지도 않아도 정말 다행이다라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심장약은 어차피 살아있는동안에는 먹어야할거예요.
    그 약으로 버틴다고 보면 되는데, 문제는 약을 먹어도 강아지가 힘들어한다면 병원을 옮겨서 진료를 제대로 받아보셔할거예요.
    얼마나 힘들면 잠도 못자고... 너무 가여워요.

    견주가 해줄 수 있는 일은 실력있는 수의사에게 진료 받게 해주는 일이라고 생각하거든요.
    힘내세요.ㅠ.ㅠ

  • 7. 말티
    '13.9.10 6:37 PM (222.237.xxx.150)

    말티가 그 증상이 많아요 ㅠ 그런데 약처방대로 먹이면 바로 효과가
    나타나는데 이상하네요. 엑스레이만 찍어도 알던데..
    피검사하면 신장이나 간 등등 수치도 다 나오구요.
    아무래도 다른병원도 한번 가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말티 빨리 나으렴..

  • 8. vanilla
    '13.9.11 4:43 PM (117.111.xxx.215)

    조언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7732 얼굴살 올라붙으려면요~ 6 41세 2013/11/07 2,563
317731 물티슈에 가습기살균제에 들어간 유해물질이 들어가 있는거 아세요?.. 1 ........ 2013/11/07 2,053
317730 롱부츠는 언제쯤부터 신었었죠? 1 ... 2013/11/07 1,478
317729 존 메이어는 어떤 사람이에요? 케이티 페리에게 프로포즈 할 것 .. 8 흠냐 2013/11/07 1,827
317728 음식재료들 버려도 괜찮다고 해주세요 7 버려 2013/11/07 1,185
317727 압력밥솥에 수육 해보신 분~ 4 궁금 2013/11/07 4,430
317726 굵은소금 어디서 사드세요? 1 소금 2013/11/07 861
317725 누구에게나 당연한건 없다 2 ㅇㅇ 2013/11/07 824
317724 수면유도제 원래 내성이 금방 생기나요?? 1 .. 2013/11/07 1,784
317723 백화점에서 시계줄 줄일수 있을까요? 2 시계 2013/11/07 1,774
317722 내 아내는 무척 아팠습니다 11 뿌셔 2013/11/07 4,087
317721 요리학원이 아닌..개인 쿠킹클래스- 도움 될까요-? 4 mamas 2013/11/07 2,189
317720 제가 성경을 몰라서 그러는데요. 기독교에서는 부처도 귀신인가요?.. 14 사랑훼 2013/11/07 2,130
317719 원글 지웁니다 31 너무 2013/11/07 17,108
317718 이럴때는 어떻게 하나요? 난감 2013/11/07 687
317717 [급질]직구하는데 카드 거절되었는데 승인문자 오네요...ㅠㅠㅠ 6 직구 2013/11/07 4,164
317716 NLL - 억지의 정석 2 지랄병신 2013/11/07 541
317715 가방좀 봐주세요~~ 1 플로라 2013/11/07 729
317714 비밀에서 신세연은 서지희 죽음과 관계없나봐요. 1 누굴까? 2013/11/07 2,901
317713 다음주 중에 가을 여행지로 어디가 좋을까요? 1 여행가요~ 2013/11/07 803
317712 박정희정부, 성매매 여성들을 직접 관리 4 참맛 2013/11/07 1,390
317711 고속도로에 버리고간 강아지 찾았대요ㅠㅠ 9 .. 2013/11/07 3,435
317710 고1 남아- 학습동기 부여와 관계계선 1 현명한 2013/11/07 959
317709 샴푸의 신세계를 발견했어요 몇달전에 65 파마머리 2013/11/07 29,039
317708 소갈비찜, 딱 2명이 먹을 분량으로 하려는데 얼마나 사야 되나요.. 4 갈비 2013/11/07 8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