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제 좀 벗어나볼라나 했는데..

ㅠㅠ 조회수 : 1,168
작성일 : 2013-09-10 11:51:55

내년초에 이사계획을 잡고 있는데...

큰 이유는 시댁과 멀어져야겠다는 이유가 커요...이젠 더이상 버틸 힘도 없고 지칠대로 지쳐..

더이상 스트레스 받으며 여기서 살고 싶지 않아서요..제 인생도 있는거잖아요

너무 일찍 시집와 큰 며느리 역할도 지칠대로 지치고 더이상 의욕도 없고 완전 무기력하게 살고 있어요

웃음도 잃은지 오래고 삼십후반 나이에 내가 왜 이렇게 사나 너무 우울하게 살고 있는듯 해요

 

그런데

이젠 애들이 문제네요

큰애가 6학년 둘째가 3학년인데..

전학가면 왕따 당한다고 지레 겁먹고 안간다고 안간다고 그러네요

....슬퍼요

내가 힘들까봐 더 힘들어질까봐 이사가자고 남편도 그러는데

이제 애들때문에 발목 잡히는거 같아..

애들이 둘다 조금은 소극적이거든요..

애들 저학년때 빚을 내서라도 가지 못한게 오늘따라 사무치게 후회가 되네요

가을하늘은 맑기도 맑은 날인데 제 마음은 땅으로 가라앉네요

 

 

IP : 220.82.xxx.16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9.10 12:22 PM (118.221.xxx.32)

    전학가도 다 적응해요
    엄마가 살아야죠 잘 얘기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7161 투애니원 민지 예뻐졌네요.. 1 jc6148.. 2013/12/30 1,563
337160 해운대 센텀 부근 아침식사 할곳 알려주세요. 2 시냇가에 심.. 2013/12/30 3,397
337159 치아교정 와이어 정말 평생하나요? 8 ... 2013/12/30 6,049
337158 18개월 여자조카 먹거리 고민이네요 6 .. 2013/12/29 1,477
337157 이집트 여행 7 궁금해요 2013/12/29 1,604
337156 전세금 돌려받을 수 있을까요? 2 nm 2013/12/29 998
337155 매일같은 시간 윗층 발소리가 심해요... 1 2013/12/29 1,569
337154 새누리 유승민 의원 "수서발 KTX자회사, 완전히 잘못된 정책".. 5 금호마을 2013/12/29 1,721
337153 딤채. 생동 기능이라는게 냉동기능인가요? 3 딤채 2013/12/29 13,019
337152 나잇살 붙는 나이는 언제쯤일까요? 21 .. 2013/12/29 5,321
337151 이글 보셨나요? 꼭 서명부탁드립니다(임산부 노약자분들은 조심하.. 10 ㅠㅠ 2013/12/29 1,622
337150 걸그룹들 나이들어 보여요 8 걸그룹 2013/12/29 3,265
337149 이 남자심리는 뭘까요 19 말하지마 2013/12/29 3,649
337148 크리스마스 선물로 토스트기 받은녀자 43 눈물이 2013/12/29 6,640
337147 벤타 세척할때요. 3 다라이 2013/12/29 2,380
337146 회사는 마무리 해주려는 선의까지 이용해 먹는군요 1 2013/12/29 1,014
337145 조선 TV 9 갱스브르 2013/12/29 1,266
337144 다들 그냥 그렇게 사는거겠죠? 4 그냥 2013/12/29 1,969
337143 조상님이 도왔다고 느낀 적 있으세요? 8 오로르 2013/12/29 4,006
337142 샌드위치 이모저모 궁금해요. 4 베베 2013/12/29 1,564
337141 치킨 먹고 싶어요 1 2013/12/29 787
337140 만두속의 지존은 몬가요?? 5 겨울 2013/12/29 2,590
337139 50대초반 직장주부의 해외 힐링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12 일주일 정도.. 2013/12/29 2,809
337138 아이허브에서 처음 구매하는데 29787.37 이 얼마에요? 6 아이헙, 2013/12/29 1,385
337137 편견과 고정관념은 2 .. 2013/12/29 663