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뒤늦게 오이+양퍄 장아찌에 꽂혀 있는데요.
물:식초:설탕:간장을 2:1:1:1로 ..하는 거 맞죠?
만들기도 너무 쉬운 게 종이컵 하나 분량씩 해서 (물은 두 컵)
오이 4개, 양파 1~2개(크기에 따라), 붉은 고추, 초록 고추 썰어 넣고
월계수 잎 몇 장 넣고 휘리릭...
끓여서 넣으라는데. 그것도 귀찮아, 길쭉한 락앤락 통에 바로 넣었는데도
하루이틀 지나니 색이 들면서 맛도 좋더라구요.
고기 먹을 때는 당연히 맛있고.
방금은 찐만두해서 간장 대신 찍어 먹었더니 그것도 좋아요..ㅎㅎㅎ
문제는..
먹다보면 국물만 쪼르륵..남는데요. 이거 어떻게 활용하세요?
그냥 과감하게 버리시나요?
다른 요리에 쓰세요?
아니면 건데기(?) 쪽 걵어먹고 다시 재료(오이+양파) 넣으면 어떻게 되나요?
두번째이니까 한 번 끓여서 넣어 볼까요?
소중한 경험들 나눠주시면 너무 감사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