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에 대한 궁금증

궁금 조회수 : 2,385
작성일 : 2013-09-10 13:01:03

1. 미국에선 집의 방향에 대해 전혀 신경을 안쓰나요?

예를들면 우리나라는 남향을 제일 선호하잖아요. 외국 특히 미국에선 안그런지?

미드보면 하우스같은 경우 길을 중심으로 쭉 마주보게 돼 있잖아요. 그럼 만약 한쪽이 남향이라면 반대쪽은 북향일테고, 동향이라면 반대쪽은 서향일텐데 전혀 신경안쓰고 일반적으로 선호하는 방향도 없고집값에도 영향을 안주나요?

 

2. 쓰레기 재활용안하고 그냥 막 버리잖아요.

일회용품 사용 많이 하고 그게 얼핏 멕시칸들에게 일자리를 주기 위함이다라는 얘기가 있던데 진짜인가요?

멕시코 국경쪽에 쓰레기를 처리하는 거대한 곳이 있다는데 정말 일회용품 막쓰고 그냥 수거해서 거기 가져가서 재활용하므로써 일자리 창출? 하는건가요?

근데 미국이 보통 큰 땅덩어리도 아니고 미 전역에서 어떻게 다 그걸...말이 안된다 싶기도 한데 아니면 그 쓰레기 다 어떻게 처리하는걸까요?

 

질문이 좀 단순하고 웃기긴 한데 그냥 급 궁금해서요.

IP : 115.136.xxx.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섬을
    '13.9.10 1:08 PM (115.143.xxx.50)

    산다고 들었어요..중남미섬에다 갖다 버린다고..

  • 2. 음...
    '13.9.10 1:09 PM (24.209.xxx.75)

    1. 안씁니다. 대신 밝은건 선호합니다.
    일부 에너지 관련해서 Passive solar 라고
    집디자인에 남향집 하는 경우 있긴 합니다
    이런 경우 over heating 막기 위해 shade도 같이 설치 합니다.
    (제가 한국용어 몰라서 죄송합니다)

    2. 재활용 합니다. 하지만 일회용품도 많이 씁니다
    멕시칸 일자리 주기...는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 3. 음...
    '13.9.10 1:10 PM (24.209.xxx.75)

    Overheating 이네요 ㅎㅎㅎ 죄송

  • 4. 1111
    '13.9.10 1:20 PM (39.7.xxx.23)

    밝고 해잘드는집 선호 = 결국 남향 좋아함
    분리수거 하는동네도 있고 안하는 동네도 있음
    나 살던덴 안해서 유리 음식물 일반쓰레기 한꺼번에 다같이 버렸음

  • 5. ...
    '13.9.10 1:34 PM (118.221.xxx.32)

    향보단 위치나 집 깨끗함을 보죠
    창이 사방이라 .. 별 차이없고 ..
    하나 하나 살펴서 하자있으면 값을 깎아요

  • 6. gg
    '13.9.10 1:36 PM (209.134.xxx.245)

    1. 다른 덴 모르겠고 캘리포니아 사는데
    여기는 남향집은 너무 더워서 남향으로 창 안낸다고도 하더라구요. 근데 살아보니 그 말이 이해가 가는게
    정말 한낮에 해가 쨍 하고 내리쬘때는 그 방에 들어가면 거실과 온도차이가 바로 느껴질정도로 더워요.
    겨울에도 춥질 않으니 이 말도 일리가 있지요
    2. 재활용을 하긴 하지만 제 생각에 한국만큼은 안합니다.
    한국처럼 우유팩 따로 요쿠르트통 따로... 개개인이 이렇게는 안해요.
    몰에가면 그냥 알루미늄플라스틱 한 통에 넣게 되있고.. 뭐 그래요.

