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반찬 뭐하나요?

어렵다능 조회수 : 2,094
작성일 : 2013-09-10 13:49:28

 

육아에 전념을 해보겠다고 휴직을 했어요

 

6살 3살 애 둘이구요.

 

밥 하는게 참 힘드네요. 저도 이렇게 싫은데 70 넘으신 울 엄마는 얼마나 귀찮을까요?ㅜㅜㅜ

 

밥을 잘 안먹는 애들이라 아침은 대충 반찬 버무려 주먹밥해주면 두개 정도 먹고 나가네요.

 

볶은 멸치, 고기다진거 볶음, 김치 볶음, 김, 연근볶음을 기본으로

계란프라이/케찹, 소세지를 구워주거나

볶음밥을 해주거나 계란찜을 해주거나

이렇게 일주일을 보내니..또 뭘해줘야 깜깜하고..저도 입맛도 없고....

 

남편은 아침으로 과일 갈아주고, 저녁은 먹고오니

평일엔 일주일 동안 국도 안끓이게 되네요.

이러다 저도 영양실조 걸리겠어요ㅜㅜ

 

반찬을 좀 시켜볼까 싶기도 하고, 일주일 식단이라도 만들어야 겠어요..

 

애기들 반찬 뭘해주시나요들

 

 

 

 

 

IP : 116.127.xxx.7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10 2:04 PM (183.109.xxx.150)

    돼지고기, 소고기 다진거 사다가 패티 만들어 얼려놓고 구워주거나
    잡채만들어 소분해서 냉동해두었다가 잡채밥해도 좋구요
    날치알이랑 여러 채소,당근등등 채쳐볶아놓고 손말이 김밥도
    영양소 골고루 들어가있고 괜찮아요
    코스트코 연어한팩사서 달달하게 간장에 조려주셔도 애들 좋아하구요
    저도 그맘때 아이들 먹이는게 제일 고민되더라구요
    이젠 좀 요령이 생겼는데 정 힘드시면 반찬가게에서 가끔 사오시거나
    설렁탕 곰국 같은거 인터넷 주문해서 드세요
    반찬때문에 외식하다보면 돈은 더 쓰고 건강도 나빠지는것 같아요

  • 2. 딸맘
    '13.9.10 2:17 PM (222.234.xxx.118)

    3살 딸아이는
    계란을 삶아서 흰자를 우유와 주면
    그렇게 잘먹내요.
    가끔 간식으로 한번 줘보세요^^

  • 3. 가을
    '13.9.10 2:24 PM (116.120.xxx.65) - 삭제된댓글

    불고기,장조림,새송이메추리알조림,비엔나야채볶음,
    두부조림,계란말이,카레라이스
    요즘 해먹은 반찬들이에요.

  • 4. 강추
    '13.9.10 2:56 PM (121.167.xxx.86)

    전에도 댓글 단적있는데요
    토마토 달걀 볶음요~
    토마도 슬라이스 기름에 볶다가 달걀 넣고 스크램블~ 소금후추식초 조금씩~~ 토마토2개에 달걀3개~5개 식초 밥숟갈 하나 정도 소금간은 아주 조금만 해도 토마토랑 식초의 산미가 있어서 잘 넘어가요.

    근데 안먹는 아이는 아무리 노하우 있고 요리 잘해두 엄마가 참 힘들죠 ㅠㅠ

    반찬가게에서 아이가 입맛 맞아하는 나물이나 멸치볶음 정도는 가끔 사서 드세요. 내 손맛이랑은 또 다르기땜에 기분전환도 되고 그 여력으로 또 새메뉴 개발도 하게돼요. 아이것만 가끔 사는거면 많이 비싸지 않고요.

  • 5.
    '13.9.10 3:35 PM (164.124.xxx.147)

    돈까스 재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한 조각씩 튀겨서 반찬으로 주구요.
    파스타 삶아서 시판 토마토소스로 해주는 것도 간단하구요.
    저희 딸은 고기보다는 참치를 좋아해서 단무지, 계란, 참치마요, 당근 넣고 참치김밥도 자주 싸줘요.
    전엔 생선구이도 한 번씩 해줬었는데 요즘은 찜찜해서 안 주고요.
    미역국에 말아서 한 번씩 먹이기도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2911 임신 중인데 잉어 괜찮을까요? 13 anfro 2013/10/01 1,640
302910 에버랜드 피크닉존 근처에 더운물 얻을곳 있나요? 3 ᆞᆞ 2013/10/01 2,747
302909 朴 30조 쓰면서 고작 분단유지냐 4 전쟁을기념 2013/10/01 458
302908 [원전]日 수도권 어린이 70% 소변에서 '세슘' 검출 2 참맛 2013/10/01 1,305
302907 오늘 이화여대에서 황당한 일이 있었네요 31 2013/10/01 19,423
302906 밀양 주민들, “무덤까지 파놓고 공사 반대 1 2일부터 공.. 2013/10/01 582
302905 3월달쯤인가..G스타일님께서 찾으시던 .... 람보르 2013/10/01 336
302904 코 속 입구에 피지가 단단하게 뭉쳐서 아파요. 5 지방 2013/10/01 2,713
302903 학교수업중단, 학생자살…특단의 대책 1 죽음의 경쟁.. 2013/10/01 1,498
302902 저 아래 정장치마에 레깅스 패션 글 보고 8 정말 궁금 2013/10/01 2,041
302901 수학 정석 인강...어느 사이트 들으시나요? 1 이제 시작 2013/10/01 1,197
302900 집주인 재산세 고지서가 세입자집으로 오나요? 6 궁금이 2013/10/01 1,788
302899 상식적인 공직자는 그만두어야 하는 정부 2 서화숙 2013/10/01 398
302898 아파트 매매시 중도금 관련 5 궁금이 2013/10/01 2,647
302897 터키산 스파게티면 정말 싸더군요 3 ㅇㅇ 2013/10/01 1,997
302896 조국교수, 버클리대에서 서울대 법대로 정식 공문이 도착! 3 참맛 2013/10/01 1,944
302895 "김진태, 300명 어린 학생들 앞에서 '선정적 카더라.. 3 새누리 품격.. 2013/10/01 843
302894 저혈압이라는데 어찌 하면 되나요? 14 21살 아들.. 2013/10/01 3,462
302893 4대강 '설거지비용' 5년간 21조원…"기초연금 20만.. 1 연간 1조 .. 2013/10/01 457
302892 촘스키 등 美지식인 57명 규탄성명 "朴 마녀사냥 주력.. 4 이플 2013/10/01 997
302891 분당이나 용인쪽으로 시화민들어 주는 곳 아시는 부운~? 시화 2013/10/01 480
302890 덩달아 물어보신 분 2 ... 2013/10/01 432
302889 국민행복기금은 소득없는 사람은 대상아니죠?ㅠㅠ 1 캐백수 2013/10/01 911
302888 시어머니 선물할 가방 좀 골라주세요 14 가방 2013/10/01 1,719
302887 한국 나와있는데 미국 면허증 아포스티유 3 highki.. 2013/10/01 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