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많은 축하금 돌려드려도 실례일까요?

,,, 조회수 : 3,109
작성일 : 2013-09-10 11:53:46
남편의 누나 즉 저의 시누가 경조사비로 200을 보냈네요.
저희보단 잘 살지만 엄청 아끼는 시누인데
남편이 정말 사랑스러운 동생인가봐요
생각보다 너무 많아 절반은 돌려드리고 싶은데 기분나쁘실까요?
시부모님도 얼마간 돈을 저희에게 해주셨고 
누나한테는 저희한테처럼은 못해주셨다고 들어서 정말 송구스럽네요.
축하금이니 어려워받은건 아니니 돌려드리는게 맞는거 같은데...
오바,육바인가 싶기도 하고.
남편도 너무 많이 받았으니 돌려드리자는 입장이니그냥 남편이 알아서 하게 두는게 낫겠죠?

시댁에선 너무 잘해주시는데 다른 걱정이 많네요.
떡을 다 손에 쥘순 없나봐요.

IP : 1.231.xxx.11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누이님
    '13.9.10 11:55 AM (121.186.xxx.147)

    시누님도 조만간 경조사 있으시겠네요
    돌려드리고 싶으시면
    통장만들어 넣어뒀다가
    그때 그돈하고
    작은선물 하나 하시면 되지않나요??

  • 2. ㅇㄹ
    '13.9.10 11:56 AM (203.152.xxx.219)

    시누에게 축하할일이 있으면 그때 돌려드리면 되지요.
    축하할일 만들자고 들면 수도 없이 많아요.
    아이 성적이 조금 올랏다고 해도 축하한다는 의미로 드린다고 하면 되고,
    집 이사하면 이사하는대로 드려도 되고...
    아이들 생일이면 생일이라 시누이부부 생일이면 생일이라 그런식으로요..

  • 3. 실례
    '13.9.10 11:57 AM (180.228.xxx.51)

    맞아요 성의를 무시하는거라 봄
    알아서 줬을까요
    다음에 갚을날 올게요

  • 4. ....
    '13.9.10 11:57 AM (203.249.xxx.21)

    좋은 시누이에 양심적인 올케 모습 보기 좋네요...;;;

    남편이 한번 이야기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누나, 너무 많이 준 것 같아..." 그러면 누님께서도 무슨 말이 있지 않을까요?

  • 5. ...
    '13.9.10 11:58 AM (180.228.xxx.117)

    무슨 경사인지는 모르지만 우애 좋은 형제간에 좀 여유 있으면 그 정도는 결코 큰 금액이 아니라고 보는데요.
    돌려 주시는 것이 누나 쪽에서는 올케를 보기를.. 너무 따지고 니것 네것 너무 따지는 사람으로 보아
    안 좋을 수도 잇어요.

  • 6.
    '13.9.10 12:00 PM (14.39.xxx.102)

    울 올케가 그러면 기분 정말 나쁠 듯.

    저도 결혼할때 300/ 임신할때 100/ 백일때 50했어요.

    울 올케는 고마워 하고 좋아하는 모습 보여주고, 그런거 보니 제가 너무 행복하더라고요.
    더 잘해주고 싶고요.

    남동생 한테 누나 노릇 하고 싶어서 한건대 그걸 돌려 준다고요??

    헐... 싫을 듯.

  • 7. 글쎄요
    '13.9.10 12:16 PM (220.149.xxx.65)

    저도 누나입장이고 남동생한테 쓸 때는 확실하게 쓰는 편인데
    동생이 마냥 이뻐서 그러는 거 아닙니다

    님 글에 남동생이 정말 사랑스러운동생인가봐요.. 이 부분이 좀 비아냥처럼 들려서요
    오해한 거라면 죄송합니다

    이뻐서 한 거 아니고 다 생각하고 준 걸텐데
    돌려주면 더 화날 거 같습니다

    그럴 때는 그냥 고맙습니다 하고 잘 받으시고 다음에 되돌려주실 일 있을 때 더 잘해드리면 되는 겁니다

    그리고, 어쨌든 가족이 됐는데
    시누-올케 사이 벽 치고 너무 고마워서 죄송하네요 어쩌고 하는 것도 좀 기분 나쁠 수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5969 남친과 헤어질 위기에있어요 23 자포자기 2013/11/03 9,190
315968 궁금한게요 여기도 82소속 작가분들 상주하나요? 11 silver.. 2013/11/03 2,123
315967 냉이 심해 탐폰사용, 괜찮을까요? 4 주부 2013/11/03 2,275
315966 수도 자가검침 하시는 분들 2 고수 2013/11/03 939
315965 고3 수학강사가 보는 수학선행 190 에이브릿지 2013/11/03 27,708
315964 응답하라 1994 사투리 촌평 좀 해 주세요 15 토옹 2013/11/03 4,418
315963 미국이나 일본등 교사직업 안정적인가요? 9 선진국에선 2013/11/03 2,930
315962 저는 그냥 무도빠인가 봐요. 그냥 오늘 다 좋고 뭉클했어요... 10 무도빠.. 2013/11/03 2,663
315961 진통 맞나요?? 도와주세요~~~ 5 이게 2013/11/03 931
315960 진품명품 녹화중단, 윤인구 아나 '일방적 해고 당해' 21 참맛 2013/11/03 18,735
315959 텝스 650~700점 받으려면 어느정도가 되야 하나요? 8 .. 2013/11/03 6,897
315958 타고난 게으름뱅이...고칠방법 없나요? 35 지니 2013/11/03 9,472
315957 바베큐할때 국물요리는 3 국물요리 2013/11/03 1,163
315956 강남쪽 중학교는 내신에 외부교재 4 2013/11/03 1,028
315955 일반밥솥으로 다시 바꾸니 밥이 정말 맛있습니다. 11 압력밥솥 없.. 2013/11/03 3,956
315954 제주에서 닷새동안 들으면 좋을 음악 추천해 주세요 2 아침에 떠나.. 2013/11/03 771
315953 필리핀에서 우리돈 60~70벌면 많이 버는건가요? 8 .... 2013/11/03 2,586
315952 어머니랑 너무 안맞아요.. 11 nnn 2013/11/03 6,523
315951 남자분들, 모두 스포츠 좋아하시고 당구, 볼링 치시나요? 5 577 2013/11/03 1,051
315950 현직 입학사정관에게 들었어요. 35 ee 2013/11/03 7,229
315949 수원에 한복 맞춤집 추천 부탁드려요. 2 ^^ 2013/11/03 662
315948 장기하와 얼굴들의 양평이 형은 정말 토종 일본인이예요? 24 정말토종일본.. 2013/11/03 18,078
315947 아이가 다니는 학교에 석면이 검출되었는데.. 5 궁금 2013/11/03 932
315946 고등 수학 선행에 대해서요 중2맘 3 고민맘 2013/11/03 1,958
315945 물 3ℓ씩 한달 마셨더니…비포 & 애프터 ‘충격’ 11 우왕 2013/11/03 13,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