  • 7. 재활용은
    '13.9.10 1:41 PM (71.35.xxx.144)

    재활용은 동네마다 달라요. 제가 사는 곳은 종이/유리/플라스틱/금속캔 재활용 엄격히 하고요 음식물/정원 쓰레기도 따로 버려요. 음식물/정원 쓰레기는 수거해서 퇴비로 만들어서 시 안의 공원에서 씁니다. 큰 규모의 퇴비공장에서 처리를 하기때문에 새우/ 게껍질,뼈, 달걀껍질, 기름기 묻은 종이 피자 상자 같이 한국에서는 일반쓰레기인 것들도 다 같이 퇴비로 처리합니다. 10년 전에 살았던 도시에서는 정부/학교/회사 같은 곳에서는 재활용을 하는데 가정에서는 재활용 수거가 따로 없었어요. 아마 그런 곳은 재활용 처리공장이 근처에 없기 때문일 것 같아요. 올 여름 정말 인구밀도 낮은 주의 국립공원쪽에 갔었는데 그 주에서 유리를 재활용하는 곳이 없기때문에 다 그냥 버리게 되니까 웬만하면 유리병에 들은 음료수 사지 말라고 하더군요. 그에 반해 플라스틱과 알루미늄 캔은 재활용처리하는 곳이 가까이에 있는지 재활용을 하던데요. 제 생각에 인구밀도가 너무 낮은 곳에서는 유리같이 무거운 것은 재활용처리 하는 효율이 크지 않아서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기껏 유리를 모았지만 양이 얼마 안 되니 재활용 공장을 짓기에도 경제성이 없고 재활용을 위해 차로 15시간 떨어진 곳까지 운반하는 것도 에너지 낭비가 될 것 같네요.

    집의 방향은 확실히 한국보다 신경을 덜 쓰기는 하는데 윗분 말씀처럼 밝은 집을 선호해요. 부동산에 내놓은 집들을 보면 남향인 집들은 남쪽 창문이 있다고 선전해요.

  • 8. 우리나라에서
    '13.9.10 2:05 PM (216.81.xxx.72)

    남향을 선호하는 건 겨울에 북서풍, 여름에 남동풍 때문 아닌가요? 미국은 워낙 땅덩이가 넓고 지역마다 기후가 다르니 집 방향이나 구조도 제각각일 것 같아요. 집도 우리처럼 획일적 구조의 아파트보다는 대체로 넓게 쓰니 설계하기 나름일 것 같구요.

    재활용 쓰레기는 제가 있던 지역에서는 전혀 안했네요..쓰레기 막 버리려면 괜히 죄책감 느껴졌어요 ㅎ

  • 9. ---
    '13.9.10 3:48 PM (92.74.xxx.125)

    분리수거 안하다니 멘붕이네요. 미국 선진국 아닌가;

  • 10. 청정국가라는
    '13.9.10 3:54 PM (211.216.xxx.224)

    호주에서도 분리수거 안해서 깜놀했어요. ㅎ

  • 11. 주마다 달라요
    '13.9.10 4:43 PM (59.9.xxx.181)

    십몇년전 미국서부쪽으로 처음 갔을 때 선진국이라 쓰레기버릴 때 분류해서 잘 버릴거고 1회용도 덜 쓸거라 생각했는데
    엄청나게 쓰는거 보고 정말 충격이었어요.
    거기다 음식물 쓰레기도 싱크대에서 다 갈아서 버려서 우리나라랑 정책이 너무 다르구나 했죠.
    강 길이가 길어서 음식물 갈은게 다 정화가 잘 되나봐요.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이후 몇주에서 살아봤는데 주마다 다 다르더군요.
    중부쪽 주택이었는데 정원손질하고 나온 나뭇잎이나 풀, 나뭇가지등 퇴비 만들려고 따로 수거하고
    재활용품등도 따로 수거하고 쓰레기 따로 수거하고...그러나 우리나라처럼 재활용이 각각은 아니었어요.
    그러다
    또 다른 중부쪽은 아파트로 이사했는데 거기서는 음식물쓰레기든 일반쓰레기든 가구 부셔진거든 한 콘테이너에 다 같이 버리더라고요.
    편하기는 했어요.

  • 12. 사람마다 다르지만
    '13.9.10 4:55 PM (222.233.xxx.184)

    눈 많이 오는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눈때문에 거라지가 남쪽방향을 선호하고
    저는 중부에 살았는데 거기서는 딱히 방향 안따졌어요. 창이 사방으로 나있는 집이어서 사방으로 빛이 들어 와서 그런지... 그리고 노을이 예쁘게 보이던 동네 언덕배기 게이티드 커뮤니티에서는 서쪽 엄청 인기 많았어요.
    노을이 예술이라면서 그걸 놓치면 이동네에 사는 의미가 없다나.....
    그리고 쓰레기는 음식물 일반 쓰레기는 분리안하고, 재활용도 페트병 유리병 종이 캔 정도로 간단했어요

  • 13. 정말..
    '13.9.10 4:59 PM (211.38.xxx.189) - 삭제된댓글

    싱크대 개수구에 그라인더..
    정말 그 음식물 찌꺼기가 다 어디로 흘러갈까 궁금 했어요.
    정화 시스템이 잘 되어 있을까요?

  • 14. 음...
    '13.9.10 9:51 PM (108.218.xxx.242)

    일반 주택은 사방으로 터있어 향 별로 신경안쓰는것 같아요 지역별 기후별로 차이는 있겠죠.
    재활용은 지금 사는 아파트에 따로 모으는데가 없어서 모아서 차로 재활용 센타로 가져가요. 멀진 않은데 좀 귀찮긴 하죠. 주택가는 가져가는 날이 따로 있고요. 그들도 큰 박스 같은건 직접 가져와서 버리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0890 편의점 도시락이 사먹는것보다 더 안좋을까요? 4 .... 2013/10/23 1,871
310889 요즘 팝송이 싫어져요 4 음악 2013/10/23 691
310888 여드름문제 답변간절합니다...ㅠㅠ 22 여드름 2013/10/23 2,984
310887 스마트폰으로 쇼핑몰 결제 어떻게 하나요? 1 스마트폰 2013/10/23 480
310886 제가 잘 몰라서 여쭤봅니다 루루 2013/10/23 272
310885 구매 취소 한 후 받은 메모에요. 은근 기분 나쁘네요 20 판매자의 갑.. 2013/10/23 4,057
310884 유시민님-노무현 김정일의 246분 1 새 책 2013/10/23 630
310883 40중반인데 옷을 미친듯이 사들여요. ㅠㅠㅠ 28 중독 2013/10/23 10,943
310882 회사 동료 축의금 2 축의금 2013/10/23 1,460
310881 칼로리 기록하는 어플 8 알려주세요 2013/10/23 1,045
310880 옛 남친 만나도 될까요?? 34 만나고싶어요.. 2013/10/23 4,172
310879 '불금' 강남의 가장 'HOT'한 클럽에서 "모피 반대.. 1 멋지다 2013/10/23 1,048
310878 가사분담때문에 쓰러지는 척 연기했네요 5 .. 2013/10/23 1,577
310877 어떻게 생각하세요? 최고와 최악 직장동료 판가름 기준!? 제주도1 2013/10/23 619
310876 요즘 생굴 드세요? 4 ... 2013/10/23 2,167
310875 아침에 죽드시는 분 계세요? 4 식사 2013/10/23 974
310874 비소설류중에서 책좀 추천해주세요. 3 ,, 2013/10/23 526
310873 아침부터 아이때문에 기운이 빠지네요 10 휴.. 2013/10/23 1,809
310872 아이허브에서 세정력 좋은 바디샤워 제품 뭐가 있나요? 2 아이허브 2013/10/23 1,019
310871 천생연분 왕소금젊은부부... 28 ㅎㅎ 2013/10/23 13,227
310870 10월 23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10/23 403
310869 전문대도 떨어진 아이는 어찌해야할까요? 11 그저 한숨만.. 2013/10/23 3,488
310868 삼성 등 산업용 전기 ‘도둑질’ 참맛 2013/10/23 334
310867 오쿠.사고 싶은데,사놓고 잘 쓰게되나요?아님 5 ㅇㅋ 2013/10/23 1,304
310866 시부모님문제..제가 넘 못된거죠? 7 ㅜㅜ 2013/10/23 2,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